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계영 800m, 세계선수권 5위…2회 연속 메달 획득 실패 작성일 08-01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5/08/01/0003386894_001_20250801221108914.png" alt="" /><em class="img_desc">황선우(왼쪽부터)와 김우민, 김영범, 이호준이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을 출국하기 전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이 2025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단체전 사상 첫 은메달을 따낸 뒤 연속 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br><br>김영범,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강원도청)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일 오후 싱가포르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2초29를 기록했다. 이는 예선에서 세운 7분04초68보다 2초39 단축된 기록이다.<br><br>영국이 6분59초84로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7분00초91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호주(7분00초98)가 동메달을 따냈으며, 미국(7분01초24)이 4위를 기록했다.<br><br>한국 대표팀은 예선에서 전체 16개국 중 3위로 결선에 진출해 메달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양재훈,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가 7분01초94를 기록하며 세계선수권 단체전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한 경험이 있어 기대를 모았다.<br><br>계영 800m는 네 명의 선수가 200m씩 자유형으로 릴레이하는 종목이다. 한국의 현재 기록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7분01초73으로, 당시 아시아 신기록이었지만 이날 중국에 의해 갱신됐다.<br><br>이번 싱가포르 대회에서 한국 수영 대표팀은 개인 종목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김우민이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 하나를 추가하는 데 그쳤고, 황선우도 자유형 200m에서 4위에 머물며 개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관련자료 이전 韓 수영,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 무산…중국은 亞 신기록 은메달 08-01 다음 한국 수영 황금세대, 세계선수권 계영 800m 최종 5위…2회 연속 메달 불발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