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성온 "'직속 선배' 정동원, 힘들면 언제든 말하라고…감사하고 든든해" (인터뷰②) 작성일 08-02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uqCoROJY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bacd246a5c60fba1032b01e01e99d1c4cb0b4519fb117fba54cf42554f10ba" dmcf-pid="H7BhgeIiX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19714tzgi.jpg" data-org-width="550" dmcf-mid="QdVHwNYc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19714tzg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a5bacadd43cd1dec09497a8004a7867660b85e2b26f1a41a950229f1b0805bc" dmcf-pid="XzbladCnXc"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strong>((인터뷰①)에 이어) </strong>가수 박성온은 무대 위에서 더 나은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 매 순간 스스로를 단단히 다잡고, 쉬지 않고 실력을 갈고닦으며 변화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 노력의 시간들이 쌓여 지금의 박성온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p> <p contents-hash="c9b4bf09fc2361dcec8d1283fddfa3bb7d26b52c489f6715def3ad443811b203" dmcf-pid="ZqKSNJhL1A" dmcf-ptype="general">최근 세 번째 싱글 '왕자님의 꿈'을 발매하고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박성온. 이전보다 한층 날렵해진 턱선과 또렷해진 이목구비로 성숙해진 비주얼을 자랑, 나날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5ddf48f8429f49d97305609d2bbcde6f54896682b690a710c786a9540bafd1" dmcf-pid="5B9vjilo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20953gnvn.jpg" data-org-width="550" dmcf-mid="xYhiKUdz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20953gnv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5e7c4f745e00c8be6517d4c5cf7132fd08e2f2ab83f93d0043d55e81721100b" dmcf-pid="124YEgyjGN" dmcf-ptype="general">2010년 9월 생으로, 만 14세의 나이에 중학교 3학년 재학 중인 박성온은 최근 복싱으로 어느 정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미소 지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친구들과 함께 축구와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eba1466ceb7b2cf2f3955c66d68cf33b976b7085b32a96eef0c43085a3a4fab1" dmcf-pid="tV8GDaWAYa" dmcf-ptype="general">"그동안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은 계속 했는데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요. 이제 활동도 해야 하니까 제대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친한 형들이나 삼촌들도 '현실적으로 살을 안 뺄 수는 없다'라고 조언해주는데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p> <p contents-hash="c45f9c5d7cb17864fa66c8463e3e99074ef035490c60eb4d77f6e9de03042f59" dmcf-pid="Ff6HwNYctg" dmcf-ptype="general">제가 모니터를 해도 셔츠 입은 제 모습이 조금 답답해 보이더라고요. 그 모습 때문에 노래도 시원하게 들리지 않고요. 그래서 더 다듬고 정리하려고 해요. 보기에도, 듣기에도 더 시원한 무대를 위해서요."</p> <p contents-hash="6837261f5e00a231741f35cc6ad965133058d213f61a9d2c1222fa04d30ba454" dmcf-pid="34PXrjGk5o" dmcf-ptype="general">또 보컬이 아닌 드럼을 맡고 있는 밴드 동아리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여름방학 동안 학교 축제 무대를 목표로 연습에 박차, 드럼 외에도 다른 악기들을 배우며 음악적 소양을 넓히는 것도 이번 방학의 목표 중 하나다. </p> <p contents-hash="e4be909952c984aa1db216f403229060d2f165309ce07a2015280db0e53e2c54" dmcf-pid="08QZmAHEHL" dmcf-ptype="general">중학교 3학년, 마지막 여름방학을 앞둔 박성온은 내년 서울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07bdc87c71cc02dbe84912858a89278eebcae74aec7c5e03cee0d4d5341d4cf" dmcf-pid="p6x5scXDZn" dmcf-ptype="general">"요즘은 기대가 정말 많이 돼요. 제가 원래 음악적인 걸 연구하고 연습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프로그램 같은 것도 배우고 싶고, 트로트 말고도 다양한 장르를 접해보는 것도 흥미롭고요. 꼭 노래가 아니더라도 음악과 관련된 것들을 배워간다는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앞으로가 더 궁금해져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7eb8bd3b09b14326627979c44a26f9121e94074e20e2704575578dc3cfc4f4" dmcf-pid="UPM1OkZw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22215qyle.jpg" data-org-width="550" dmcf-mid="ya85scXD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22215qyl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bddbc3b3cc2677330beabade7a93ad5ab5454760aaa022142223c066ef00f4b" dmcf-pid="uQRtIE5rtJ" dmcf-ptype="general">또래 친구들의 반응은 박성온에게 큰 힘이 된다. 어린 시절부터 방송 활동을 해온 만큼, 친구들은 그의 삶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p> <p contents-hash="f9c9eef8987dbbb6660fa1e8117bb056d2cc469fba1d86c26aa904dea12b3caa" dmcf-pid="7xeFCD1mZd" dmcf-ptype="general">"오래 전부터 저를 지켜봐온 친구들은 '존경스럽다' '부럽다'라는 말을 자주 해줘요. 제가 어떻게 생활하는지도 아니까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가끔은 방송 때문에 학교 빠지는 걸 부러워하기도 하고요. (웃음)</p> <p contents-hash="a1d1b774badc0c2763615f808965f4041932bbf4191e5ede721f16f18b44fdac" dmcf-pid="zMd3hwtsGe" dmcf-ptype="general">요즘 친구들 보면 진로 고민도 많고, 고등학교도 어디로 갈지 엄청 신중하게 고민하더라고요. 그런 걸 보면 '나도 앞으로 어떻게 하면 안정적인 길을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요. 지금의 경험들이 나중에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있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2638ce6e4d60346d4d0c0b5d2f21a76f48bfe17f31e5eb729e50cad688be09" dmcf-pid="qRJ0lrFO1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23425qvxh.jpg" data-org-width="550" dmcf-mid="W0d3hwts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23425qvx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fa88b56164f111ca6b2de22714433f0c7b0cc410057a8630d22d750e5482725" dmcf-pid="BAEV1W9HGM" dmcf-ptype="general">그의 길을 먼저 걸어간 정동원의 존재는 박성온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삐약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정동원은 이제 20대를 앞두고 있는 트로트 청소년 가수계의 '큰형'이자 선배다.</p> <p contents-hash="bf3c620a04030539a9c318c3fde763a18557e07b022b05843e7dc7d120a7d33d" dmcf-pid="bcDftY2X5x" dmcf-ptype="general">"최근에 정동원 형을 만났어요. 밥도 사주시고, 직속 선배로서 형이 걸어온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으니까 형도 더 많은 조언을 해주려고 하시더라고요. '멘트 하나하나 너무 조심스러워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말아라. 물론 신경 안 쓰는 게 제일 좋지만, 그래도 예의 챙겨야 할 때는 꼭 챙기고, 신중함은 잃지 말라'고 해주셨어요. 그리고 '힘든 부분 있으면 언제든 이야기하라'고, 저한테 항상 편하게 대해주시니까 정말 감사하고 큰 힘이 돼요."</p> <p contents-hash="36c52032f6558a04f1a22048b8e08d2513886b540f2f442d51e5e879ea32855f" dmcf-pid="Kkw4FGVZGQ" dmcf-ptype="general">지금 박성온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변성기다. 노래를 업으로 삼고 있는 10대 가수에게 변성기는 피할 수 없는 큰 고비이자, 반드시 넘어야 할 성장의 관문일 터.</p> <p contents-hash="832f77441a21dc147ca03ec88e7f3c2caff4eb44d75a6bc79e886fcd3c5b742c" dmcf-pid="9Er83Hf5GP" dmcf-ptype="general">박성온은 변성기라는 신체적 변화 속에서 깊은 절망감과 불안함을 마주해야 했다. 자신의 가장 큰 무기이자 무대 위에서의 정체성인 '목소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은, 진로 전체를 뒤흔드는 위기로 다가왔다.</p> <p contents-hash="5757334009b33be84ea6d70138eabc08ff61161dee74cb225c6e702a8ff573c0" dmcf-pid="2Dm60X41t6" dmcf-ptype="general">"변성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남들이 모르는 절망감도 있었고요. 주변에도 변성기 때문에 목을 다쳐서 고생한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저 역시 걱정이 컸어요. 지금까지 이 길 하나만 보고 달려왔는데, 만약 목이 다치면 꿈을 포기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도 있었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c181859c8b18d8dbb51e72c7d3ae366ae993c8838b7d54e399d7f003a056f6" dmcf-pid="VwsPpZ8tX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24631pnpl.jpg" data-org-width="550" dmcf-mid="YrGgfqLK1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xportsnews/20250802070224631pnp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9ece54357864f3db7f4de134d4c346addc479f9e6a18899715b21b85da53a6f" dmcf-pid="frOQU56Ft4"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단단히 각오를 다진 박성온은 오히려 더 철저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p> <p contents-hash="8252fa9fd682c61d6a882532204c5b92913fa2812326da7820c5781e81a799a5" dmcf-pid="4mIxu1P3Yf" dmcf-ptype="general">"요즘은 보컬 트레이닝도 꾸준히 받고 있고, 목 건강을 위해 안 좋은 음식은 안 먹으려고 해요. 최대한 좋은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 중이에요. 이 시기를 잘 지나가야, 더 오래 무대에 설 수 있으니까요.</p> <p contents-hash="de1c9e890119c67f367e87e897c82dfe746374f238737bc702675abdd72f39e0" dmcf-pid="8sCM7tQ01V" dmcf-ptype="general">예전에는 고음도 시원시원하게 잘 올라가고, 탄력 있는 보이스가 제 강점이었어요. 그런 부분은 계속 살려가되, 지금은 발성적인 변화가 오는 시기라 성대 모양도 달라지고 목소리 톤 자체가 바뀌고 있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그 변화 속에서도 제 색깔을 어떻게 유지하고, 새롭게 다듬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오히려 잘 극복하면 지금보다 더 깊이 있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고 믿어요." </p> <p contents-hash="47803bb168a0681b55e06cf664ddf1bb529c7aabf8299d48f5d1723635033432" dmcf-pid="6OhRzFxpY2" dmcf-ptype="general">그런 의미에서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거나 주저앉고 싶을 때, 그럼에도 담담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왕자님의 꿈'이 박성온에게도 큰 울림을 선사했다. </p> <p contents-hash="6df2fc80606cafdaccad620ee9b36709379c10c29a34f015d9d3661d49109714" dmcf-pid="PIleq3MUH9" dmcf-ptype="general">"활동하면서 '이게 현실이구나' 싶은 순간들이 있어요. 그럴 때 이 곡이 제 마음에 와닿고,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죠. 저한테도 큰 위로가 됐고, 제게 딱 맞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단계마다 조금씩 부족해도 계속 도전해보고 싶어요. 안 되더라도, 실패하더라도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그 과정 끝에 언젠가 꼭 성공하고 싶어요."</p> <p contents-hash="eda6aa10c8c00974eadca5ed5dc69684aad56daaf63422b71b74175aa5b4571f" dmcf-pid="QCSdB0Ru5K" dmcf-ptype="general"><strong>((인터뷰③)에서 계속) </strong></p> <p contents-hash="93b701be9e30702e05db50afc5cb3bf1c902b151fdbb645d886e4b831d61df4a" dmcf-pid="xrOQU56FHb" dmcf-ptype="general">사진=스타온이앤티</p> <p contents-hash="89ddb42e8aa06588a29cd1e7ca533186934a72373338a68678487413fedab82a" dmcf-pid="yb2TAnSgZB" dmcf-ptype="general">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박성온 "내면 단단한, 진짜 인생 노래하는 '트로트 왕자님' 되고파" (인터뷰①) 08-02 다음 김희선 없었으면 어쩔 뻔…탁재훈 때문에 편성 변경, 유재석과 정면 대결 [TEN스타필드]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