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韓 수영 이런 일이! 지유찬, 세계선수권 男 자유형 50m 준결승 공동 8위…이스라엘 선수와 결승행 '스윔 오프' (싱가포르 현장) 작성일 08-01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8/01/0001899307_001_20250801210307397.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칼랑(싱가포르), 유준상 기자)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공동 8위에 오르면서 한 번 더 레이스를 치르게 됐다.<br><br>한국 수영이 최단거리 남자 자유형 50m에서 세게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최초 결승행을 위한 운명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 <br><br>지유찬은 1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서 21초77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br><br>지유찬은 1조에서 경기를 치른 메이론 체루티(이스라엘·21초77)와 공동 8위가 되면서 잠시 후 오후 9시 58분 스윔 오프(수영 연장전)를 치른다. 스윔 오프에서 체루티를 꺾는다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레인은 기계가 랜덤 배정할 예정이다.<br><br>지유찬은 준결승에서 예선(21초80)보다 기록을 0.03초 앞당겼다. 다만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기록인 21초72(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0.05초 모자랐다.<br><br>캐머런 매커보이(호주·21초30)가 준결승 전체 1위에 올랐고, 잭 알렉시(미국·21초32)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종목 세계 기록은 2009년 세자르 시엘루 필류(브라질)의 20초91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8/01/0001899307_002_20250801210307490.jpg" alt="" /></span><br><br>지유찬은 지난달 27일 남자 접영 50m 예선에 출전했으나 23초57로 전체 30위에 그쳤다. 이후 나흘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br><br>지유찬은 이날 오전 예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21초80의 기록으로 116명 중 전체 9위를 차지했다.<br><br>지유찬은 마틴 카르타비(이스라엘), 미켈 스크뢰더스(이루반), 라마 테일러(바하마), 세르히오 데 셀리스 몬탈반(스페인), 헤이코 지글러(오스트리아), 미켈 리(싱가포르), 보조 푸할로비치(크로아티아), 남바 아키라(일본), 칼로얀 브라타노프(불가리아)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br><br>1레인에 배정된 지유찬은 빠르게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속도를 더 내면서 10조 명 중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할 정도로 자신의 기록에 대해 만족했다.<br><br>준결승이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지유찬은 "50m라 작전 없이 처음부터 치고 나간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지금까지 대회 예선에서 가장 좋았다.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 같다"며 "결승에서도 잘해서 기록을 깨는 게 목표다. 우선 개인 기록을 경신하고, 더 좋은 기록이 나온다면 아시아 신기록도 노리고 싶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8/01/0001899307_003_20250801210307558.jpg" alt="" /></span><br><br>준결승 2조에 속한 지유찬은 제레 흐리바(크로아티아), 레오나르도 데플라노(이탈리아), 안드레이 바르나(세르비아), 에고르 코르네프(개인 중립 선수), 길레르메 산토스(브라질), 세바스티안 서보(헝가리), 토마스 패넌(아일랜드)와 함께 물살을 갈랐다.<br><br>지유찬은 모든 걸 쏟아부었고, 바르나(21초45), 코르네프(21초51), 데플라노(21초59)에 이어 네 번째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br><br>준결승이 끝나고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지유찬은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때 공동 17위여서 예비 순번 때문에 한 차례 스윔 오프를 한 적이 있다"며 "한 번 더 기회가 생겼으니까 빨리 가서 몸을 풀고, 한 번 더 준결승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br><br>사진=엑스포츠뉴스 DB 관련자료 이전 양동근, ‘尹 계엄 옹호’ 목사 행사 참석에 ‘갑론을박’ [왓IS] 08-01 다음 ‘이혼’ 김금순, 보증금 빼서 두 아들 유학…“고시원 생활하기도” (편스토랑)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