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블랙핑크 지수, 더 깊게 박힌 '발연기' 꼬리표 작성일 08-02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8DegeIiaG"> <p contents-hash="23951fbad7336459404bf075a35c402c5b30b2e29ac7717afc0239fe3358acdd" dmcf-pid="36wdadCnaY" dmcf-ptype="general"><br><strong>'전독시'에서 이지혜 役 맡아 스크린 데뷔<br>어색한 표정·답답한 발성 등으로 또다시 연기력 논란에 휩싸여</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b35f69d3f1a551eb6ce60db5b17f45dc5bc7e652bafb064d333ebe0fbbbb97" dmcf-pid="0PrJNJhLg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유중혁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를 치렀다. /롯데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THEFACT/20250802080148430xqzz.jpg" data-org-width="580" dmcf-mid="5AhfMfc6A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THEFACT/20250802080148430xqz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유중혁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를 치렀다. /롯데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809071ac8c9a2ef48c48c3eb93bb513fb8be0a811dc9b8480597cfc559f78ac" dmcf-pid="pQmijiloNy" dmcf-ptype="general">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가 스크린 데뷔작에서도 실패했다. 연기를 시작한 뒤로 줄곧 자신의 이름 앞에 붙어있는 '발연기'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떼는데 말이다. </div> <p contents-hash="550d9925acc250e7515391b4ef946dbe3c21a0916e03f118fa344b937ee958aa" dmcf-pid="UxsnAnSgcT" dmcf-ptype="general">지수는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이하 '전독시')에서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를 치른 그는 거듭해서 연기력 논란이 불거졌던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이렇다 할 발전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p> <p contents-hash="b906a3adb6d04f93a52b355ce38259d028fb01cf33961f6961142d2e3bd020ee" dmcf-pid="uMOLcLvaov" dmcf-ptype="general">극 중 이지혜는 센 사람만이 변해버린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으며 함께 다니자는 김독자(안효섭 분)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타나 그의 일행에게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이를 연기한 지수는 중반부가 지나고 나서야 처음 등장하고 분량도 아주 적은 편이다.</p> <p contents-hash="f9b98b85caba1339b580e379e69a999044ab80f72a29f130a7f3714232c6c7c7" dmcf-pid="7RIokoTNjS"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부정적인 의미로 압도적이고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는 지수다. 어둠 속에서 위기에 처한 김독자와 그의 일행을 구하고 모습을 드러내는 그는 첫 대사부터 어색한 표정과 답답한 발성, 책을 읽는 듯한 톤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의심하게 한다.</p> <p contents-hash="2ab8d59c863d47d488134f70b0213b7bf7bd4b2c7d05d9fc8158ecea2af9741b" dmcf-pid="zRIokoTNal" dmcf-ptype="general">이후 약 5분 남짓 되는 분량에서 지수는 대사와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무기인 총도 어색하게 다루며 기본기조차 제대로 잡히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그는 안효섭과 이민호를 비롯해 채수빈 신승호 나나 권은성 등이 켜켜이 잘 쌓아온 매력적인 연기 앙상블을 단번에 깨트리며 관객들의 몰입을 방해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845e04ef9ff201cd670d1a5738a19b59c13587e59a3dc023f3425d563f629a" dmcf-pid="qeCgEgyjA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수는 약 5분 남짓 되는 분량 속에서 어색하고 불안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깨트린다. /롯데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THEFACT/20250802080149656gupq.jpg" data-org-width="580" dmcf-mid="1sjPJPwMa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THEFACT/20250802080149656gup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수는 약 5분 남짓 되는 분량 속에서 어색하고 불안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깨트린다. /롯데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abbdc561d2e26c893d539d75ae97b0e59ad2a79b64c20129ab288a52d5de3b5" dmcf-pid="BdhaDaWAaC" dmcf-ptype="general"> 앞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독시'는 이지혜의 쓰임새를 두고 소설 팬들로부터 많은 걱정을 받았다. 원작에서 성좌가 이순신 장군이었던 이지혜가 영화에서는 칼이 아닌 총을 들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조총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에게 검과 활이 아닌 총을 들게 하는 게 말이 되냐" "이순신 장군이 총에 맞아 전사하셨는데 이지혜가 총을 든다고?" 등과 같은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div> <p contents-hash="07a05c5160548d7399b8eaa0d7fd99ad5d6d6569094f83e5a2548ae591376fef" dmcf-pid="bJlNwNYcgI" dmcf-ptype="general">이후 작품이 베일을 벗은 후 취재진을 시작으로 관객들까지 개인의 취향에 따른 호불호가 나뉘는 관람평을 남기고 있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일관된 목소리가 나고 있는 지점이 바로 지수의 아쉬운 연기력인 것. 관객들은 네이버 관람평에 '꼭 지수를 썼어야 했나? 지수가 등장한 후부터 몰입이 깨진다' '지수 발연기에 스토리는 중간에 끊긴다' 등과 같은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p> <p contents-hash="8ef0ea4f5fab783b63957e101d560177f80c486dc7f59bda237185334b49d287" dmcf-pid="KiSjrjGkAO" dmcf-ptype="general">메가폰을 잡은 김병우 감독은 "등장 시점이 늦고 분량이 적은 캐릭터의 존재감을 살리기 위해 대중 인지도가 높은 지수를 캐스팅했다. 그가 아니라면 이 캐릭터는 사실 잘 모른 채 넘어갈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이지혜를 관객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후속편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사 등을 비롯한 이지혜의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끔 했는지에 관해서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p> <p contents-hash="402ef0c2d1b77ef3e499d161fbb4f3d7d27da43ba66362f416291e84f27e733a" dmcf-pid="9nvAmAHEjs" dmcf-ptype="general">물론 5분도 채 나오지 않는 지수를 향해 과도하게 날을 세우는 게 아니냐는 시선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관객들이 분량과 상관없이 그의 연기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유는 거듭된 연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발전은커녕 '발연기'라는 꼬리표를 더 뚜렷하게 새기는 활약만 보여줬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2fcd25c42b42cd733442f052ab8146557b243644ee494d8eedc373beafe45097" dmcf-pid="2LTcscXDjm" dmcf-ptype="general">이러한 행보가 계속된다면 '연기를 못 한다'는 이미지가 굳혀지는 것을 넘어 배우라는 직업을 대하는 그의 진정성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339ed16f4251f192b2e142fcbcd1e7c3706f8e7f6dc7aa5bea119d8c6350d9" dmcf-pid="VoykOkZwa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수의 차기작은 넷플릭스 '월간남친'이다. 그는 가상현실에서 연애 인생 2회차를 꿈꾸는 웹툰 PD 서미래 역을 맡아 서인국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서예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THEFACT/20250802080150896hitv.jpg" data-org-width="640" dmcf-mid="tWWEIE5rg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THEFACT/20250802080150896hit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수의 차기작은 넷플릭스 '월간남친'이다. 그는 가상현실에서 연애 인생 2회차를 꿈꾸는 웹툰 PD 서미래 역을 맡아 서인국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서예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17cc6ab6335ccb92f286ff6ad6b0b82755e6b4383f2fa7945017e33f2a13b8b" dmcf-pid="fgWEIE5rAw" dmcf-ptype="general">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지수는 2021년 JTBC '설강화 : snowdrop'에서 주인공 은영로로 데뷔 첫 연기에 도전했고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2023)에 특별출연해 관객들과 짧게 만났다. 이후 그는 지난 2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뉴토피아'에서 주인공 영주 역을 맡아 다시 배우로서 대중 앞에 섰다. </div> <p contents-hash="02f754d67021227e2447e5f24f4bd910d52038bbccaae092c867f16bb77227b7" dmcf-pid="4aYDCD1mgD" dmcf-ptype="general">그러나 지수는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답답한 발성과 부정확한 발음으로 어색하게 대사를 읊으며 제자리걸음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 그는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군인 남자친구에게 가는 극적인 설정에 처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지 못했다. 이렇게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하는 지수의 연기력은 '전독시'에서도 계속됐다.</p> <p contents-hash="e7e365efdb9856df3bbac3073bb0547e26a4285d8ca36fc4435de6f69f81845f" dmcf-pid="8NGwhwtskE" dmcf-ptype="general">블랙핑크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고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대체 불가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지수다. 하지만 배우로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p> <p contents-hash="ef1a131ddb61cb7b7fc734a47ce84709bc0ce19ca38d08ba89f1d8f23c107e61" dmcf-pid="6jHrlrFOkk" dmcf-ptype="general">그런 지수가 앞으로도 계속 연기를 하고 싶다면 자신을 향한 공통된 지적에 귀를 기울이고 기본기부터 잘 다지는 시간이 분명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막강한 해외 인기 덕분에 캐스팅된다는 인식을 넘어 자신의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면 말이다. 여전히 '발연기'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차기작은 일찌감치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d98b41c3a715a24fdd14655ef10ef4122db83592c5f308f268a2b8fd6614fa8" dmcf-pid="PAXmSm3Ikc" dmcf-ptype="general">지수의 다음 스텝은 넷플릭스 '월간남친'이다. 가상현실에서 연애 인생 2회차를 꿈꾸는 웹툰 PD 서미래 역을 맡은 그가 이번에는 눈에 띄게 성장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p> <p contents-hash="e0ab530492fcb2b083aa0adee440c94a7ce54ceb2162857815a5045a9905dfd0" dmcf-pid="QcZsvs0CaA" dmcf-ptype="general">한편 '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624c45b212931b9e9466b4fb25d49d6fdc0530f629a746d3cd4fb9de568eab7" dmcf-pid="xtx727iBaj" dmcf-ptype="general">jiyoon-1031@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c114c3e374ae03cba9d3c3dfebed75de6f2cc4560129a2379e30c552140190dc" dmcf-pid="yoykOkZwNN"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민정 “안재현, 따뜻하고 섬세한 사람”…생일 서프라이즈에 눈물 08-02 다음 태평양 흔들었던 캄차카 강진…韓은 쓰나미서 안전할까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