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찬, 자유형 50m 아시아신기록 수립...한국 첫 세계선수권 결승 쾌거 작성일 08-02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5/08/02/0000037529_001_20250802052510790.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결승에 오른 지유찬.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br><br>지유찬(대구시청)이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신기록과 함께 한국 선수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br><br>지유찬은 1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엿새째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서 21초77의 기록으로 16명 중 공동 8위에 올랐다. <br><br>메이론 아미르 체루티(이스라엘)와 함께 100분의 1초까지 같았다. <br><br>결국 8명이 겨루는 마지막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두 선수는 이날 모든 경기가 끝나고 순위결정전인 스윔-오프(Swim-off)를 치러야 했다. <br><br>여기서 아시아기록이 깨졌다. 지유찬은 21초66에 레이스를 마쳐 21초74의 체루티를 제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br><br>자신이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한국 기록(21초72)은 물론, 일본의 시오우라 신리가 2019년 작성한 아시아 기록(21초67)을 한꺼번에 새로 썼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2/2025/08/02/0000037529_002_20250802052510850.jpg" alt="" /><em class="img_desc">기록을 확인한 지유찬.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스윔-오프의 기록도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다만, 결승 출전선수명단에는 원래 준결승 기록인 21초77로 기재된다 <br><br>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50m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지유찬이 처음이다. <br><br>지유찬이 지난해 도하 대회 자유형 50m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이마저도 한국 선수에게는 최초였다. 지유찬은 당시에는 준결승에서 21초87로 전체 12위에 자리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에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아쉬움을 씻었다. <br><br>이날 예선에서 지유찬은 21초80의 기록으로 전체 116명의 출전선수 중 9위를 차지해 16명에게 주어진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br><br>지유찬은 2일 오후 8시 9분 결승 출발대에 선다. <br><br>지유찬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준결승에서 21초대 진입이 목표였는데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최선을 다했다"면서 "스윔오프로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어 결승에 진출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br><br>그는 또 "아시아신기록은 오래전부터 목표해왔던 거라 기쁘다"면서 "내일 열리는 결승에서 또 한 번 스스로를 넘어서고 싶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table>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br> 관련자료 이전 [단독] '세계 5위' 男 계영 800m "한국 기록과 큰 차이 아냐…끝 아닌 새로운 시작" (현장 일문일답) 08-02 다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네요" 극한 폭염도 잊게 하는 신시아의 싱그러움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