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신시모도 연도교 2곳 낚시 통제구역 추진 작성일 08-02 2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보행 불편·안전사고 우려…다음 달 지정 고시 계획</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2/AKR20250801082100065_04_i_P4_20250802071716615.jpg" alt="" /><em class="img_desc">낚시꾼들 모인 시도∼모도 연도교<br>[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 섬인 신시모도(신도·시도·모도)를 연결하는 연도교에서 낚시꾼들이 보행로를 점령해 주민 불편이 잇따르자 관할 기초자치단체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br><br> 인천시 옹진군은 북도면 신도∼시도, 시도∼모도 연도교 2곳을 낚시 통제구역으로 다음 달에 지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br><br> 통제 예정 구역은 신도∼시도 연도교의 교량 전 구간과 일부 계류시설을 포함한 7천700㎡, 시도∼모도 연도교는 교량 전 구간 3천300㎡ 규모다.<br><br> 이곳에서는 주로 농어나 우럭 등이 잡히는데, 낚시꾼들이 여러 개의 낚싯대를 설치하고 보행로를 차지해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br><br> 해당 낚시 구역은 어선들의 항로와 겹쳐 낚싯줄이 선박에 걸릴 수 있어 안전사고 우려도 있다.<br><br> 낚시꾼들이 연도교 인근 물양장에서 '차박'을 하며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br><br> 시도에 사는 천 모(68) 씨는 "낚시꾼들이 파라솔까지 펴고 앉아 있어 제대로 지나갈 수가 없다"며 "물양장에서 텐트까지 치고 차에서 숙박하는 이들로 인해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사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br><br> 옹진군은 어족자원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연도교 2곳을 낚시 통제구역으로 지정하기로 정했으며, 1차 위반 땐 20만원, 2차 40만원, 3차 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br><br> 100여개의 섬으로만 이뤄진 옹진군에는 현재 영흥면 영흥대교와 선재대교 등 총 7곳이 낚시 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br><br> 옹진군 관계자는 "이달 중에 주민들과 관계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낚시가 금지되면 현장에 현수막을 설치해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2/AKR20250801082100065_06_i_P4_20250802071716630.jpg" alt="" /><em class="img_desc">낚시 통제구역 예정된 신도∼시도 연도교<br>[인천시 옹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hwa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유튜브월드] '광고 말고 구독'…유튜버 생존법이 바뀌고 있다 08-02 다음 박나래, 다이어트 후에도 여전한 광배근..기안84 "서해안 꽃게 같아" 감탄[나혼산][★밤TV]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