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감성 감독 "원작과 달라진 부분, '좀비딸' 작가님이 콕 집어서 만족해하셨다" [RE:인터뷰①] 작성일 08-01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afzd2j4Y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df2d6dceb548e0ebd996a8edc3546fefba25ac73d425861baa7bfaf4d9b51e" dmcf-pid="6N4qJVA8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tvreport/20250801180149001qbad.jpg" data-org-width="1000" dmcf-mid="y1LxDiloG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tvreport/20250801180149001qba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7e30081c1e2d81c0e93c11a5004e4cf8cafe3535588fa7cdc4ad10091c701bd" dmcf-pid="Pj8Bifc6GO"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좀비딸' 필감성 감독이 인기 원작을 영화로 만들며 느꼈던 부담감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5a4c0ca3e95f66f624c7e3b7b66113f58c50432ce8839ebc4b989d36171f34aa" dmcf-pid="QCLxDiloHs" dmcf-ptype="general">지난달 30일, 영화 '좀비딸'이 개봉해 관객과 만났다. '좀비딸'은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는 등 여름 극장가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fa488a4af36238a13b707ff8065d595b87c6899049193a8d0af5ba21cbc7957" dmcf-pid="xhoMwnSgYm" dmcf-ptype="general">영화 개봉 직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좀비딸'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좀비딸'은 글로벌 조회수 5억 뷰를 돌파한 동명의 웹툰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좀비로 변한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p> <p contents-hash="88bfaffeb7410b7d108cf5069e85b1786f2893cd349d9a8f3fd3c1d4fa0847ae" dmcf-pid="y4tWB56FYr" dmcf-ptype="general">필감성 감독은 지난 2021년 '인질'로 장편 영화에 데뷔했지만, 당시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할 수 없었다. 필감성 감독은 "당시엔 영화관 마지막 회차가 오후 7시였다. 팝콘도 먹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런 일이 있었나 싶은 시대에 개봉했다. 인터뷰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그때보다 많은 것이 달라져서 감개무량하다"라고 개봉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e3e07db96fa2009963cb7290ac949b02012a0f92565f169103b5738037c6872" dmcf-pid="W8FYb1P3tw" dmcf-ptype="general">영화 '인질'과 드라마 '운수 오진 날'을 연출하며 스릴러 장르에서 감각을 뽐내 왔던 그는 "코미디를 굉장히 좋아한다. 만들어지지 못했지만 '인질' 전에도 코미디 영화를 준비했었다"라고 다양한 장르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9ca51e4c0ac45e5afbac6f003feb1bb957f16ca0bd4ecc96ab83c6875cb34893" dmcf-pid="Y63GKtQ05D" dmcf-ptype="general">그는 "물론, 코미디 영화를 연출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좀비딸'을 결정한 건 아니다. 원작 자체에 매료됐고, 영화로 만들 때 유쾌한 톤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연출하게 됐다"라고 작품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p> <p contents-hash="b657f82363b87caf5af431a248792b069207dada4197c14bf0c32fc185b0a2d3" dmcf-pid="GP0H9FxpXE" dmcf-ptype="general">필감성 감독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좀비가 된다면'이라는 질문이 너무 좋았고 와닿았다. 그리고 '좀비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저를 자극했다"라고 원작의 매력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4f308e4eeaf241b082161e85fef89c1ebe7b714377d982179d9a7fe3d76cc80" dmcf-pid="HQpX23MUtk" dmcf-ptype="general">그리고 "사춘기 딸을 키우고 있어 원작을 보는 내내 공감했다. 정말 슬픈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내는 방식도 너무 매력적이라 영화로 만들면 새로울 것 같아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a6f994e3c17bd84edf1f8c442db0af28740c1d99896f3f7d67dec9d685ba65" dmcf-pid="XxUZV0Ru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tvreport/20250801180150317mndd.jpg" data-org-width="1000" dmcf-mid="49Ndsgyj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tvreport/20250801180150317mnd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c31a745f19ac44808d85b80be3c486b6e1f2d3e8ec7c40ee987c6e97b91fa96" dmcf-pid="ZMu5fpe7XA" dmcf-ptype="general">원작 작가와의 소통에 관해 필감성 감독은 "작가님이 아내 분과 같이 영화를 보셨는데 감동받았다며 행복해하셨다. 언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 때도 객석에서 흐뭇한 표정으로 직관하셨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25c798ab1e3a3c086574a5c913c26e7cf37333984e4150eebb262ddc6594648" dmcf-pid="5R714Udz1j" dmcf-ptype="general">그리고 원작 작가가 직접 출연한 것에 관해 "처음엔 좀비로 출연한다고 하셨는데 더운 날 촬영이라 괴로워하실 것 같아 캐리커쳐 작가 캐릭터를 새로 만들었다. 직접 그림도 그려주셨고, 영화에서 중요한 소품으로 사용됐다"라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유했다.</p> <p contents-hash="43afb9ae6ecb6df0e7b8cde143533e4600f9c594bda3061b2adb1bac88e422c2" dmcf-pid="1ezt8uJqHN" dmcf-ptype="general">필감성 감독은 "'운수 오진 날' 때도 원작 작가님이 택시 승객으로 출연하셨다. 본인이 만든 세계에 직접 출연하는 지점이 재밌고, 제가 드릴 수 있는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p> <p contents-hash="46420caec73b9a1d99f4d62044c2ada8b020e9695b65a824fce75cbd71328441" dmcf-pid="tdqF67iBZa" dmcf-ptype="general">원작이 있는 작품이 경우 영화화 이후 원작 팬들이 불만이 쏟아지는 경우도 있다. 필감성 감독은 "저도 원작의 팬이었고, 각색을 할 때 제가 재미있게 본 걸 꼭 살리자는 마음이 있었다. 원작 팬들에게 이런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ba5ec92c5f67b058ba656ce8c905500cc4cbe7279be0d9ca3e72fcc5081d797c" dmcf-pid="FJB3PznbHg" dmcf-ptype="general">원작 작가와의 소통에 관해 그는 "특별한 가이드라인은 없었다. 촬영 직전 시나리오를 보여드렸고, 제게 고맙다고 말씀해 주셨다. 원작서 하고 싶었던 부분이 있는데 영화 시나리오에서 이뤄져서 좋았다고 용기를 주셨다"라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3c9bee0e80a922e8952225a731231a5c8b754e8fa135a0a61816e647e06d6d85" dmcf-pid="3ib0QqLKXo" dmcf-ptype="general">필감성 감독은 원작과 달라진 부분에 관해 "가족 코미디라는 장르와 작품의 주제를 온전히 가져가기 위해 캐릭터의 결을 따라갔다. 원작 작가님도 변경된 지점을 딱 찍어서 좋다고 말해주셔서 훈훈했다"라며 안도의 마음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1ae84d2fa1e31619425e1e354220b14d7a65b8dfeb7604d7f4b78977b60d926d" dmcf-pid="0nKpxBo95L" dmcf-ptype="general">개봉 2일 차에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인 '좀비딸'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512d4e12416872e563d072f1711ae0becfec634fd51207ce54aa431c518edcd7" dmcf-pid="pR714UdzGn"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NEW</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샤이니 키 “술집서 40분간 내 뒷담화 직접 들어…말투 싸가지 없다고” 08-01 다음 "결혼했는데 왜 나와"…하차 여론 시끌, '신혼집 장만' 김종국 합류? [엑's 이슈]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