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까지 울려 퍼진 락의 향연…폭염은 물대포로 날려 버려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작성일 08-01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apzYm3IC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2a2cb4efb9b3fc050e691a7e8e7ec64cf66353c4417a9e985ecfe19da3a7a8" dmcf-pid="9TMJKtQ0C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일차 메인무대에서 물대포를 뿜고 있다. 조병석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52973pyfw.jpg" data-org-width="600" dmcf-mid="zKOuywts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52973pyf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일차 메인무대에서 물대포를 뿜고 있다. 조병석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8eba216654e87f4460df1aa7da2fcc767ab2b94641cc11b6cb37ed2b152cda" dmcf-pid="2yRi9FxpWe" dmcf-ptype="general"><br> 녹아내릴듯한 열기를 뿜어낸 태양이 구름 뒤로 숨고 물대포와 이슬비가 섞이자 관람객들은 더욱 미친듯이 뛰었다. 보컬의 강렬한 목소리와 고막이 터질듯한 기타, 드럼, 베이스의 음색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첫날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p> <p contents-hash="080d622910305bce6ad058cf8efc0b33a0a568a595933a9cf908cbbff075abbe" dmcf-pid="VWen23MUSR" dmcf-ptype="general">1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오후 무대가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 앞바다까지 울려 퍼졌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a2b0b6f75fd321fc08f16b736186c02cb76410d953e98721d33977bbbb69e0" dmcf-pid="fYdLV0Ru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너드커넥션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조주현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55504omif.jpg" data-org-width="600" dmcf-mid="Bc0db1P3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55504om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너드커넥션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조주현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584ac910918b1d152078471b8c8a22dade5c7693216b550f4416c031c26eed" dmcf-pid="4GJofpe7Tx" dmcf-ptype="general"><br><span><strong>■너드커넥션, 터치드, 리틀심즈(Little Simz)…록에 취한 한여름의 열기</strong></span> </p> <p contents-hash="031601c83716b936e31412582b7877ae12de1b0f4329dbeb42ac1ce66bb3a11e" dmcf-pid="8Hig4UdzSQ" dmcf-ptype="general">오후 2시20분 메인무대(KB 국민카드 스타숍 스테이지) 3번째 순서로 너드커넥션이 오르자 수백명에 이르는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진다. 현란한 일렉 기타 소리와 함께 첫곡 ‘Waterfall’이 시작하자 물대포가 뿜어져나오면서 다시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관객들은 더위도 잊고 손을 높이 들어 열광한다. </p> <p contents-hash="a286dd91edf2e4e3bf4e0c56f314f47d788fc5dfc165fe7e6bcba45c95d2601f" dmcf-pid="6Xna8uJqhP" dmcf-ptype="general">이어 너드커넥션은 ‘SUPERNOVA!’, ‘Hollywood Movie Star’, ‘I Robbed a Bank’, ‘Hi, Drunk!’, ‘Losing Myself’, ‘딱 네잔’ 등의 노래로 무대를 불태웠다. 관객들은 몸을 낮춰 박자를 타는 등 음악에 몸을 맡기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608c7f1b670720ecf3c2459b605b3f5603a8fba2f74015ea5165e1148c9b7634" dmcf-pid="PZLN67iBT6" dmcf-ptype="general">마지막 곡인 ‘좋은 밤 좋은 꿈’이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음악에 흠뻑 빠져들었다. 보컬 서영주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수백명이 손을 올려 리듬을 타는 등 떼창했다. 서영주는 “명실상부 최고의 락 페스티벌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오게 돼 영광이다”며 “오늘 공연을 위해 굉장히 많은 준비를 했으니 함께 더위를 날려보자”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51de81c02ce3f38fe8206ab18d6691af23d46a80a6508e184f917b956baa54" dmcf-pid="Q5ojPznbv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터치드가 첫 곡 ‘Hi Bully’를 선보이고 있다. 윤원규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47979tgtw.jpg" data-org-width="600" dmcf-mid="phC80yKG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47979tgt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터치드가 첫 곡 ‘Hi Bully’를 선보이고 있다. 윤원규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d3a323ba794b2e6ba8baad2bea2c2070c778a387f90d5623609da55a32ea7e" dmcf-pid="x1gAQqLKW4" dmcf-ptype="general"><br> 오후 3시40분, 터치드의 첫 곡 ‘Hi Bully’가 시작되고 보컬 윤민이 “펜타포트 준비됐습니까. 소리질러”라고 외치자 함성이 쏟아진다. 드럼과 베이스, 키보드 등에 맞춰 단단하면서도 여린 보컬이 어우러지며 분위기를 휘어 잡았다. </p> <p contents-hash="791614fb595fb12f34f9f6b001c4964ff7b52cfb586913fc080593b0a9ddb320" dmcf-pid="yLFUTD1mTf" dmcf-ptype="general">이들은 ‘Last Day’, ‘Alive’, ‘Bad Sniper’ 등을 선보이며 락의 열기를 불태웠다. 음악 소리에 ‘TOUCHED’가 크게 적힌 깃발이 바람에 휘날린다. 관객들은 몸을 들썩이며 제대로 록에 취했다. 터치드는 “매년 펜타포트에 올때마다 관객들의 열기에 너무 즐겁다”며 “오늘 제대로 놀고 가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Ruby’, ‘야경’, ‘Dynamite’, ‘Highlight’, ‘Stand Up!’ 등의 곡으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곡이 이어지는 동안 폭죽과 물대포 등이 연이어 터지고, 관객들은 크게 원을 만들어 몸을 부딪히는 등 슬램을 즐기기도 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7634fa02e8b64dcee582d556f4bbe5ee8bd30e9e1b0450447de11e66a82fc8" dmcf-pid="WczKZCuS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틀심즈가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 조주현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50455ujbf.jpg" data-org-width="600" dmcf-mid="uvEbXIUl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50455ujb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리틀심즈가 열띤 공연을 펼치고 있다. 조주현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f1fb0eae74b3f7869d38890b254cff1ec7d72e81ce7c4d0b149c27f2358973" dmcf-pid="Ykq95h7vW2" dmcf-ptype="general"><br> 메인 무대의 5번째 무대는 영국 런던 출신인 리틀심즈(Little Simz)가 채웠다. 첫 곡으로 ‘THIEF’를 선곡한 그는 쿵쿵대는 비트에 맞춰 중저음으로 낮게 읊조리는 랩을 선보이며 무대를 완전히 압도했다. 풀밭에 돗자리를 피고 앉아있던 관객들은 흥을 이기지 못하고 무대 앞쪽으로 뛰쳐나오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10575a63f868916d737ff8091dbd2c16309ce92cd244ee2fdcb3839d8fb067e9" dmcf-pid="GEB21lzTC9" dmcf-ptype="general">리틀심즈는 이날 ‘FLOOD’, ‘TWO WORLDS APART’, ‘I LOVE YOU, I HATE YOU’, ‘YOUNG’, ‘VENOM’ 등을 불렀다. 그는 무대 중간 관객들을 향해 “Love you”라고 말하며 호응을 유도했고, 관객들도 그에 화답하듯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흥겨운 아프리카풍 리듬 위에 알앤비가 섞인 부드러운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몸을 자동으로 들썩이며 춤을 춘다. </p> <p contents-hash="dc8d4090f7e9a33b86de87b3052af1ef4995ce45df9b6bef0d830e4fb55064e6" dmcf-pid="HDbVtSqyhK" dmcf-ptype="general">이어 ‘DROP 7’, ‘SELFISH’, ‘ONLY’, ‘LION’, ‘POINT&KILL’, ‘FREE’, ‘WOMAN’, ‘GORILLA’ 등 1시간 동안 무대를 불태우며 신나게 즐겼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dcd610c72b7c2381fe1afe1b067fb887ac719aacf2736141c6b6c2ef00046d" dmcf-pid="XwKfFvBW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타이완 타이베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 록·포스트펑크 밴드 모던시네마마스터(當代電影大師)가 강렬한 사운드로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황영식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56763gobl.jpg" data-org-width="600" dmcf-mid="bwH1INYcW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56763gob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타이완 타이베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 록·포스트펑크 밴드 모던시네마마스터(當代電影大師)가 강렬한 사운드로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황영식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5e788270c0a4ac875e744dfdbcf6a80bc9cec1898130014bf411c0882d36586" dmcf-pid="Zr943TbYSB" dmcf-ptype="general"><br><span><strong>■모던 시네마 마스터, 봉제인간…슬램, 기차놀이 등 관람객과 하나 된 열광의 도가니</strong></span> </p> <p contents-hash="a56d5c3a3dd5dcc6843eaadb45f8ca88e98926b6a6fc4717dfefb82531b70dd5" dmcf-pid="5m280yKGlq" dmcf-ptype="general">오후 3시께 세컨 무대에는 4번째 순서인 모던시네마마스터(當代電影大師)가 올랐다. 타이완 타이베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 록·포스트펑크 밴드인 모던시네마마스터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보컬 겸 기타 황위엔마오(Huang Yuan Mao)의 파워풀한 목소리로 무대를 이끌자, 관객들은 고개를 박자에 맞춰 끄덕인다. </p> <p contents-hash="af7ff2039f8439846f38a71926ac3b557dbe419de7d11d7b423393b0ff688a68" dmcf-pid="1sV6pW9HCz" dmcf-ptype="general">모던시네마마스터가 3번째 곡으로 빠른 박자의 ‘你在注地方’를 부르며 열기를 더했다. 관객들은 양팔을 들고 박수를 치자 황위엔마오는 미소를 지으며 박자를 더 빠르게, 목소리를 더 크게 냈다. 황위엔마오가 무대 중간 손을 들어 타이완어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자, 관객들은 금새 이해하고 손을 올리며 제자리를 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21570f47cdb0a58797dd04b7e4dd2f49604d19516fa7d8dfb7902ae10b32d1" dmcf-pid="tOfPUY2Xy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슬램으로 하나 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조병석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49225gimd.jpg" data-org-width="600" dmcf-mid="UNuDe9Nfl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49225gim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슬램으로 하나 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조병석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b79ba384e77bea14039d6a7eeee624d2175a5d5a528b474a3bbae58d2a8085" dmcf-pid="FI4QuGVZhu" dmcf-ptype="general"><br> 무대 가까이에서 팔을 흔들던 김현지씨(25)는 “타이완의 밴드라 가사는 잘 모르지만, 음악이 너무 좋아서 맨 앞에 섰다”며 “특유의 빠른 박자가 맘에 들고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를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장혁씨(31)도 “잠시 쉬려고 했는데 모던시네마마스터의 신나는 무대를 보니 즐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19e7a915515a066ac9ffbc55032240539b1f82a3e3a8319e327aaab456f80549" dmcf-pid="3C8x7Hf5WU" dmcf-ptype="general">모던시네마마스터는 ‘他們穿著超級寬鬆’을 비롯해 ‘我不想聽我不想聽被寵壞的搖滾明星’, ‘告訴我他們都在本來的什地方’ 등 10곡을 부르며 페스티벌을 다채롭게 꾸몄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700b73b590e837c8013f3953148b66d6e4d7e3fb2e77318228cad88c72c80f" dmcf-pid="0h6MzX41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세컨무대에 오른 봉제인간이 관람객들과 함께 한여름을 달구고 있다. 황영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51752bopp.jpg" data-org-width="600" dmcf-mid="7Rr21lzT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51752bop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세컨무대에 오른 봉제인간이 관람객들과 함께 한여름을 달구고 있다. 황영식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1f28abde84430ced3a549f7db89815cdadd91cd283cf84b23fb232d28c1873" dmcf-pid="plPRqZ8tS0" dmcf-ptype="general"><br> 다음 무대는 봉제인간이 올라 페스티벌 열기를 더 뜨겁게 만들었다. 봉제인간이 선보이는 세컨 무대 앞에는 그 어느 때보다 관객들이 가득하다. 봉제인간이 첫 곡인 ‘Guitar Hero Dreams Come True’을 선보이자 관객들은 노래를 신나게 따라 부른다. 이어 봉제인간이 2번째 곡인 ‘12가지 말들’ 반주를 시작하자 관객들은 양손으로 박수를 치며 호흡한다. </p> <p contents-hash="a1b5b78b0e6db4650464deb64991e426c15d61df1375d6bcf68bfe5ba118314c" dmcf-pid="USQeB56FS3" dmcf-ptype="general">특히 임현제의 현란한 기타 연주와 전일준의 경쾌한 드럼 소리가 더해지면서 분위기는 최고조로 이른다. 여기에 보컬 지윤해가 능숙하게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관객들은 갑자기 느려지거나 빨라지는 봉제인간 특유의 연주에 맞춰 리듬을 탄다. 일부 관객들은 기차놀이를 하듯 앞사람 어깨에 손을 올리며 뛴다. 음악 하이라이트 때마다 쏟아진 물대포도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지 못한다. </p> <p contents-hash="f4a9dc6f0a9135048ebe33771882fc6acbbb6aabf9bbfb4c3af5b8240a49045a" dmcf-pid="uNUqGs0CSF" dmcf-ptype="general">무대 앞에서 열심히 춤을 추던 안민서씨(22)는 “모르는 사람들과 기차놀이를 하니 마치 하나가 된 것 같다”며 “모르는 사람들과 어울려 놀 수 있다는 게 펜타포트의 매력이다”고 말했다. 봉제인간은 ‘12가지 말들’, ‘밤의 달리기’, ‘BABY’, ‘KISS’, ‘GAEKKUM’ 등 9곡을 선보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21c24c64aad6212c3d504b94bd8a98358f27513c823e6c537b0cdaa92c0ede" dmcf-pid="7juBHOph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드무대 4번째를 장식한 데이네버체인지가 데뷔 4주년을 맞아 더욱 열정적인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홍기웅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46711ifde.jpg" data-org-width="600" dmcf-mid="0aC80yKG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46711ifd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드무대 4번째를 장식한 데이네버체인지가 데뷔 4주년을 맞아 더욱 열정적인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홍기웅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e0902ad3df46b51ae41b4b80eae2597e9cd014b27c2fe243d02d61b8232689" dmcf-pid="zA7bXIUlW1" dmcf-ptype="general"><br><span><strong>■ 데이네버체인지, 롤링쿼츠…심장 때리는 드럼에 “사랑해요 누나”</strong></span> </p> <p contents-hash="d34a2498be3f08969b1d261024de2451ba6d710ba42e15c712138ce07875a39b" dmcf-pid="qczKZCuSS5" dmcf-ptype="general">오후 3시20분께 서드무대 4번째는 데이네버체인지가 막을 올렸다. 무대 앞은 데뷔 4주년을 축하하러 온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심장박동을 닮은 이들의 첫 곡인 ‘Vital Sign’의 드럼 비트가 터지자 관객들은 일제히 뛰었다. 특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무대는 절정에 이르렀다. 보컬 권윤구가 하늘을 슬쩍 보고 웃자 팬들은 깃발을 흔들며 떼창으로 화답했다. </p> <p contents-hash="972b20b8e16560eae0cd9445cac986ed0ba503295527016265ee68cea3842c70" dmcf-pid="Bkq95h7vSZ" dmcf-ptype="general">보컬 권윤구는 “더위는 더 뜨겁게 뛰어 노는 우리의 열정으로 날려버리면 된다“며 ”미발매한 곡을 오늘 미리 들려드릴테니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데이네버체인지는 ‘Vital Sign’과 ‘양자역학’, ‘Maybe Love,’ ‘C,’ ‘Dancing in The Light‘ 등 7곡을 연이어 불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74344fc8871fe4b860ff01e08a33448d31cb0d8d42f12c37fc4608c7106022" dmcf-pid="bEB21lzT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일차 서드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롤링쿼츠가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홍기웅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54242xfce.jpg" data-org-width="600" dmcf-mid="q8ivAROJ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kyeonggi/20250801181254242xfc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일차 서드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롤링쿼츠가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홍기웅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5566cba5047cb7f8108a0166a32c39a155e2f0209049ffde9477c7ee327f13" dmcf-pid="KDbVtSqyTH" dmcf-ptype="general"><br> 오후 4시20분께 1일차 서드무대의 마지막은 롤링쿼츠가 장식했다. 보컬 자영이 “아유 레디”라고 포문을 열자 남성 관람객 수백명이 “사랑해요 누나”라고 외쳤다. 첫 곡 ‘Re:BOLD‘의 드럼이 심장을 때리자 관객 150여명이 원을 그리며 돌기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5566bfc5b57a4a6495a0d89026492f49e572d1052896008bf7cb96cff3bb4267" dmcf-pid="9wKfFvBWTG" dmcf-ptype="general">보컬 자영의 ‘흔들어,‘ ’뛰어‘ 등의 지시에 관객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이를 본 무대 건너편에 앉아있던 관객마저 일어나 무대 앞으로 달려왔다. 종횡무진 무대 위를 쏘다니던 보컬이 무대를 향해 발차기를 하면서 무대는 클라이막스를 향해 갔다. </p> <p contents-hash="1494956144e05a2d7510f00fe3c0142cf305989dd7d5dd7a6d4e31e1096f54cf" dmcf-pid="2r943TbYhY" dmcf-ptype="general">자영은 “펜타포트 무대에 서는 게 저희 꿈이었다”며 “이렇게 여러분 덕에 무대에 선 이상 이 기쁨을 모두 돌려드리고 가겠다. 오늘 우리는 하나”라고 말했다. 롤링쿼츠는 ‘Re:BOLD’를 시작으로 ’PINK DORP,‘ ’ONE,’ ‘Fearless,’ ‘Stand Up,’ ‘Victory,’ ‘심장의 노래‘ 등으로 일대를 감전시켰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e17204f1e570a862fb34ae2631be66e002286dbe0f571475fe75bfb326391450" dmcf-pid="Vm280yKGCW" dmcf-ptype="line"> <div contents-hash="9d7440765b76cbd6d2f3d5d3695195d00ae92676b53839e10af94f33e7787b11" dmcf-pid="fsV6pW9Hyy" dmcf-ptype="general"> <span>특별취재반=이병기·황남건·박귀빈·노재영기자</span> <br><span>사진=김시범·조병석·조주현·윤원규·홍기웅기자</span> </div> <p contents-hash="2a4a5a74502a2b4daee6087473e9db297c77ecca625e5708a3da3cffe130e057" dmcf-pid="4OfPUY2XCT" dmcf-ptype="general">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br>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br>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br>노재영 기자 rezero@kyeonggi.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양동근, ‘윤석열 계엄 옹호’ 목사 행사서 공연…“신앙” VS “실망” 갑론을박[MD이슈] 08-01 다음 키키, 중고 플랫폼 셀러 변신..."젠지들의 레트로 콘셉트"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