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계영 800m, 세계선수권 5위…'2회 연속 메달' 불발(종합) 작성일 08-01 3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올림픽 2연패 영국 금메달…중국이 아시아신기록 7분00초91로 2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1/PYH2024073102050001300_P4_20250801221617816.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 올림픽 계영 800m 결승 경기 후 김우민(오른쪽)과 황선우의 모습.<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꿈을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br><br> 우리나라는 1일 오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엿새째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김영범,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강원도청)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02초29의 기록으로 5위에 자리했다.<br><br> 올림픽 2연패(2020 도쿄, 2024 파리)를 달성했던 영국이 6분59초84로 우승했고, 중국이 7분00초91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br><br> 동메달은 호주(7분00초98)가 가져갔다.<br><br> 4위는 미국(7분01초24)이었다.<br><br> 우리나라는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 대회 결승에서 양재훈(강원도청),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순으로 7분01초94의 기록을 합작,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br><br> 그러고 나서 이번에 싱가포르에서 2회 연속 메달을 수확하려 했으나 물거품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1/PYH2025072410610001300_P4_20250801221617820.jpg" alt="" /><em class="img_desc">파이팅 외치는 황선우-김우민-김영범-이호준<br>(영종도=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수영 국가대표팀 황선우(왼쪽부터), 김우민, 김영범, 이호준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5.7.24 cityboy@yna.co.kr</em></span><br><br> 계영 800m는 네 명의 선수가 200m씩 자유형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순위를 다투는 종목이다.<br><br> 한국 기록은 2023년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순으로 역영해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7분01초73이다. 아시아 기록이기도 했는데 이날 중국에 의해 새로 쓰였다.<br><br> 우리나라는 이날 예선에서 결승과 같은 순서로 7분04초68의 기록을 내고 전체 16개 참가국 중 3위로 8개국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br><br> 200m 구간 기록에서 접영이 주 종목이던 새 멤버 김영범이 1분45초72로 자신의 최고 기록(종전 1분46초13)을 경신해 고무적이었고, 김우민이 1분46초09, 이호준이 1분46초76, 그리고 황선우가 1분46초11의 안정적인 페이스로 레이스를 마쳐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br><br> 결승에서는 김영범이 1분46초23, 김우민이 1분44초66, 이호준이 1분46초14, 황선우가 1분45초26에 물살을 가르며 오전 기록을 줄였으나 메달에는 닿지 못했다.<br><br> 첫 번째 영자 김영범이 첫 50m 구간을 2위로 도는 등 역영했으나 이후 순위가 밀리면서 7위로 김우민에게 배턴을 넘겼다.<br><br> 김우민은 이날 네 선수 중 가장 빠른 페이스로 3위까지 끌어올리고는 자신이 맡은 200m 구간을 마쳤다.<br><br> 이후 이호준이 다시 5위로 밀려났고, 그 상태로 황선우가 마지막 레이스를 펼쳤으나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br><br> hosu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세계선수권 2연속 메달 획득 불발 08-01 다음 고양시청 박혜정, 동아시아역도 女 +86㎏급 제패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