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극 무대로...'디 이펙트' 옥자연 "관객에게 미안해" 사과한 까닭은? [mhn★인터뷰②] 작성일 08-02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연극 '디 이펙트' 코니 역 출연...2년 만 무대<br>"무대 연기 좋아해...꾸준히 하려고요"<br>"톱스타 아냐...비슷한 이미지 걱정 無"<br>오는 31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vnnOkZwdF"> <p contents-hash="2782f2167f539fab9d1be5b95c52fd3e96966404d802384b1cc894b184c31eef" dmcf-pid="yP5527iBJt" dmcf-ptype="general"><strong><em>'디 이펙트' 옥자연 "일, 사랑 안 풀려 우울했는데...코니가 감동 주네요" [mhn★인터뷰①]에 이어서...</em></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0bcea70a7013c7c2356bf3259b2e488c2bebb672f4d337c39dc60e6b3a7bec" data-idxno="543964" data-type="photo" dmcf-pid="YxttfqLKJ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HockeyNewsKorea/20250802073128278vlnk.jpg" data-org-width="720" dmcf-mid="9ghYq3MUe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HockeyNewsKorea/20250802073128278vln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be248fb150f55142de4cde819ec3b4a80f4c2448e7977308e0984c09aa346d9" dmcf-pid="HR338bg2MX" dmcf-ptype="general">(MHN 장민수 기자)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그야말로 '올라운더'로 활동 중인 배우 옥자연이다. 그러나 바쁜 와중에도 연극이 주는 재미는 결코 포기할 수가 없다. </p> <p contents-hash="1c155a2dea3ef2759638c057def43ac3e50ade4dddaafb977952330c5abbb0bd" dmcf-pid="XD88NJhLLH"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연극 '디 이펙트' 옥자연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p> <p contents-hash="03c69c86c0eeebc64687723e3b649e11497f6d72c4ec1e3db36edf76ca76c09c" dmcf-pid="Zw66jilonG" dmcf-ptype="general">'디 이펙트'는 항우울제 임상 테스트에 참여한 코니 홀과 트리스탄 프레이, 테스트를 감독하는 박사 로나 제임스와 토비 실리 네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 우울 등 인간 감정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옥자연은 이성적인 심리학과 학생 코니 역으로 출연 중이다. </p> <p contents-hash="1a5ffd810f1f5efe7b20cd7c224c46f80acc759c549b6ea2496cee053881a4e8" dmcf-pid="5rPPAnSgnY" dmcf-ptype="general">2012년 연극 '손님'으로 데뷔한 후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영화, 드라마로 얼굴을 알린 뒤 무대를 등지는 배우가 적지 않음에도 옥자연은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번 연극은 지난 2023년 '이런 밤, 들 가운데서' 이후 약 2년 만이다.</p> <p contents-hash="ab45eba1a98b171bb99a541801505853a08ce46556dd982ab8cdce1b2e595dd5" dmcf-pid="1mQQcLvaeW" dmcf-ptype="general">그는 "무대에 서는 걸 좋아한다. 매체와 다르게 긴 호흡으로 간다. 그게 재밌어서 꾸준히 하려고 한다"라며 "연습 시간도 너무 좋다. 매체는 혼자 연습할 때가 많은데 연극은 다같이 하게 된다. 이번에도 팀워크가 너무 좋아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50c6fab7fc8f7491a2dec2c23277e7c879799cca8762dff1baec5706ce953f" data-idxno="543965" data-type="photo" dmcf-pid="FOMMEgyjM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HockeyNewsKorea/20250802073129614bqek.jpg" data-org-width="720" dmcf-mid="20EItY2Xe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HockeyNewsKorea/20250802073129614bqe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39c18630ff00ede438475d4aa17f9bc306566eb2b68ab5ecab3936fe0052df8" dmcf-pid="0CeewNYcJS" dmcf-ptype="general">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년. 오랜만일 수도 있는 연극 무대에서 '디 이펙트'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 그는 "네 사람의 입장, 생각, 아픔 같은 것들이 잘 느껴져서 공감하는 바가 많았다. 캐릭터들이 너무 좋았다. 들여다봤을 때 느껴지는 생생함이 있다"라고 어필했다.</p> <p contents-hash="60ee46bff1e54f70a7428cc7d235961a8c18338620ebfeb472ac4b96c07e2452" dmcf-pid="phddrjGkel" dmcf-ptype="general">이번 공연은 특히 배우의 성별에 맞게 각색해 선보이는 젠더 벤딩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나 제임스 역 김영민, 이상희, 이윤지, 토비 실리 역 양소민, 박훈, 민진웅, 코니 홀 역 박정복, 옥자연, 김주연, 트리스탄 프레이 역 오승훈, 류경수, 이설이 출연한다. </p> <p contents-hash="27a009c352d1a8330553dfb2ae0bac60e0631831fb2d458bdd10ad647c1c2ac0" dmcf-pid="UlJJmAHERh" dmcf-ptype="general">옥자연의 역할은 여성이 오리지널이다. 그럼에도 함께 연습하는 배우들을 통해 얻는 것이 많았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f4b6f597fb80222acbe3d89f63390dbe3cf60eb8ef459be56dcc90ee11933703" dmcf-pid="uSiiscXDeC" dmcf-ptype="general">그는 "연습 초반에 다같이 이야기를 나눴다. 젠더벤딩으로서 바뀌는 부분에서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다. 너무 다르지 않게 하길 바랐기에 다같이 고민하는 시간이 있었고 그게 도움도 됐다"라고 색다른 경험에 만족을 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92113d48106b65ef9a1ed8077fa1c978e8bf24c835ab4b57ac0658e1570e23" data-idxno="543966" data-type="photo" dmcf-pid="ztDDGlzTe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HockeyNewsKorea/20250802073130895yqhr.jpg" data-org-width="600" dmcf-mid="PzCWzFxpM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HockeyNewsKorea/20250802073130895yqh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6c29578bc55e3252906a4eac7551fd5bd659170ed468ca6d6fc5ad7fa9459b3" dmcf-pid="B3rrXvBWLm" dmcf-ptype="general">지난 6월 10일 개막해 두 달 가까이 코니로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우울, 불안, 사랑, 갈등. 다양한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며 연기력을 재차 입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0edd08c6ef6d35e861b55cd7b14da8d13ba6294e81d0aee7d9f6b170171d7a0" dmcf-pid="b0mmZTbYLr" dmcf-ptype="general">그러나 모든 배우들이 그렇듯, 첫 무대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옥자연 역시 "완성된 상태에서 무대를 시작하지 못하고 부족한 상태로 시작한 것 같다"라며 "매일 새로운 걸 발견한다. 그래서 초반에 본 관객들한테 미안한 마음도 있다"라고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4e8fbab5168f32033ea3895249ae38c07f184f81b3ac3b7c975c1ea986b48ec" dmcf-pid="Kpss5yKGdw" dmcf-ptype="general">연극은 배우로서 그에게 새로운 인물과 작품, 관객을 마주하는 기쁨을 안겨준다. 또한 개인적으로 반가운 일들이 생긴다는 점도 연극이 주는 재미다. 옥자연은 최근 공연 이후 익명의 친구로부터 편지를 받고, SNS를 통해 그 주인공을 수소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82e48fb26fd88d409329ac71f7ddd0add425e2ae07ed518d34d710c84bf824b" dmcf-pid="9UOO1W9HeD"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그는 "이후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왔다. 애 둘 엄마라고 하더라"고 후일담을 전하며 "연극할 때 이렇게 찾아와주면 너무 반갑다. 다들 쑥스러워서 선뜻 연락을 못하는 것 같다. 연극이 이런 만남을 위한 건수가 되니까 더 좋다"라고 반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54f56f7aa245eead7c3662f3b130abfe26d0c48629aff5ba252ed38a566986" data-idxno="543968" data-type="photo" dmcf-pid="V7CCFGVZi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HockeyNewsKorea/20250802073132117hxri.jpg" data-org-width="720" dmcf-mid="QjTTu1P3L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HockeyNewsKorea/20250802073132117hxr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8665b9f22688f55d403d23f577a4600cecbac44fc974c5659c35eab4f7127af" dmcf-pid="4qll0X41dA" dmcf-ptype="general">옥자연은 올해 영화 '파과', 디즈니+ 시리즈 '나인 퍼즐', MBC '노무사 노무진' 등에 출연하며 그야말로 '열일'했다. 그러나 주연보다는 분량이 적은 조연 내지는 특별출연이었다. 아쉬울 법도 하지만 옥자연은 "분량이 적어도 내가 하고 싶은 역할이거나 작품이 좋거나, 만나고 싶은 감독님이라면 그런 건 신경 쓰지 않고 참여하려고 한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p> <p contents-hash="cbf36b9e071f8051851d3a6347ec6eef218934201707ba3748e0e65a0f4ac861" dmcf-pid="8BSSpZ8tMj" dmcf-ptype="general">'서울대 출신' '강렬한 인상' 등이 옥자연을 수식하는 말로 굳어졌다. 배우로서 하나의 이미지로 고착된다는 건 분명 좋기만 한 일은 아닐 터. 그러나 그는 "비슷한 역할이라도 조금씩 다르게 하는 재미가 있다"라며 "내가 엄청난 톱스타로서 똑같은 이미지가 소비되고 안 쓰이게 되는 정도는 아니니까 아직 큰 부담은 없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4dfc85280b0e77209013ca3cf2e631b32737084ff5789f3ddebe1abaa46762e" dmcf-pid="6bvvU56FdN" dmcf-ptype="general">연극이 끝나면 다시 TV에서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오는 2026년 공개되는 티빙 시리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 출연한다. 이에 옥자연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 보여줄 것"이라며 향후 선보일 새로운 연기에 기대를 당부했다.</p> <p contents-hash="4387a06c30d1787807f9691c564b0e9ce23a3827bca1cadd559e84122edef481" dmcf-pid="PKTTu1P3ea" dmcf-ptype="general">한편 '디 이펙트'는 오는 31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p> <p contents-hash="fc4fdd9af1fe9f9bf9b5cea4f888de14c60bfcb07c3ada26e8ff2f62cc3229d2" dmcf-pid="Q9yy7tQ0ng"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fcb3ff1ceb948509ce416e8e7287d825be9d5708743e142be837c0b74a594534" dmcf-pid="xyooCD1mno" dmcf-ptype="general">사진=MHN DB, 레드앤블루, 미디어랩시소</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원진아, 이상형=곽튜브♥ 폭탄 고백.."페루 여행서 우연히 만났는데 날 보고 질색해"(전현무계획2)[종합] 08-02 다음 '스우파' 리정, '케데헌' 소다팝 안무가였다…"3년 전부터 준비, 잘 될 거라고 확신" [인터뷰①]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