나상현, 성추행 의혹 사과→번복 후 활동 재개…"오해가 사실로"[전문] 작성일 08-02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나상현 "하지 않은 일로 날 계속 가둬두는 게 맞나 고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zQftqLKII"> <p contents-hash="677087fcb33df6d19179d11c6ae0667b84f4d8d457086cbe5197a84fc10310a4" dmcf-pid="FsHTAOphrO"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던 나상현씨밴드의 나상현이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번복하고 관련된 경위를 해명하며 활동 재개 의사를 알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421fb18481dd000f0ca7e7f7773050f35afc5cc9ebf6bb80f218bdaa86fb80" dmcf-pid="3OXycIUl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상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Edaily/20250802110905956rxeg.jpg" data-org-width="670" dmcf-mid="1WlsicXD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Edaily/20250802110905956rxe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상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9e2b489c9a53daf48b7e46cba32cde64d5c04c9d4587fac418ccc2999b4676d" dmcf-pid="0IZWkCuSwm" dmcf-ptype="general"> 나상현은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공연으로 여러분을 만나뵙기 하루 전이지만 글로라도 먼저 진심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남긴다”라며 “지난 제보글에 이어 제가 작성한 글, 그리고 추후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과 공연 재개 공지를 보시며 많이들 혼란스러우셨으리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div> <p contents-hash="9321c26ac55902e00a8402ac6192dd947265aa0f864a8b284124f9233e58ef9c" dmcf-pid="pC5YEh7vOr" dmcf-ptype="general">나상현은 “추후 소속사와 함께 이전 시간들을 면밀히 확인하고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악한 결과, 제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자신의 의혹과 관련한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797e1402a9431ffbbcc9d1612038f388bfc7e379e93e1f1163c6765d8cc8f7af" dmcf-pid="Uyp1OW9HO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처음 제보글을 보았을 때, 이는 분명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당시 상황이 커져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일이 있던 것은 아닌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고, 이러한 종류의 사안에 대해서는 제보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는 평소 생각에 사실관계의 확인 이전 일단 먼저 사과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 제가 해야하는 가장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했다”고 처음 의혹에 사과를 먼저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cb753cdb96a125118f3884254ffe77810168993b1feb3ebf14e074e30381f8f3" dmcf-pid="uWUtIY2XDD" dmcf-ptype="general">이어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서 제보 내용을 확정된 사실로 받아들이게 된 상황과 분위기 속에서 저의 섣부른 이야기가 또다른 오해와 비난으로 돌아올까 두려워 쉽게 이를 전하지 못했다”며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드린 점, 침묵 속에서 상처 받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관련한 사실 관계를 설명하는 입장문을 내기까지 긴 시간이 걸린 점을 사과했다. </p> <p contents-hash="db53f049ee4c36591a41d05f036976e5b6cd5ed8b7f9b4eac5db9a3789240cea" dmcf-pid="7YuFCGVZEE" dmcf-ptype="general">활동에 대한 고민 끝에 다시 무대에 서기로 결심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 앞에 다시 나서지 못할 것 같은 막막한 심정 속에서 제가 하지 않은 일로 인해 제 자신을 계속 가둬두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면서도, “다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것은 저에게도 심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오해가 사실이 되어 모든 일이 마무리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했고, 안겨드린 상처와 지금껏 보내주셨던 응원을 생각해서라도 다시 한 번 여러분을 마주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9769d6426383c33fde378d411d38982e78ca61783db81484295d8b67b40f87e3" dmcf-pid="zG73hHf5rk" dmcf-ptype="general">앞서 최근 온라인상에는 나상현이 술자리에서 만취한 척을 하며 여성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의혹 글이 게시됐다. 나상현은 이에 “과거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겪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과거 음주 후 구체적인 정황들이 잘 기억나지 않은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상처를 드리게 됐다”고 사과했다.</p> <p contents-hash="03abe043263ae51cb4fe14a34502691e09dfad77e09346fdf3cd91ea12e043b9" dmcf-pid="qHz0lX41sc"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이 “아티스트는 해당 제보가 공개된 직후,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도의적 책임을 전제로 한 입장문을 선제적으로 게재했다”며 “아티스트와 상황을 면밀히 돌아보고 확인한 바,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행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78543f234da730d2380035de8d72f54b3dbe574eca748210b06636de255e68ca" dmcf-pid="BXqpSZ8tmA" dmcf-ptype="general">나상현은 “이전과 완전히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기까지 모두에게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차 나아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숙한 대처로 혼란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언젠가 다시 좋은 마음으로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fc2d9e61f27e9b4ad5d83d6d66c9739a3cb8b3c7b1d9f36a5f1b0a9e5ba0a310" dmcf-pid="bZBUv56FOj" dmcf-ptype="general">한편 나상현씨밴드는 오는 2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3일 전주, 9일 부산, 10일 춘천, 16일 서울, 24일 대전, 31일 대구 등에서 전국 투어 여름빛 2025 공연을 개최한다. 논란 이후 첫 무대다. </p> <p contents-hash="a6ad2162d8db509259d502271ff7ce0d2d445c85a96181c21bb6d64957350d79" dmcf-pid="KosEMgyjrN" dmcf-ptype="general"><strong>나상현 입장 전문 </strong></p> <p contents-hash="02c2aea39c9f02a27bf894423bb5df7f3915f48d763c49963138165ba3d2ea90" dmcf-pid="9gODRaWAsa" dmcf-ptype="general">안녕하세요. 나상현입니다.</p> <p contents-hash="7a84ff79ae3d5eeb62f16c382598959c2699bb55a6d839c5b02fe4453cd86179" dmcf-pid="2aIweNYcEg" dmcf-ptype="general">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공연으로 여러분을 만나뵙기 하루 전이지만 글로라도 먼저 진심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남깁니다.</p> <p contents-hash="570d766a59c34bf75e51e4576ffc15f86cda87744e5457e380b2e6b70433faac" dmcf-pid="VNCrdjGkso" dmcf-ptype="general">지난 제보글에 이어 제가 작성한 글, 그리고 추후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과 공연 재개 공지를 보시며 많이들 혼란스러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 제보글을 보았을 때, 이는 분명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당시 상황이 커져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제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일이 있던 것은 아닌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고, 이러한 종류의 사안에 대해서는 제보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한다는 평소 생각에 사실관계의 확인 이전 일단 먼저 사과의 태도를 보이는 것이 제가 해야하는 가장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p> <p contents-hash="0a4e165bf2b7d82b6cbd49ca2ac7ebd9e1322cf9732b8f98fc94926139820e1b" dmcf-pid="fjhmJAHEsL" dmcf-ptype="general">추후 소속사와 함께 이전 시간들을 면밀히 확인하고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악한 결과, 제보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서 제보 내용을 확정된 사실로 받아들이게 된 상황과 분위기 속에서 저의 섣부른 이야기가 또다른 오해와 비난으로 돌아올까 두려워 쉽게 이를 전하지 못했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리게 해드린 점, 침묵 속에서 상처 받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p> <p contents-hash="0157d935b94f82fc2148a26dc597606a26f1dcbe40e48d04f8345b4ead7c133b" dmcf-pid="4AlsicXDmn" dmcf-ptype="general">사람들 앞에 다시 나서지 못할 것 같은 막막한 심정 속에서 제가 하지 않은 일로 인해 제 자신을 계속 가둬두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습니다. 다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것은 저에게도 심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오해가 사실이 되어 모든 일이 마무리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했고, 안겨드린 상처와 지금껏 보내주셨던 응원을 생각해서라도 다시 한 번 여러분을 마주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전과 완전히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기까지 모두에게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차 나아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숙한 대처로 혼란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언젠가 다시 좋은 마음으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p> <p contents-hash="b0e057f07b22a833594bccffc76c2aeb02988b150e80f0306b31c10aea02965d" dmcf-pid="8cSOnkZwmi" dmcf-ptype="general">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49f1da7c78ef4f81e1acf3877d73ebb30bcfe1f76dcc9be80234d796488fd208" dmcf-pid="6kvILE5rOJ" dmcf-ptype="general">김보영 (kby5848@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골든', 英 오피셜 차트 1위…싸이 이후 13년만 기록 08-02 다음 유부남 유재석, 싱글 라이프 장점 언급 후 당황 "♥나경은에 눈치 보여" [핑계고]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