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샘 “‘얘가 걔였어?’ 저에겐 최고의 칭찬이에요”[인터뷰] 작성일 08-02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I1qoROJ3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1ae4a72cbfcd485a41d5a70dcb3f9a39f1147d074537822cc0225f88bc0dca" dmcf-pid="1CtBgeIi7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은샘. 눈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khan/20250802081205632htdp.jpg" data-org-width="1200" dmcf-mid="YpJFMfc63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khan/20250802081205632htd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은샘. 눈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74e7a60ee6b3aa9e52a748f3a93c70752f22026c6c6bd612b9e0a75a079480" dmcf-pid="thFbadCn0K" dmcf-ptype="general"><br><br>“매 작품마다 ‘얘가 걔였어?’라는 말을 듣는, 계속 변화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br><br>31일 오후 스포츠경향은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과 인기 시리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 출연한 배우 이은샘을 만났다. 두 작품을 통해 전혀 다른 얼굴을 선보인 그는 배우로서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br><br>‘S라인’은 사람들 사이에 숨겨진 금지된 욕망과 진실을 ‘붉은 선’으로 형상화한 판타지 스릴러다. 이은샘은 집단 괴롭힘을 당하다 우연히 발견한 안경으로 인해 복수를 꿈꾸는 선아 역을 맡았다. 억눌린 감정을 속으로 삭이고 천천히 폭발시키는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더욱 세심한 준비가 필요했다.<br><br>“선아는 감정을 크게 터뜨리는 캐릭터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감정을 억누르고 내적으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어요. 감정 표현을 절제하는 게 오히려 더 어렵더라고요.”<br><br>반면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서 이은샘은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괴롭힘에 맞서 싸우는 강단 있는 고등학생 김혜인을 연기했다. 혜인은 시즌1부터 야망 넘치고 냉철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br><br>“혜인은 자기 본능에 따라 감정을 드러내는 친구예요. 겉모습이 많이 변하긴 했지만, 내면의 강인함은 일관적이죠. 연기하면서도 그런 혜인의 직선적인 매력에 빠졌어요.”<br><br>두 캐릭터 간의 큰 차이점에 대해서는 준비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a4f991b6a25f208c930f511c4e5ababf884a1ae8d3030d3d4508b798fee175" dmcf-pid="FPjOU56Fp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라인’ 속 배우 이은샘. 웨이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khan/20250802081206956axzr.jpg" data-org-width="1200" dmcf-mid="G3UwFGVZU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khan/20250802081206956axz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라인’ 속 배우 이은샘. 웨이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5875ecf5d90447c267908d390bade52e0070fa494185637089a84ca6a5c14c" dmcf-pid="3QAIu1P3UB" dmcf-ptype="general"><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bac96f6d0ebd1af0ba687f25d8582841976be389486ea70d4a21c6fe1204db" dmcf-pid="0xcC7tQ0z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청담국제고등학교2’ 속 배우 이은샘.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khan/20250802081208392umfo.jpg" data-org-width="1200" dmcf-mid="HfXuiQrR7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khan/20250802081208392um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청담국제고등학교2’ 속 배우 이은샘.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a6dfe6229fead1b60c13e9c2acc2e942a4e40faff4796f7ec05105867ee4ba" dmcf-pid="pMkhzFxp3z" dmcf-ptype="general"><br><br>“혜인은 즉각적인 감정 표현을 주로 하지만, 선아는 감정을 안으로 삼키는 인물이라 둘의 표현 방식을 다르게 준비해야 했어요. 캐릭터의 변화를 깊이 있게 표현하려고 특히 신경 썼죠.”<br><br>현장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들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S라인’에서 삼촌과 조카 관계로 출연한 배우 이수혁과의 에피소드는 촬영장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준 기억이었다.<br><br>“처음엔 이수혁 선배의 카리스마 때문에 긴장했었어요. 그런데 실제로는 농담도 많이 받아주시고 너무 편하게 대해주셨어요. 병원에 누워있을 때도 앞에서 연기하는 삼촌 보고 많은 걸 배운 것 같아요.”<br><br>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한 ‘청담국제고등학교’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br><br>“‘청국고’는 시즌1 때보다 시즌2에서는 배우들과 훨씬 가까워졌어요. 자주 만나서 같이 의견도 나누고 캐릭터와 작품의 방향성을 같이 고민했어요. 덕분에 촬영이 더 즐겁고 결과물도 좋았던 것 같아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0dafb97f6b1c7ed3b87d82896041fe253322fa7888d3ad5b909c43f8dd469e" dmcf-pid="URElq3MU3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라인’ 속 배우 이은샘. 웨이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khan/20250802081209725ufdf.jpg" data-org-width="1200" dmcf-mid="XuufkoTN3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khan/20250802081209725ufd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라인’ 속 배우 이은샘. 웨이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dd0d40f4abc7e7156bdc09fb76f01f77e9ed70c1d3e409ecc8d0d60a529015" dmcf-pid="ueDSB0Rupu" dmcf-ptype="general"><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d4db234ac6b786e55ad3b0ecbce63862acebb608f4fcbc4f10df11aaf27f55" dmcf-pid="7dwvbpe7u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청담국제고등학교2’ 속 배우 이은샘.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khan/20250802081211103ekiq.jpg" data-org-width="1200" dmcf-mid="Zomy9uJqF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khan/20250802081211103eki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청담국제고등학교2’ 속 배우 이은샘.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7fc26dbf361dc3805abfb54e15eb51a11288212751199219a2f78e37abe8e2" dmcf-pid="zJrTKUdz7p" dmcf-ptype="general"><br><br>어린 나이부터 연기를 시작해 학생 역할을 자주 맡았던 이은샘은 아직까지 교복을 입는 게 싫지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br><br>“교복 입는 역할을 계속하고 있지만 싫은 적은 없어요. 학생 캐릭터 안에서도 성격이 다양하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도전처럼 느껴져요. 앞으로는 로맨스나 밝고 경쾌한 작품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실제 성격이 밝아서 그런 장르가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요.”<br><br>데뷔 20년 차를 향해 가는 이은샘이지만,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계속 도전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작품마다 ‘쟤가 걔였어?’라는 반응을 듣는 것이 나의 목표”라고 당차게 말했다.<br><br>끝으로 이은샘에게 연기란 무엇이냐고 물었다.<br><br>“연기는 끝없는 도전 같아요. 저는 겁이 없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떤 역할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배우, 그게 바로 제가 되고 싶은 배우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캐릭터를 만나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렙니다.”<br><br>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재현 오열, 로또 1등 당첨까지 포기…왜? 심란한 상황 (가오정) 08-02 다음 ‘1박 2일’ 김종민, 18년차 자존심 걸고 까나리카노 수색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