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찬, 자유형 50m서 아시아 신기록…첫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작성일 08-01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윔-오프’서 나온 기록 눈길…2일 밤 8시9분 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8/01/0002759211_001_20250801233208679.jpg" alt="" /><em class="img_desc">지유찬이 1일 2025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 신기록과 한국 첫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기록을 세운 뒤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올댓스포츠 제공</em></span><br>한국 남자 계영 800m 5위의 아쉬움을 지유찬(22·대구시청)이 달랬다. 지유찬이 남자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 신기록과 한국 최초의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번 세계선수권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결과다.<br><br>아시아 기록이 스윔-오프에서 나왔다는 점이 재미있다. 지유찬은 1일(한국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서 21초77의 기록으로 16명 중 공동 8위에 올랐다. 8위까지 결승에 진출하는데, 이스라엘의 메이론 아미르 체루티와 100분의 1초까지 같았다. 결국 두 선수는 마지막 결승 진출자를 가리려고 이날 모든 경기가 끝나고 순위결정전인 스윔-오프를 치렀다.<br><br>여기에서 아시아 기록이 깨졌다. 지유찬은 21초66, 체루티 21초74. 지유찬의 기록은 일본의 시오우라 신리가 2019년 세운 아시아 기록(21초67)보다 빨랐다. 지유찬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년 개최)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21초72)도 깼다.<br><br>지유찬은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자유형 50m 준결승에 진출했었다. 당시 전체 12위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는데, 이번에 싱가포르에서 그 아쉬움도 털었다.<br><br>스윔-오프 기록은 공식적으로 인정되는데, 결승 출전 선수 명단에는 준결승 기록인 21초77로 기재된다. 결승은 2일 밤 8시9분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br><br>지유찬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스윔-오프로 한번 더 기회를 얻어 결선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 아시아 신기록은 오래 전부터 목표로 삼았다. 내일 결선에서 또 한번 스스로를 넘어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신은수♥공명 청춘 로맨스 ... '고백의 역사', 90년대 첫사랑 소환한다 08-01 다음 '4연승' 달린 LG, 선두 한화 1게임 차 추격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