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감성 감독 "조정석 없는 '좀비딸' 상상하기 싫어…연애편지 쓰는 마음으로 대본 보냈다" [RE:인터뷰②] 작성일 08-01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k3BqZ8tt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2f445b7e71595447d01b4408247c81af5a94b2c1fb7118a00fb0ca1fef3749" dmcf-pid="5E0bB56F5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tvreport/20250801180659810lkfd.jpg" data-org-width="1000" dmcf-mid="GIu29Fxp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tvreport/20250801180659810lkf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06dae810b2ae79e9592df5c9d516244cc8ef1598dbfe654317738856b784cc8" dmcf-pid="1Y6Jd2j4tI"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필감성 감독이 조정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a4c0ca3e95f66f624c7e3b7b66113f58c50432ce8839ebc4b989d36171f34aa" dmcf-pid="tGPiJVA8ZO" dmcf-ptype="general">지난달 30일, 영화 '좀비딸'이 개봉해 관객과 만났다. '좀비딸'은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는 등 여름 극장가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fa488a4af36238a13b707ff8065d595b87c6899049193a8d0af5ba21cbc7957" dmcf-pid="FHQnifc61s" dmcf-ptype="general">영화 개봉 직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좀비딸'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좀비딸'은 글로벌 조회수 5억 뷰를 돌파한 동명의 웹툰을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좀비로 변한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p> <p contents-hash="1d5c8af751370f97802a3f8d863fa7345d9e4f0f0ffbd34be6e6fb9aebd97d89" dmcf-pid="3XxLn4kPGm" dmcf-ptype="general">'좀비딸'은 여름 흥행 강자 조정석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필감성 감독은 "조정석이 캐스팅되지 않았다는 걸 상상도 하기 싫다. 시나리오를 쓸 때도 매 순간 조정석을 생각하며 작업했다. 연애편지를 쓴다는 마음으로 대본을 전했고, 다행히 흔쾌히 출연해 주셔서 날아갈 듯 기뻤다"라고 캐스팅 순간을 돌아봤다.</p> <p contents-hash="c85244d6d6bc09143fe3ddb059ca8cf6162c653722601605e6cc142f15dd1d94" dmcf-pid="0ZMoL8EQtr" dmcf-ptype="general">필감성 감독은 코미디 장인이라 불리는 조정석의 연기에 관해 "'좀비딸'은 웃기다가 울리고, 또 그러다 웃기는 연기가 한 장면 안에 있어 어려운 면이 있었다. 조정석이 본인만의 위트를 넣어 연기를 해내는 게 너무 좋았고, 그의 절묘한 코미디 연기에 감탄했다"라고 놀랐던 순간을 소개했다. </p> <p contents-hash="0f8f2ffbae256a0fa7381b9f759eb02b36070279f69ec5f235edbc1d71b2fc2c" dmcf-pid="p5Rgo6DxXw" dmcf-ptype="general">좀비로 변한 수아 역을 맡은 최유리에 관해 필감성 감독은 "'외계+인'에서 인상적으로 봤다. 웃을 때 해사하고,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귀여운 면이 있다. 그러면서 묘한 슬픔이 있어 좀비 분장을 했을 때 잘 어울릴 것 같았다"라고 설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e74444c45337eade669c07aa952526d02ec37c4fd3f1663fb73fa92b64d258" dmcf-pid="U1eagPwM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tvreport/20250801180701127uqyy.jpg" data-org-width="1000" dmcf-mid="XAhGYm3I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tvreport/20250801180701127uqy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dde64eb0c545b42e4885acc69577ad0d2dda5fef6108a9cdd2efa5d50cc5301" dmcf-pid="utdNaQrR1E" dmcf-ptype="general">이어 "최유리는 캐스팅 이후 춤, 좀비 동작 등 준비할 게 많았다. 소통을 가장 많이 했고, 정기적으로 만나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습득력이 좋았고, 빠르게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자극됐다"라고 최유리와 함께 작업한 시간을 돌아봤다. </p> <p contents-hash="53cb1469819b6f1caa67b2392355d2c1bf8b12d68e3cbe23fca9dee591e04ee7" dmcf-pid="7FJjNxme5k" dmcf-ptype="general">필감성 감독은 '좀비딸'을 하며 윤경호의 개그 본능을 억누르며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윤경호가 처음 만났을 때 면담을 요청했고, 코미디 연기에 대한 톤을 맞췄다. 애드리브이나 뭔가를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담백하게 해 보자고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윤경호와 있었던 일을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59d118e6bca3457b7c9eacede518b9e1a45fff59afc2f64d56cf8fe272c9114" dmcf-pid="z3iAjMsd5c" dmcf-ptype="general">그는 "그런데 윤경호가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해왔다. 공교롭게도 첫 촬영이 토르 분장을 한 날이었고, 열정이 엄청났다. 조정석 씨와 함께하는 장면이라 그런지 더 뭔가를 하려고 했다. 그래서 '경호 씨 우리 이야기한 게 있잖아요?'라고 제지를 했다"라고 웃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0ed56c73af50251dee01bef964c857514d8979adf30d2636c1cd8461879e406" dmcf-pid="q0ncAROJGA" dmcf-ptype="general">'좀비딸'은 신스틸러로 활약한 고양이 애용이의 연기도 화제다. 필감성 감독은 "애용이는 오디션으로 뽑은 정식 배우다. 애용이는 이 영화의 소울이라 생각했고, 없으면 안 될 거라 생각했다. 고양이 연기에 우려가 많았지만 저도 집사라 보란 듯이 해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d852c4dcd7a1b3525cb693ef8d85b37ca6d7165cc126292fb2bf0e62bdf6470" dmcf-pid="BpLkceIiYj" dmcf-ptype="general">그리고 "오디션은 다른 게 아니라 고양이의 현장 적응력을 보는 거였다. 다른 고양이는 도망치거나 숨는데, 애용이를 맡은 고양이는 테이블 앞에 배를 깔고 눕더니 '어쩔 건데'라는 느낌으로 쳐다보더라. 그때 캐스팅을 결정했고, 촬영장에서 연기도 훌륭하게 해 줬다.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었는데 고양이의 보은이라 생각했다"라고 고양이를 디렉팅 했던 순간을 회상했다.</p> <p contents-hash="93a3618e1d187b4521e3b2dee7a9a8a7bea1b79787b4117b97bf9048ec757cf3" dmcf-pid="bUoEkdCnZN" dmcf-ptype="general">원작의 감성을 잘 이식한 배우들의 코믹 연기를 볼 수 있는 '좀비딸'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44c42e3ad6b500bd28353276ceee1ae91721fb5e288211bd727130f174ccd1d2" dmcf-pid="KugDEJhL5a"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NEW</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10억 자가' 최화정, 화장실서 커피를?…'서울숲 뷰' 보니 납득 08-01 다음 QWER, 선선한 가을밤에 한강변 달군다…"비밀 무대 궁금하면 아타에서 만나" [ATA프렌즈]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