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찬, 자유형 50m서 아시아신기록+한국 첫 세계선수권 결승(종합) 작성일 08-01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1/PRU20250801226201009_P4_20250801230916970.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결승에 오른 지유찬.<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지유찬(22·대구시청)이 자유형 50m에서 아시아신기록과 한국 선수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br><br> 지유찬은 1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엿새째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서 21초77의 기록으로 16명 중 공동 8위에 올랐다.<br><br> 메이론 아미르 체루티(이스라엘)와 함께 100분의 1초까지 같았다.<br><br> 결국 8명이 겨루는 마지막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두 선수는 이날 모든 경기가 끝나고 순위결정전인 스윔-오프(Swim-off)를 치러야 했다.<br><br> 여기서 아시아기록이 깨졌다.<br><br> 지유찬은 21초66에 레이스를 마쳐 21초74의 체루티를 제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 자신이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한국 기록(21초72)은 물론, 일본의 시오우라 신리가 2019년 작성한 아시아 기록(21초67)을 한꺼번에 새로 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1/PRU20250801226501009_P4_20250801230916989.jpg" alt="" /><em class="img_desc">기록 확인한 지유찬.<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스윔-오프의 기록도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다만, 결승 출전선수명단에는 원래 준결승 기록인 21초77로 기재된다<br><br>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50m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지유찬이 처음이다.<br><br> 지유찬이 지난해 도하 대회 자유형 50m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이마저도 한국 선수에게는 최초였다.<br><br> 지유찬은 당시에는 준결승에서 21초87로 전체 12위에 자리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br><br> 하지만 이번에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아쉬움을 씻었다.<br><br> 이날 예선에서 지유찬은 21초80의 기록으로 전체 116명의 출전선수 중 9위를 차지해 16명에게 주어진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1/AKR20250801156551007_01_i_P4_20250801230917002.jpg" alt="" /><em class="img_desc">결승 각오 밝히는 지유찬.<br>[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지유찬은 2일 오후 8시 9분 결승 출발대에 선다.<br><br> 지유찬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준결승에서 21초대 진입이 목표였는데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최선을 다했다"면서 "스윔오프로 한 번의 기회를 더 얻어 결승에 진출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 그는 또 "아시아신기록은 오래전부터 목표해왔던 거라 기쁘다"면서 "내일 열리는 결승에서 또 한 번 스스로를 넘어서고 싶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br><br> hosu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보영 ♥지성과 결혼 후회하지 않는 이유 "내가 잘못해도 내 편" 08-01 다음 '21초66' 지유찬, 아시아신기록으로 자유형 50m 사상 첫 결승행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