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킬즈 피플' 시한부 이민기, 이보영에 '안락사' 의뢰…강렬한 메디컬 스릴러 [종합] 작성일 08-02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TAMRJhLS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3d199a3ac3bbc7c08e9e590799b97d472f47db026ae7dab4e842e3f6b63c83" dmcf-pid="6ycReilo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000953632gjwp.jpg" data-org-width="600" dmcf-mid="fFfnLaWA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000953632gjw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3d838a27888bd0d3a26691e050daaf43bb989c106d311bbb7217b900ec450e" dmcf-pid="PWkednSgSt"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시한부 이민기가 이보영에게 '안락사'를 의뢰했다. </p> <p contents-hash="56bc8520817a31ce47de4ea4ef74b174c5fb99baa5399df7f4d55cb1117a9a12" dmcf-pid="QYEdJLvah1" dmcf-ptype="general">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에는 우소정(이보영)에게 안락사를 의뢰하는 조현우(이민기)의 모습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e013899647391b99a98c95ab1a3dce80a422a993f8fc6f03bb3f29adcef876a5" dmcf-pid="xGDJioTNS5" dmcf-ptype="general">우소정은 마지막 영상을 남긴 최강윤(이상윤)에게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면 꼭 오늘 하지 않으셔도 된다. 미루셔도 되고 멈추셔도 된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최강윤은 "아니요. 통증이 찾아오기 전에 지금 가고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072d925922b814686430048c6924e40b4d706241e229c8718d86ac9f1310db9" dmcf-pid="yeqXZtQ0WZ" dmcf-ptype="general">우소정은 샴페인에 약을 타 건넸고, 최강윤은 그렇게 사망했다. 우소정은 최대현(강기영)에게 "빨리 나가자. 네가 우겨서 오긴 했지만 여기 너무 위험했어. 가족들도 자주 드나들고 주변에 CCTV도 꽤 많고"라고 했다. 두 사람이 서둘러 자리를 떠나려는데 죽은 줄 알았던 최강윤이 깨어났다. 우소정은 베개를 들고 고민했고, 괴로워하는 최강윤은 "그냥 하세요"라고 말했다. 우소정은 "미안해요"라며 환자의 부탁을 들어줬다.</p> <p contents-hash="3fed4a2e7f4abc34bb88a7b7fa0c68d1fbf0b6a99811f0e7bca8629b0908b7d1" dmcf-pid="WV1hlTbYTX" dmcf-ptype="general">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우소정은 "갑자기 죽다 살아나다니. 이런 경우는 처음이잖아"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최대현은 "문제는 벤포가 아니고 이전 약물인 거 같은데. 너 베이스 잘못 깐 거 아니야?"라며 우소정을 의심했다. 우소정은 벤포나비탈의 문제가 맞을 거라며 확인을 해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1a0da272f95ebeddd109e21ad82ed4ee0fb4e3f192e7f754670fe0da10fd7313" dmcf-pid="YftlSyKGTH" dmcf-ptype="general">최대현은 벤포나비탈을 구하기 위해 마약상을 찾아갔다. 구광철(백현진)의 부하 김시현(오의식)은 벤포나비탈을 찾는 최대현에게 "애인 생겼어? 그동안 벤포 혼자 다 복용했다면서? 그런 사람치고 너무 건강해보이잖아"라고 의심했다. 최대현은 "그거야 사장님이 약에 물을 탔으니까, 장난질 안 친다고 해서 거래한 건데 이런 싸구려 가짜를 팔아놓고 지금 내 탓하는 거냐"고 했고, 김시현은 "내가 물 탔어. 약 되팔지 않는다는 거 확인하고 싶었거든. 최닥터가 쓰는 거 맞아?"라고 물었다. 이에 최대현은 "나 약 장사 할 생각 없어요. 돈벌이 침범 안 할 테니까. 제대로 된 거 줘요"라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535f810f4e1ec8e028c5e716b591d97064ee9a388e34e4de002ff1d4c6a60866" dmcf-pid="G4FSvW9HWG" dmcf-ptype="general">최대현은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이은영(손숙)을 만나 약속을 잡았다. 바닷가에서 우소정, 최대현이 이은영을 만났고, 우소정은 "수영은 잘하고 오셨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은영은 "마지막으로 친구들하고 인사도 하고 좋았어요"라며 밝은 표정으로 답했다. 이후 이은영은 "나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에요. 자기 마지막을 이렇게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요"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32874ef3a442e3f177dde82dec334f48516c01cf7066da57b0387d78d387985" dmcf-pid="H83vTY2XWY" dmcf-ptype="general">이후 우소정과 최대현은 다음 의뢰인인 조현우를 만났다. 우소정은 "진료 기록 봤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라고 말했다. 조현우는 최예나(윤가이)에게 들었다며 "상담해 주신다고 들었어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조언을 해주신다고"라고 물었다.</p> <p contents-hash="4254ff751a1775967896f68bd19632394ce14a2f5f1186ae9f4d4cb15445705c" dmcf-pid="X60TyGVZTW" dmcf-ptype="general">우소정은 "이런 자리를 통해서 환자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알아보고 같이 도와드리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어요"라며 자신들이 하는 일에 대해 설명했다. 조현우가 "스위스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 받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라고 하자, 최대현은 "도움이라기엔 저희도 비용을 좀 받고 있습니다. 스위스보다는 훨씬 더 저렴하죠"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38e33516ca394afe1a8dbca5d76145e1c4bae298d3e0d60a0a4ce0cb4e7ffcd0" dmcf-pid="ZPpyWHf5vy" dmcf-ptype="general">우소정은 배달기사 일을 하고 있는 조현우에게 "돈 때문이라면 일 그만두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뇌 MRI 봤는데 이제 어떤 진통제로도 참기 힘들어질 거예요. 일하시는 거 위험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b2a82277ba68dd2999a2e5376ca62673a94380b6f9ff15cafffde04cf772ba56" dmcf-pid="5QUWYX41lT" dmcf-ptype="general">조현우는 "제가 오늘 이 면접을 통과해야 도와주시는 거죠? 무조건 도와주는 건 아니라고 들었어요"라고 물었고, 우소정은 "진료 기록을 좀 더 살펴봐야 해요"라고 답했다. 그리고 조현우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알려주세요. 거절은 익숙하거든요"라고 전했다. 그리고 자리를 떠났다.</p> <p contents-hash="46b301358759cda93f16094cb395906224d7532d58e84987545623acaa1c6fc4" dmcf-pid="1xuYGZ8thv" dmcf-ptype="general">한편 최강윤의 죽음을 둘러싼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 부형사(태항호)는 최강윤의 아내에게 "메일을 확인하신 흔적들을 다 확인했다"며 "특히 벤포나비탈, 고통 없이 죽게 해준다는 유명한 이 약을 집요하게 구하셨던데. 알고 계셨어요?"라고 물었다. 아내는 "네. 남편 이메일을 보고 우연히 알게 됐어요. 시도는 했는데 실패한 걸로 알고 있어요"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f24eb104d7562680d937ff048f86b669e754de16789165d629cb2f099caeaf5d" dmcf-pid="tM7GH56FyS" dmcf-ptype="general">부형사는 "저희는 부검을 하게 된다면 벤포나비탈 성분이 나올 걸로 예상하고 있어요. 그럼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거고, 이 사실을 언론이 알게 되면 고액의 보험금을 수령할 부인이 먼저 의심을 받을 수 있어요"라며 "에이 알죠. 저는 아닌 거 압니다. 떳떳하시잖아요. 부검 한 번 해보시죠. 언론에서 이런 말들 떠들기 전에 남편분이 벤포나비탈을 어디서 구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b87f3297646c1ee80481ab17d1f1abd71d5d62ce20e236dd4856316dcaa5742" dmcf-pid="FUvkErFOCl" dmcf-ptype="general">이에 아내가 "거의 시키는 대로 하라는 협박처럼 들리네요"라고 하자, 부형사는 "협박이라니요. 협조 부탁드리는 겁니다. 누군지 아시죠?"라고 집요하게 물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1f9c332dcfb53a0231bc9f028f5db64c9183b3f871d0f843fa9edacc12876f" dmcf-pid="3uTEDm3I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000954903rems.jpg" data-org-width="600" dmcf-mid="43XOIlzTC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2/sportstoday/20250802000954903rem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572423bdf0a76f9adf38c989c0ac3ab972645a4fad0da078311d0aa438a71f" dmcf-pid="07yDws0CWC" dmcf-ptype="general"><br> 그러던 중 배달 일을 하던 조현우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응급실에서 조현우와 재회한 우소정은 "진통제 마지막으로 쓴 게 몇 시간 전이에요? 종류, 복용 시간 알려줘야 도와줄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조현우는 "제 상태 아시잖아요. 그냥 닥치는대로 수시로 먹었어요"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ee3f75c1f97f85925b183e4f4505d486e663801757a6e3de7ffbcf04b2d6bd93" dmcf-pid="pzWwrOphvI" dmcf-ptype="general">우소정이 다른 진통제를 처방해준다고 하자, 조현우는 "다른 진통제 필요 없어요. 집에도 진통제는 미치게 많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몰래 병원을 빠져나갔지만 다시 쓰러지고 말았다.</p> <p contents-hash="2ef387a9b9e83c582132377bbe6b9aeee09049c5d7ea94a545bf64314f774a38" dmcf-pid="UqYrmIUllO" dmcf-ptype="general">조현우는 자신을 찾아온 우소정에게 "도와주세요. 그만하고 싶어요. 그만"이라고 부탁했다. 우소정은 조현우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고 "전에 같이 만났던 친구가 연락할 거예요. 그 친구한테 어디서 어떻게 떠나고 싶은지 얘기하면 될 거예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진짜 본인이 원하는 걸 해봐요. 진심으로"라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37debde92700cc744bb6253dce8f26d0a22b9626779b4bffe1c4e8939c11dbe2" dmcf-pid="uBGmsCuSCs" dmcf-ptype="general">에필로그에서 우소정은 양신부(권해효)에게 고해성사를 했다. 그는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의 고통을 늘리는 것이 치료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건 누굴 위한 고통인 건가요? 전 이제 더 이상 환자들에게 견디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고했다.</p> <p contents-hash="0e8a8c6c4d1afb304bf22b384dc8a82a0b9793eba6d84c513a9505cbe63f5a46" dmcf-pid="7bHsOh7vTm" dmcf-ptype="general">양신부가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하자, 우소정은 "저는 고해성사를 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이제 환자의 고통을 외면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양신부가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묻자, 우소정은 "저는 이제 믿음을 떠날 겁니다. 이제 더는 마리아가 아니에요"라며 자리를 떠났다.</p> <p contents-hash="21e8fbedfd4382ddcc880d9fe56d9cda342c0b3536b446ba7878e2bd5f230812" dmcf-pid="zKXOIlzTyr"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일우·정인선 '화려한 날들', 케미 폭발+美친 몰입력 08-02 다음 ‘나혼자산다’ 박나래 남사친 웅선이, 매력 폭발 ‘다정남’ 08-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