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신기록’ 지유찬, 자유형 50m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작성일 08-02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윔-오프 끝에 8위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결승 무대<br>한국기록과 아시아기록 동시 작성</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8/02/0002986704_001_20250802085211399.jpg" alt="" /><em class="img_desc">지유찬. ⓒ 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한국 수영의 단거리 간판 지유찬(22·대구시청)이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무대를 밟는 기염을 토했다.<br><br>지유찬은 1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엿새째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서 21초77의 기록으로 16명 중 공동 8위에 올랐다.<br><br>메이론 아미르 체루티(이스라엘)와 함께 공동 8위에 오른 지유찬은 순위결정전인 스윔-오프(Swim-off)에서 21초66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21초74의 체루티를 제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특히 지유찬은 자신이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당시 세운 한국 기록(21초72)은 물론, 일본의 시오우라 신리가 2019년 작성한 아시아 기록(21초67)을 한꺼번에 새로 썼다.<br><br>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50m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지유찬이 처음이다.<br><br>지유찬은 지난해 도하 대회 자유형 50m에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는데 이마저도 한국 선수로서 최초였다. 그는 당시 준결승에서 21초87로 전체 12위에 자리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지유찬은 2일 오후 8시 9분 결승을 치른다.<br><br>지유찬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준결승에서 21초대 진입이 목표였는데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최선을 다했다”면서 “스윔오프로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어 결승에 진출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그는 또 “아시아신기록은 오래전부터 목표해왔던 거라 기쁘다”면서 “내일 열리는 결승에서 또 한 번 스스로를 넘어서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관련자료 이전 [단독인터뷰] UFC 308에서 명경기를 펼친 마테우슈 레베츠키, 3일 경기에서 크리스 던컨에게 모든 MMA 기술을 걸겠다! 08-02 다음 트럼프 대통령, 학교에 ‘대통령 체력검사’ 부활 명령…“건강한 미국 청소년 육성”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