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위'에 머문 한국 수영… 계영 800m 2연속 메달 불발 작성일 08-01 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1/0000325339_001_20250801223613289.jpg" alt="" /><em class="img_desc">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수영 국가대표팀 황선우(왼쪽부터), 김우민, 김영범, 이호준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7.24</em></span><br><br>(MHN 이규원 기자) 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5위를 기록하며 2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br><br>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김영범,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강원도청)가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7분02초29를 기록해 8개 참가국 중 5위에 머물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1/0000325339_002_20250801223613365.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8월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계주 결승전이 끝난 후, 1위를 차지한 영국 대표팀(왼쪽)과 3위를 차지한 호주 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em></span><br><br>우승은 6분59초84를 기록한 영국이 차지했다. 영국은 2020 도쿄 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국제대회 계영 800m 3연패를 달성했다. 중국은 아시아 신기록인 7분00초91로 은메달을, 호주는 7분00초9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미국은 7분01초24로 4위를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1/0000325339_003_20250801223613419.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8월 1일(금),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계주 결승 후, 시상대에 오른 영국(가운데) 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짓고 환호하고 있다. 왼쪽에는 은메달을 획득한 중국 대표팀, 오른쪽에는 동메달을 차지한 호주 대표팀이 함께 자리했다.</em></span><br><br>한국은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 양재훈,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가 7분01초94로 은메달을 따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br><br>이날 결승에서는 김영범이 1분46초23, 김우민이 1분44초66, 이호준이 1분46초14, 황선우가 1분45초26을 기록했다. 예선보다 전반적으로 기록이 향상됐지만, 상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좁히기에는 부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1/0000325339_004_20250801223613484.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의 황선우가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을 마친 뒤 반응을 보이고 있다.</em></span><br><br>첫 주자로 나선 김영범은 접영이 주 종목임에도 50m 구간에서 2위로 돌며 분전했으나 이후 순위가 밀리며 7위로 김우민에게 바통을 넘겼다. 김우민은 이날 팀 내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이후 이호준과 황선우가 이어받은 레이스에서 순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5위로 마무리됐다.<br><br>한국 기록은 2023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7분01초73이며, 당시 아시아 기록이기도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중국이 이를 새로 경신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결승과 같은 순서로 7분04초68을 기록하며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br><br>사진  =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장훈이형이 왜 거기서 나와… '촌뜨기들' 뒤흔든 현인 변신 08-01 다음 한국 남자계영 800m 세계선수권 5위…중국, 아시아 신기록 달성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