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50m 지유찬, 아시아 신기록 세워 작성일 08-02 28 목록 <b>한국 선수 첫 세계선수권 결선行</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8/02/0003920745_001_20250802005334521.jpg" alt="" /></span><br> 지유찬(23·대구광역시청)이 2025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싱가포르) 남자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이 종목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선 무대를 밟는다.<br><br>지유찬은 1일 열린 준결선 2조에서 21초77로 4위를 했다. 공교롭게도 1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던 이스라엘의 메이론 체루티와 전체 공동 8위였다.<br><br>이에 따라 두 선수만 한 시간 뒤에 단판 승부 성격의 스윔 오프를 따로 치렀다. 지유찬은 체력 부담 속에서도 오히려 기록을 줄이며 21초66으로 체루티(21초74)를 이겼다.<br><br>지유찬의 21초66은 본인이 2023년에 열린 항저우(중국)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세웠던 한국기록(21초72)을 0.06초 앞당긴 것이며, 2019년에 일본의 시오우라 신리가 세웠던 종전 아시아 기록(21초67)도 0.01초 경신한 것이다. 결선은 2일 오후 8시에 열린다.<br><br>한국은 메달을 기대했던 남자 계영 800m에선 7분02초29로 8팀 중 5위를 했다. 계영 800m는 4명의 선수가 200m씩을 나눠 헤엄치는 단체전 종목이다. 작년 카타르 도하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땄던 한국은 2연속 입상에 실패했다. 영국이 6분59초84로 1위를 했다. 작년 대회에서 우승을 했던 중국이 7분00초91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2위를 했다. 중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따며 작성했던 종전 아시아 기록(7분01초73)을 0.82초 앞당겼다.<br><br>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 1개(김우민·자유형 400m)만을 획득한 상태다. 자유형 200m에서 4위를 했던 황선우는 ‘노메달’로 대회를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남자 혼계영 400m를 남겨두고 있으나 입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br><br> 관련자료 이전 [내일의 경기] 2025년 8월 3일 08-02 다음 [스코어 보드] 2025년 8월 1일자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