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성온 "내면 단단한, 진짜 인생 노래하는 '트로트 왕자님' 되고파" (인터뷰①) 작성일 08-02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lPUFGVZt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ee20b765cb3f15ffc4f918efc053ed20fa09a641e1efe3d7b2b8253e10bf6e" dmcf-pid="fSQu3Hf5Y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10452zvcl.jpg" data-org-width="550" dmcf-mid="bIKb7tQ0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10452zvc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d4ac68e03f9521c6ec463158b6914226cc704899b21ead1fc1f1029dc19279b" dmcf-pid="4vx70X4158"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로트 신동에서 '트로트 왕자'로 성장한 가수 박성온. 더 세련되고, 더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의 노래로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를 건넨다.</p> <p contents-hash="ef0b11899f63d89a1b76df27de3070d28a4c3994f60926bfd3a3ef7f57f73818" dmcf-pid="8TMzpZ8tt4" dmcf-ptype="general">박성온은 최근 세 번째 싱글 '왕자님의 꿈'을 발표하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와 데뷔 첫 단독 인터뷰를 가진 그는, 담담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말투 속에 자신의 꿈을 향한 열정과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07b25692cc6829af8a2cfd46071a5afbc44f9c8c789c4769dacdad07232097" dmcf-pid="6yRqU56F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11707plub.jpg" data-org-width="550" dmcf-mid="2P5iR4kP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11707plu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48a6917fb550a6a43f8a539ac451245657111a00039fca436790b5bf2ee0b4b" dmcf-pid="PWeBu1P3YV" dmcf-ptype="general">신곡 '왕자님의 꿈'은 젊은 감성과 중년의 깊이가 공존하는 퓨전 세미 트로트 트랙이다. 어린 시절 가슴에 품었던 반짝이는 꿈, 그리고 그 꿈을 좇아 달려온 시간들이 웃음과 뭉클함을 함께 품은 멜로디로 되살아났다. 지금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다. </p> <p contents-hash="4dc802565512e448ca1aa8306fa7bbd19f50cfd6cf969f4fde59a1f88070c8a7" dmcf-pid="QYdb7tQ0Y2" dmcf-ptype="general">"이 곡이 많은 분들에게 공감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저한테도 정말 잘 맞는 곡이라고 느꼈고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남자는 왕자, 여자는 공주' 같은 꿈을 꾸잖아요. 열심히 하면 잘 될 줄 알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요. 그래도 그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앞으로도 희망을 갖고 계속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희망적인 곡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p> <p contents-hash="7417f5f5ca29b0db1c9c34f83550e622a5a9f2b7836dc0c48baedca6c09f0d29" dmcf-pid="xGJKzFxpH9" dmcf-ptype="general">트로트계 다양한 왕자님들이 활약 중인 가운데, '박성온 왕자'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무대 위에선 당찬 자신감, 무대 아래에선 겸손한 진심. 이 두 얼굴이 만들어내는 균형이 그를 '신동 출신 가수'보다, '이제 막 비상하는 트로트 왕자'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 </p> <p contents-hash="74302189784f10e2de6c5f5ab7f4d378afe94acca7507a868e99cd21c9f6e15c" dmcf-pid="yeXmEgyjtK" dmcf-ptype="general">박성온 역시 "비주얼적으로 완벽한, 이상적인 왕자님"보다 "내면이 단단한, 진짜 인생을 노래하는 트로트 왕자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어린 시절부터 무대를 누비며 쌓아온 탄탄한 실력, 또래보다 깊은 감성과 따뜻한 에너지, 그리고 무엇보다 트로트에 대한 진심을 담아 겉보다 속이 단단한 왕자님이 되고 싶다는 포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fc5b36c9b51e1224ca8fc6886daaa04e158f3f1669b446eb1e9fd4d24920be" dmcf-pid="WdZsDaWA1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12941nudg.jpg" data-org-width="550" dmcf-mid="VveYvs0C1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12941nudg.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d88752d2c3e2a8ed141b8bb42277cd9133eb5b7ab942b94a2b1c5b509b5b8d8" dmcf-pid="YflNLMsdXB" dmcf-ptype="general">광대로 태어났다는 소문난 아이가 스스로를 '왕자'라 이름 붙이며 걸어온 길, 그 여정의 끝에서 마주한 현실과 희망이 담긴 가사가 절묘하게 박성온과 맞닿아 있다. </p> <p contents-hash="fa36db27a5852400562b04e8a52a0645eb68fda5644283aed74c2623fd0e6738" dmcf-pid="G4SjoROJGq" dmcf-ptype="general">어린 시절부터 무대를 삶처럼 살아온 그가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때로는 주눅 들고 흔들리면서도 결국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꿋꿋하게 걸어온 여정이 닮아 있기 때문.</p> <p contents-hash="df244fe926df6ed8bfae0056b492c64cd95b25431a01d44fa9c473df02e50238" dmcf-pid="H8vAgeIiYz" dmcf-ptype="general">"부모님께서도 제가 어릴 때부터 정말 연예인 기질 하나는 타고났다고, 연예인으로 키워야겠다고 생각하셨대요. 저 스스로도 그런 '끼'를 가진 광대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 곡 '왕자님의 꿈'에는 그 광대였던 제가 왕자님으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어요. 광대로 시작했지만, 결국 무대 위의 왕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요. 그게 제 이야기고, 또 이 노래의 진심이에요."</p> <p contents-hash="36a95eacfbe87e364653e8ec7a0a0a566cb59e5294f362435e770d6442ebaa76" dmcf-pid="X6TcadCn17" dmcf-ptype="general">'광대'라는 존재는 언제나 사람들을 웃게 하고 무대를 밝히는 존재로 여겨지지만, 그 웃음 뒤에는 감춰진 외로움과 아픔이 있다. 박성온도 그 부분에 대해 깊이 공감, 이제는 '왕자님의 꿈'을 통해 화려한 외면 뒤에 숨은 진심과 현실의 고민을 노래하고 싶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712e08b5edfd03f9e8664d65a9c2734633fa3f8acc5609bd43bf3edfb1c9049a" dmcf-pid="ZPykNJhLGu" dmcf-ptype="general">"계속 활동을 하다 보니까 크든 작든 아픔과 상처가 생기더라고요. 악플이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 앞에 서는 입장이다 보니 제 감정을 다 드러낼 순 없었어요.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면 팬분들도 무대 보면서 마음 아파하시니까요. 그런 아픔과 상처는 감수하면서 제 안의 것들을 숨겨야 했죠. 그게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저만의 방식이었던 것 같아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a2d650b60634d510c13307f86c0becc325af4219b0cce92c47d9b98f4adcf2" dmcf-pid="5QWEjiloG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14169qmqf.jpg" data-org-width="550" dmcf-mid="8KHeQ2j45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14169qmq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c32c3a6672b98a6aea0c233751cb83bbf720c0fd6b93c2a635d2841ae2f0ac5" dmcf-pid="1xYDAnSgtp" dmcf-ptype="general">2010년 9월 생으로, 만 14살의 어린 나이에 감당해야 하는 부담과 감정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럼에도 박성온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대 밖에서 감정을 해소하는 법에 대해 누구보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a484dad5ad05b76ee05af6dec19add05a32c549b5538fad9f2689e57eabb348" dmcf-pid="tMGwcLvat0" dmcf-ptype="general">"아직 완벽한 해결책을 찾은 건 아니에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하지만, 요즘은 운동하면서 풀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정리하기도 해요.</p> <p contents-hash="2fd6d899754e0f7abfd27f9571e9fd66097b1a6a7a2340aabe009d15efe5d6b3" dmcf-pid="FRHrkoTNt3" dmcf-ptype="general">주변 형들도 '신경쓰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마'라고 격려해줘요. '널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이라는 거죠. '마이웨이'로 가라는 말, 정말 위로가 됐어요."</p> <p contents-hash="ff7631752db884965149a5863cd7e03a208d47fc8b5be433fb9081e1a875f7ed" dmcf-pid="3eXmEgyjHF" dmcf-ptype="general">물론 모든 걸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만은 아니다. "저는 그렇게 신경 안 쓰려고 하는데 부모님은 속상해 하신다. 저를 오래 봐오셨고, 지금 어떻게 활동하는지 아시니까"라는 말에는 자신보다 가족이 더 아파할까 걱정하는 진심 어린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p> <p contents-hash="0dafa42703e89ef45614bea23aa71d19fcce7d876f6f4e60f4b706354cc1a20a" dmcf-pid="0dZsDaWAYt" dmcf-ptype="general">"가족은 제게 공기이자 심장 같은 존재입니다. 정말 없으면 존재가 무의미해지죠. 이 일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앞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응원도 모두 가족이 있었기에 가능했어요. 성장의 속도도 가족 덕분에 더 빨라졌다고 생각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ffebc3e101ca25c0452c33b50896027dc59b8ac6601c03dd41f540df02e79e" dmcf-pid="pzwdxVA8t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15461fcso.jpg" data-org-width="550" dmcf-mid="2ewdxVA81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15461fcs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2a0bce8d71a8525a351a68c74c81eb448120c92e430258d54eb453a3729e631" dmcf-pid="UqrJMfc6Z5" dmcf-ptype="general">어린 시절부터 무대 위를 꿈꾸며 달려온 박성온. 그러나 그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일어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이었다. </p> <p contents-hash="470c79bf5d9734f1125e2de8b803a5fa4332e1c381b793db287c1a9bbd993f67" dmcf-pid="uBmiR4kPZZ" dmcf-ptype="general">"지치고 힘들 때마다 '왜 이 길을 포기할 수 없을까' 되돌아보면 결국엔 가족이에요. 어릴 때 아빠랑 함께 커버 영상 연습하던 기억이 나요. 그때 연습을 대충하니까 아빠가 '그렇게 할 거면 못 한다. 이 길이 얼마나 힘든지 알지 않느냐. 나도 회사 다니면서 너 위해 시간 쪼개고 있는데 네가 협조하지 않으면 더 이상 못 도와준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죠.</p> <p contents-hash="794010ab3966e75a0f23be3a0e0cfd579cb5c6bb3b89acc3b1af4380c32acf28" dmcf-pid="7bsne8EQtX" dmcf-ptype="general">그 말씀이 저한테는 정말 크게 다가왔어요. 혼자 한참 생각한 끝에, '나는 이 길을 무조건 가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제가 선택한 길이니까요."</p> <p contents-hash="c265259d355c382e80fa4e9ad717e7b2bcfce1a5d32f126e04404606200beefd" dmcf-pid="zKOLd6Dx1H" dmcf-ptype="general"><strong>((인터뷰②)에서 계속) </strong></p> <p contents-hash="c5a71f4c4dfbed1ce18f77dd173ffda8bb67b1b4af165be7c5353e5289187b16" dmcf-pid="q9IoJPwMGG" dmcf-ptype="general">사진=스타온이앤티</p> <p contents-hash="3ea5bc80233c9c5bdca91b44557680781fc1d6b2cf54c745b324676145d4e1da" dmcf-pid="B2CgiQrRXY" dmcf-ptype="general">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찬또배기' 이찬원, '열린음악회' 시청자 감사 특집 출연한다…'명작'·'건배' 선사 08-02 다음 [단독] 박성온 "'직속 선배' 정동원, 힘들면 언제든 말하라고…감사하고 든든해" (인터뷰②)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