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韓 수영 초대형 쾌거! 지유찬 해냈다!…남자 자유형 50m 아시아신기록→'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싱가포르 현장) 작성일 08-01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8/01/0001899344_001_20250801223613212.jpg" alt="" /><em class="img_desc">지유찬이 1일 싱가포르 칼랑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수영연맹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 스윔 오프에서 21초66을 찍으면서 메이론 체루티를 0.08초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한국 기록 및 아시아 기록을 갈아치웠다. 엑스포츠뉴스 DB</em></span><br><br>(엑스포츠뉴스 칼랑(싱가포르), 유준상 기자)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부담감을 이겨내고 스윔 오프(수영 연장전)에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아시아 기록까지 갈아치웠다.<br><br>수영 최단거리인 남자 자유형 50m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 최초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br><br>지유찬은 1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 스윔 오프에서 21초66으로 메이론 체루티(이스라엘·21초74)를 0.08초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br><br>이로써 지유찬은 한국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br><br>지유찬은 스윔 오프에서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기록(21초72·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0.06초 앞당긴 것은 물론 일본의 시오우라 신리가 2019년 세운 아시아기록 21초67까지 0.01초 단축했다.<br><br>준결승에서 마지막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8위가 2명이어서 극심한 체력 소모와 긴장감 속에 50m를 한 번 더 헤엄친 것을 고려하면 아시아신기록 수립은 그야말로 지유찬이 괴력을 발휘한 것이라 할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8/01/0001899344_002_20250801223613287.jpg" alt="" /><em class="img_desc">지유찬이 1일 싱가포르 칼랑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수영연맹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 스윔 오프에서 21초66을 찍으면서 메이론 체루티를 0.08초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한국 기록 및 아시아 기록을 갈아치웠다. 엑스포츠뉴스 DB</em></span><br><br>지유찬은 지난달 27일 남자 접영 50m 예선에 출전했으나 23초57로 전체 30위에 그쳤다. 이후 나흘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br><br>지유찬은 예선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21초80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16명 중 전체 9위에 오르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10조 10명 중 가장 먼저 레이스를 끝낸 지유찬은 주먹을 불끈 쥐며 자신의 레이스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br><br>준결승 2조에 속한 지유찬은 제레 흐리바(크로아티아), 레오나르도 데플라노(이탈리아), 안드레이 바르나(세르비아), 에고르 코르네프(개인 중립 선수), 길레르메 산토스(브라질), 세바스티안 서보(헝가리), 토마스 패넌(아일랜드)와 함께 물살을 갈랐다.<br><br>지유찬은 모든 걸 쏟아부었고, 바르나(21초45), 코르네프(21초51), 데플라노(21초59)에 이어 네 번째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8/01/0001899344_003_20250801223613369.jpg" alt="" /><em class="img_desc">지유찬이 1일 싱가포르 칼랑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수영연맹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 스윔 오프에서 21초66을 찍으면서 메이론 체루티를 0.08초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한국 기록 및 아시아 기록을 갈아치웠다. 엑스포츠뉴스 DB</em></span><br><br>준결승이 끝난 뒤 지유찬과 체루티가 공동 8위에 오르면서 스윔 오프가 펼쳐졌다. 지유찬이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스윔 오프에 임한 건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br><br>준결승이 끝나고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지유찬은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때 공동 17위여서 예비 순번 때문에 한 차례 스윔 오프를 한 적이 있다"며 "한 번 더 기회가 생겼으니까 빨리 가서 몸을 풀고, 한 번 더 준결승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br><br>지유찬은 약 한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br><br>체루티보다 빠른 반응 속도를 보인 지유찬은 레이스 초반부터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상대의 추격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체루티보다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br><br>그야말로 완벽한 레이스로 웃었다.<br><br>남자 자유형 50m 결승은 2일 오후 8시 9분에 진행된다.<br><br>사진=엑스포츠뉴스 DB 관련자료 이전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세계선수권 5위‥'2회 연속 메달' 실패 08-01 다음 “15년 만의 왕좌 복귀냐, 첫 정복의 한 풀기냐”… 휘문고 vs 경남고, 대통령배 결승 격돌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