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선수권 앞둔 양궁 대표팀, KIA 홈구장서 '활시위' 작성일 08-01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야구장 관중 앞서 소음·중압감 적응 훈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01/NISI20250801_0020913489_web_20250801184028_20250801185815947.jpg" alt="" /><em class="img_desc">[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소음과 관중 중압감을 대비한 특별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8.01. pboxer@newsis.com</em></span><br><br>[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호돌이의 정신 사나운 부채춤, 응원단의 북소리도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온갖 방해 공작에도 흔들림 없이 시위를 당겼고, 시위를 떠난 화살은 어김없이 과녁 한 가운데 '텐'(10점)을 꿰뚫었다. <br><br>'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한국 양궁 대표팀이 1일 오후 KIA 타이거즈 홈 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소음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br><br>이번 훈련은 야구장을 찾은 수많은 관중들의 응원 소음 등 관중 중압갑,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이다.<br><br>훈련에는 리커브 부문 남자대표팀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 여자대표팀 안산, 강채영, 임시현을 비롯해 컴파운드 부문 남자팀 최용희, 김종호, 최은규, 여자팀 한승연, 소채원, 심수인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br><br>경기 전 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에 실제 경기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 컴파운드 남자대표팀과 여자대표팀 단체전, 리커브 남자팀과 여자팀의 대결이 펼쳐졌다.<br><br>이날 컴파운트 단체전은 117대 118로 남자팀이 이겼다. 리커브 단체전은 세트스코어 4대 0으로 여자팀이 승리했다.<br><br>리커브 여자 대표팀 안산 선수는 "훈련을 도와주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금메달을 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br><br>훈련이 끝난 뒤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양궁 대표팀 선수들의 시구, 시타 행사도 이어졌다. 안산과 한승연이 시구를, 김우진과 소채원이 시타를 했다. 이우석과 김종호는 시포를 맡았다.<br><br>한편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슬로건으로 오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축구센터, 5·18민주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90여개국 900여명(선수 600명·임원 3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01/NISI20250801_0020913493_web_20250801184028_20250801185815955.jpg" alt="" /><em class="img_desc">[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소음과 관중 중압감을 대비한 특별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8.01. pboxer@newsis.com</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사일런트힐 F] 60년대 일본 문화와 뒤섞인 SH식 기괴함.. '아름답기 때문에 역겨웠다' 08-01 다음 헤이즈 "최근 긴 슬럼프, 극복 도움 준 사람은"... 심경 고백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