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좀비딸'·'악마가 이사왔다' 韓대작 진검승부… 진정한 흥행 승자 누가 될까[스한:초점] 작성일 08-02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qgi0KaVWF">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5Banp9Nfyt"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21a5034179dfa4569fd1dcc7b6645ba5e56a5b2ee944ab8902ce0fa6a0412a" data-idxno="1154564" data-type="photo" dmcf-pid="1bNLU2j4T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Hankook/20250802110058303jfhv.jpg" data-org-width="600" dmcf-mid="YMFk9xme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Hankook/20250802110058303jfhv.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tKjouVA8T5"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7865659671e98a1cf500d17b4de4b77df78e13d0af1bc6dbed84a444bfb3dae0" dmcf-pid="FfEjB6DxCZ"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극장가가 여름 성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한국 영화가 주도권을 다시 잡았다. 지난 7월 23일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 7월 30일 출격한 '좀비딸', 오는 8월 13일 개봉을 앞둔 '악마가 이사왔다'까지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K-장르물 세 편이 연이어 관객 공략에 나서며 흥행 3파전을 벌이고 있다.</p> </div> <div contents-hash="f6580a2170217a443064ed23b46b7b3eeeb53e7889569d8500a8b1fe551a2d8a" dmcf-pid="34DAbPwMSX"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f5ee7cb472d521448913d6a7e0b89369958c48dbb2a4919be3f96999f299c0" data-idxno="1154565" data-type="photo" dmcf-pid="08wcKQrR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지적 독자 시점'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Hankook/20250802110059559bdxw.jpg" data-org-width="600" dmcf-mid="G8i0DlzT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Hankook/20250802110059559bdx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전지적 독자 시점' 스틸컷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ffcdf164b88515bbc6d851460f3028138764b1502d55d447359ac14264788a7" dmcf-pid="p6rk9xmehG"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292bee85f0956fdfdecbffe110485e3f58ae5840a0d1aa7a964ed33b43fa974d" dmcf-pid="UPmE2MsdhY" dmcf-ptype="general"> <p><strong>화려한 CG와 초호화 캐스팅의 '전지적 독자 시점'</strong></p> </div> <div contents-hash="81cec6b57f183b262a7e4f3c9bc4f818b30e8e0db2f49e91fb79ec065bb48b58" dmcf-pid="uQsDVROJWW" dmcf-ptype="general"> <p>인기 원작의 힘을 등에 업고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개봉 첫날 12만24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그 기세는 주말까지 이어졌고,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p> </div> <div contents-hash="e5efad1ef395fe9a27af454dcdbb806235a57b09d26e01c10b71e37e09afc262" dmcf-pid="7xOwfeIiyy" dmcf-ptype="general"> <p>'전독시'는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며 벌어지는 판타지 액션으로, 주인공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진짜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멸망한 세계를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싱숑 작가의 원작 웹소설은 2억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고,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총괄 제작한 웹툰은 2020년 네이버웹툰을 시작으로 글로벌에 웹툰 연재와 단행본 출간으로 전 세계에서 20억회 이상 조회됐다. 이 같은 원작 인기에 영화 역시 일찌감치 해외에서도 주목 받았다. 개봉 전부터 113개국에 선판매됐고, 북미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뉴욕 아시안영화제 등에도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화제작 반열에 올랐다.</p> </div> <div contents-hash="83f5d0b20cb5126785887bcf8205318d723c6e19fd743133950844571b2d0f91" dmcf-pid="zMIr4dCnlT" dmcf-ptype="general"> <p>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보이스 연기를 선보이며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린 안효섭은 이번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 김독자 역을 통해 신선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며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이민호는 유중혁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또한 영화의 첫 시나리오가 펼쳐지는 '서울 3호선 지하철'은 실제 지하철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세트를 제작해 현실감을 높였고, 김독자와 유중혁의 고공 와이어 액션, 캐릭터별 무기 활용,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한 대규모 전투 장면 등은 국내 관객들에게도 낯선 비주얼 스펙터클을 선사한다. 세심한 공간 설계와 정교한 VFX 프로덕션이 결합되며,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얻었다.</p> </div> <div contents-hash="3c36e80f244a8b506ba1778b79d503c1f4bb6f2f9aa31eecb64440e680b25cd2" dmcf-pid="qRCm8JhLyv"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9bfc67a47127276f31654cb6b5fa66a9ffd8350ca1a092b28f48141592cff2" data-idxno="1154566" data-type="photo" dmcf-pid="BAZYLE5r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좀비딸'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Hankook/20250802110100809ssnn.jpg" data-org-width="600" dmcf-mid="HExZNm3IW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Hankook/20250802110100809ss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좀비딸' 스틸컷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b11f632797ab14bd4845e2571161904fa11956e074e79d4a60edde52b3470b9" dmcf-pid="bc5GoD1myl"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9680202e20f543e1d528b00ce269315a20dd5ed2c804bbc49e3e9c413306be49" dmcf-pid="Kk1HgwtsCh" dmcf-ptype="general"> <p><strong>좀비가 주인공? '좀비딸'의 반전 매력</strong></p> </div> <div contents-hash="b30dfa13ee46f5cfaab5456c972d21733642dfbc3253c65d36214bb2ccffa661" dmcf-pid="9EtXarFOhC" dmcf-ptype="general"> <p>'좀비딸' 역시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IP 기반 영화다. 반면 '전독시'가 정통 판타지 액션이라면, '좀비딸'은 B급 정서와 휴먼 코미디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로 다양한 연령층을 노린다. </p> </div> <div contents-hash="05df28e511b4dd5705b29baef048db0f5b47c1d6c14fe9edaf7ede990f746737" dmcf-pid="2DFZNm3IWI" dmcf-ptype="general"> <p>'좀비딸'은 개봉 첫날인 7월 30일, 4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포문을 열었다. 영화는 제작 단계부터 조정석, 조여정, 이정은, 윤경호, 최유리 그리고 고양이 '애용'까지 높은 싱크로율로 주목받았다. 조정석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이거 나인데?"라며 놀랐다는 후문이 전해졌고, 원작자 이윤창 작가 역시 원작 그림체를 활용한 공식 포스터를 직접 제작하며 기대감을 더했다.</p> </div> <div contents-hash="7b063e07a91ff3242ef2fa61f50391ef9e4a747adaef1760b6ec8235f91c97bf" dmcf-pid="Vw35js0CSO" dmcf-ptype="general"> <p>영화는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정환(조정석)의 이야기다. 기존 좀비물과 달리 좀비를 주연으로 내세우며 사랑스러움과 공감을 끌어낸 것이 관전 포인트다.</p> </div> <div contents-hash="52374d5ff4503f2bbd19794886301be47af33fa612276527661dd7452b81fbb0" dmcf-pid="fr01AOphhs" dmcf-ptype="general"> <p>특히 영화의 강점은 그동안 엑스트라로 소비되기 바빴던 좀비를 주연으로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좀비의 인간미는 물론, 외형적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살려내며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곡성', '부산행' 등 K-좀비물의 안무를 책임져온 전영 안무가는 "좀비들마다 희노애락이 녹아 있다"며 디테일한 감정 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동물의 움직임을 참고한 최유리의 연기력이 더해져 '좀비딸'만의 사랑스러운 좀비 캐릭터가 완성됐다. 조정석표 코미디 역시 이번 작품에서 빛을 발한다. 2019년 7월 963만 관객을 모은 '엑시트', 2024년 7월에는 471만 관객의 '파일럿'으로 여름마다 코미디물로 극장의 흥행을 책임져 온 조정석은 '좀비딸'로 이 같은 수식어를 다지러 출격한다. 2019년 7월 '엑시트'로 963만 관객을, 2024년 7월 '파일럿'으로 471만 관객을 동원하며 매 여름 극장가에 웃음을 안겨준 조정석은, '좀비딸'을 통해 다시 한 번 '코믹 흥행 보증수표'로서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p> </div> <div contents-hash="c849008e13011b649672c53e7fe77901758d300d445ab88a31406e315e611d35" dmcf-pid="4mptcIUlvm"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1b7eb5096ec01495a448ca39579923b6aef5e3a88ec92bbb6cbc595b7460eb" data-idxno="1154567" data-type="photo" dmcf-pid="8sUFkCuS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마가 이사왔다'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Hankook/20250802110102110joiu.jpg" data-org-width="600" dmcf-mid="X8vCxoTNh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Hankook/20250802110102110jo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악마가 이사왔다' 스틸컷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8a26b1a9ded29c3b090cc75c1c214ce07a9e6a1227e02abf2cec9c83bde365f" dmcf-pid="6EtXarFOSw"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d90d3bc9d7a7f031db938ff03953e692f6e88eee8fac251355a663da35000802" dmcf-pid="PDFZNm3IhD" dmcf-ptype="general"> <p><strong>'악마가 이사왔다', '개딸 아빠' 성동일부터 파격 변신 안보현까지</strong></p> </div> <div contents-hash="bed634ec6a11c1fd53503d0efd76f0c67e0178e189449411401137d9169eb4d3" dmcf-pid="Qw35js0CyE" dmcf-ptype="general"> <p>오는 8월 13일 개봉하는 '악마가 이사왔다'는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한 이상근 감독이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돌아온 작품이다. 앞서 개봉한 IP 기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좀비딸'과는 결이 다르면서도 유머를 전면에 내세운 코미디 장르로 여름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다.</p> </div> <div contents-hash="35c0dc869d7b793bb7864edc1b60d8967c6e4424ecf4ffb15298a5d6d75d973e" dmcf-pid="xr01AOphyk" dmcf-ptype="general"> <p>영화는 매일 새벽 악마로 변하는 여자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리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영화는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의 재회가 기대를 모은다. 임윤아는 전작에서 예상치 못한 몸개그와 '따따따' 구조 신호 장면 등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조정석과 찰떡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에는 안보현과 함께 새로운 시너지를 선보인다.</p> </div> <div contents-hash="072c2f50b1b89a3b5ec50c8ff3d9ba1bfc7bd9fce073cea7009eb429cff7dc4e" dmcf-pid="ybNLU2j4lc" dmcf-ptype="general"> <p>또한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정은지, 고아라, 혜리의 아버지로 활약하며 '개딸 아빠'로 불린 성동일이 이번에는 임윤아의 아버지로 등장, 그 계보를 이어간다. 안보현은 이번 작품에서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와는 180도 다른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기가 너무 약한 백수 길구의 '쭈굴한 매력'이 매일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색다른 코믹 시너지를 예고한다.</p> </div> <div contents-hash="7ca0945fc60446d0d11d45f1453f19a28ba77becc9bd15502a0e43f3dd381a5e" dmcf-pid="WKjouVA8yA" dmcf-ptype="general"> <p>전작 '엑시트'에서 내세울 것 없는 청년과 평범한 직장인이 재난 상황을 유쾌하게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소시민들의 공감을 불렀던 이상근 감독은 이번 '악마가 이사왔다'에서도 일상의 틈에서 피어나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또 하나의 영화적 세계를 창조할 예정이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尹 비상계엄 옹호 목사 행사 참석’ 양동근 “믿은 내가 XX지, 맘껏 욕해” 08-02 다음 엄정화 "송승헌, I인데 회식 가면 수다쟁이 돼...주량? 와인 한 병" [RE:뷰]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