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고 어른스러운 '좀비딸' 최유리 "울림 주는 배우가 꿈" [인터뷰] 작성일 08-02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MQqq3MUy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d77f7af9e358a5c7c0bb66577cc6a79189e6792caf5dd794b65e900a0e6e2e" dmcf-pid="xRxBB0Ru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좀비딸 최유리 / 사진=NEW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080413273lexw.jpg" data-org-width="600" dmcf-mid="6EcCCD1m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080413273lex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좀비딸 최유리 / 사진=NEW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c4808d34e8ae20d96f86450fb344c13643991624c5a7e6c371e74abef4d0cd" dmcf-pid="yYywwNYcW1"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장 어른스러운 16살, 12년 차 배우 최유리가 첫 주연작을 만났다. 부담감보다 즐거움으로, "후회 없이 살자"는 가치관으로 자신만의 '좀비딸'을 완성해냈다. </p> <p contents-hash="3fb8106dcaa7b82c93fe7fa2ebcffc12f79686c79432b66ac7c68d5f14a7ab40" dmcf-pid="WGWrrjGky5" dmcf-ptype="general">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제작 스튜디오N)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하는 아빠 이정환(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p> <p contents-hash="a6a4f28925c8d85d3916cbb5adeae25c7219907253575f90d3d07a131ccb58a1" dmcf-pid="YhINNJhLCZ" dmcf-ptype="general">최유리는 극 중 좀비가 된 정환의 딸 수아 역을 맡았다. 아빠 역할의 배우 조정석과 첫 부녀 호흡을 맞췄다.</p> <p contents-hash="5ecbad5555fdb5614aa97874f93b99cdfb8facd6548092060349c34398cb1d2b" dmcf-pid="GlCjjiloSX" dmcf-ptype="general">원작의 팬이었다는 최유리는 첫 주연작이라는 부담감보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다는 기쁨과 감사함이 컸단다. 첫 좀비 분장도, 연기도 모든 게 즐거웠다는 최유리다. </p> <p contents-hash="6eb3dce1ac666303301bf6e25cf69ecf46d9cfae8cb99c7ca77467d6030b895a" dmcf-pid="HShAAnSghH" dmcf-ptype="general">그는 "여태까지 봐왔던 좀비와 다른 귀여움이 있어 좋더라. '좀비딸'만의 좀비를 완성시키고 싶었고, 그러다 보니 반려동물을 참고하게 됐다. 사람 손을 잘 타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사람과 친하지 않아 사나운 아이가 있지 않나. 그래도 한편으로 귀여워 보이는 그런 반려동물의 매력을 참고해 좀비딸 수아를 완성해 나갔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352630d39089e019c1e533f5963a3d34a7862c79ec0e0ac304b1d7cca67867d" dmcf-pid="XvlccLvaWG" dmcf-ptype="general">"좀비 분장도 고생했다기보다는 마냥 즐거웠어요. 경험을 해본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해보지 않았던 일이다 보니, 재밌었어요. 분장을 하니까 정말 좀비가 된 것 같아 몰입이 잘 됐습니다"(웃음).<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b4b1d6e2f54051bcce9988ff38359d85d730d6a766b249039d2d4239eb2d71" dmcf-pid="ZTSkkoTNS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080414631jkwf.jpg" data-org-width="600" dmcf-mid="8hFbbpe7v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080414631jkw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ba1ccdd72341a173de63c2d763dd05eb66fe423fe8c2beed0fc92840666ed15" dmcf-pid="5yvEEgyjTW" dmcf-ptype="general"><br> 반면, 걱정이 됐던 것은 춤이라고. 극 중 수아는 댄스 경연대회에 나가기 위해 보아의 '넘버원' 춤을 연습하는 장면이 있다. 아빠 정환의 코칭을 받고 함께 춤을 추는 모습도 담기는 등 '좀비딸'에서 춤은 꽤 중요한 장면이다. 최유리는 "몸치라 걱정이 많았다. 촬영 전 4개월 동안 좀비의 동작과 보아의 춤을 배웠다. 그 시간이 정말 바람처럼 빠르게 지나가더라.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수아라는 인물에 몰입됐다"고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ff726968d35a7fade30b0d7e75914f9e31ac4950ac5c630df90b2c0994df3e0c" dmcf-pid="1WTDDaWASy" dmcf-ptype="general">동시에 수아가 훈련으로 점차 기억을 찾고 인간성을 회복하는 변화의 과정도 오롯이 표현해 냈다. 최유리는 "첫 좀비인데, 인간성을 갖고 있는 좀비를 표현해야 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수아만의 감정을 표현하고 연구했다. 말을 못 하지만 반려동물도 뭔가를 잘못하면 힐끔힐끔 보지 않나. 이를 참고해 좀비로서 표정과 몸짓만으로 감정을 전부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c0df3453cb5ad67b6cbef3aa2fc8de90b243c2a872da3beb221847227e90b1ee" dmcf-pid="tYywwNYchT" dmcf-ptype="general">"현타가 오는 순간이 있었을까요. 촬영하는 내내 정말 즐거웠어요. 좋아했던 캐릭터를 연기해 보는 경험이라 매 순간들이 정말 즐거웠습니다".</p> <p contents-hash="104e52effe1759c7ef4c8b4d680fb9eb54f129bc9d67d371903a41b9c68b6390" dmcf-pid="FBzXXvBWhv" dmcf-ptype="general">수아 역할은 그만큼 최유리에게 특별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도 성장함을 느끼고 있는데, 작품을 완성된 것을 보고 내가 그래도 조금은 발전했구나를 느꼈다. 작품이 끝나고 나서는 배역에 관한 여운이 남는 편이다. 촬영을 마치고 얼마 안 됐을 때는 아직도 수아인 것처럼 행동하더라. 한동안 좀비로 살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생긴 사고 방식이다. 잠깐 단순한 사고 방식을 가졌다가 금방 헤어 나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79c3b7a2b901458293dd71600018145773a0d758bb6e99d8a00209b8974733" dmcf-pid="3bqZZTbYl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080415862cwor.jpg" data-org-width="600" dmcf-mid="6OEJJPwMS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080415862cwo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bc9c243a4b628166d458cbcbf6a05a44beb1909c4cc0bd740480f016b8c87ce" dmcf-pid="0KB55yKGyl" dmcf-ptype="general"><br> 최유리는 첫 주연작부터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까지 대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최유리에 대해 입을 모아 "어른스럽다" "바른 태도를 가졌다"고 칭찬한 바다. 실제로 인터뷰 내내 바른 자세로 한마디 한마디 진심을 담아 말하며 눈을 맞췄다. 성실함이 흘러나오는 맑은 눈이었다. </p> <p contents-hash="f04dff2ebc2697af224691d23cfababf254c1c2d6e2b4853b2d2d7e06fcccac6" dmcf-pid="p9b11W9HTh" dmcf-ptype="general">막내딸로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최유리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타인에게 다정하고, 배려심이 있어야 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예의 바르게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어린 시절부터 배우 생활을 하며 부모님의 가르침을 적용시키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성격이 형성된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p> <p contents-hash="0bc7e8cbfcbc79636a1d054dd7621a65d1a202d444b5697ed6f5ac05b0eb3cac" dmcf-pid="U2KttY2XCC" dmcf-ptype="general">취미도 창의력과 상상력을 넓히는 작업. '글쓰기'라고. 최유리는 "글을 쓰면서 생기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연기할 때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며 "배우라는 직업을 사랑하고 있고 꾸준하게 활동하려는 생각이지만, 글을 쓰는 취미가 있어 작가로서 책을 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관심있는 분야는 소설이다.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다 보니까 동물을 주제로 이야기를 많이 쓰는 것 같다. 심혈을 기울여서 쓰고 있기에 아직까지 완성된 작품은 없지만, 그렇다고 마냥 느리게 진행되고 있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b8c160ac05f50e037b27b83d61afd762f95608a2af6bf403b796eceb003900" dmcf-pid="uV9FFGVZS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080417096stge.jpg" data-org-width="600" dmcf-mid="PeCjjilo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080417096stg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f932387250cb5d94aae7111ca2e9d0ca863bad6d176e71e99365d50f7001e65" dmcf-pid="7f233Hf5vO" dmcf-ptype="general"><br> 2009년생인 최유리는 6살에 데뷔해 연기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은 배우다. 광고 아역 모델부터 드라마 '비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이태원 클라쓰', 영화 '외+계인' 등까지 차근차근 자신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즐거움과 재미가 없다면 무엇을 해도 가치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최유리다. 좌우명도 "후회 없이 살자"란다. </p> <p contents-hash="b1a84432bf343450e795e3579ead9d43716f6573ff2dcc491b654b39d172b4be" dmcf-pid="z4V00X41Ss" dmcf-ptype="general">"연기는 하나의 대상과 인물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스토리, 캐릭터성도 중요하지만 공감할 수 있고, 저의 마음을 울리는 캐릭터를 만나면 더 흥미로워해요. 또 도전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어느 역할을 맡든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학원물도 좋아하는데, 학생 역할도 해보고 싶어요".</p> <p contents-hash="35d384ccb9704df0f121c8702b9b75010d776a9bbd987dd53ee6e384e94ddfda" dmcf-pid="qNgPP9NfCm" dmcf-ptype="general">롤모델이 누구냐고 묻자 김태리 배우를 꼽았다. 최유리는 "오래전부터 좋아하고 존경하고 있다. 매 작품마다 다른 얼굴로 나타나지 않나. 그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훌륭한 배우라 자연스럽게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f6e24440766b1c8c1bf51570f2bc4c157800237292488c7506374580cb9249c4" dmcf-pid="BjaQQ2j4hr" dmcf-ptype="general">"어렸을 때부터 '울림을 주는 배우'를 꿈꿨어요. 지금도 여전히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대중과 같이 울고 웃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요". </p> <p contents-hash="2791c82bc9380d69e46fc42493f0e3900f29bc7cb2882e27f51f63a9b0e05601" dmcf-pid="bANxxVA8Ww"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라인’ 이은샘 “이수혁과 호흡? 걱정했지만 금방 편해져”[인터뷰①] 08-02 다음 안유성 명장, 광주 일대 1,700평 토지 구입 “목표는 5천평” (사당귀)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