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려웠던 시절 없었어"…열세살 '부코페', K-코미디 저력 보인다 [종합] 작성일 08-01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4rnSkZwCQ"> <p contents-hash="2084fe518ad01355b7817ed7d11dfda8dc4e07fe450b586005152936779e2401" dmcf-pid="88mLvE5rlP" dmcf-ptype="general">'부코페'가 K-코미디의 자존심을 다시 내보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5d73fe976b005bb0d02f5b9667546118ea20c5fd7fc823b42f9c8172d2a1da" dmcf-pid="66soTD1mC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iMBC/20250801174437995qwli.jpg" data-org-width="1200" dmcf-mid="VPqX4Udz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iMBC/20250801174437995qw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fbc0445f4e4d7c0273c40b0fc3601154aed20831955482818b940661d4cdff" dmcf-pid="PPOgywtsT8" dmcf-ptype="general">1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p> <p contents-hash="d4920c7e370e09867b770454008d1bf1947dcde4938510580eb36e749a61f2ca" dmcf-pid="QgHs0yKGl4" dmcf-ptype="general">올해로 제13회를 맞은 '부코페'는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한 축제로, 대한민국 개그계를 이끌어온 스타 개그맨들과 신선한 크리에이터, 세계 각국의 유쾌한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p> <p contents-hash="c2ce07400fc3dea2018a63c0d409475e738ba4afcd90a47f50a53bad2a6085e7" dmcf-pid="xaXOpW9Hyf" dmcf-ptype="general">'부코페'는 오는 29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막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개막공연에서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개그맨들을 비롯해, 9개국의 해외 코미디언과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총 100여 명이 넘는 코미디언들이 참석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e01e29f23023e992ce8c657b3431620060d34c387635906a952f022678d9b701" dmcf-pid="y3J2jMsdTV" dmcf-ptype="general">개막공연은 현재 유일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인 KBS2 '개그콘서트' 팀이 꾸민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남은 개그 프로그램이 '개콘'밖에 없다. 'SNL'도 있지만, 배우들이 같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니까. 상징적인 의미로서 '개콘'이 '부코페' 개막 공연을 하면 좋겠다고 회의에서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e821226179d8f7855b86de706c7804758685b0b696de69237c0605d0f7e23289" dmcf-pid="W0iVAROJT2" dmcf-ptype="general">이어 최대용 부집행위원장은 "티켓파워를 고려했다. 큰 무대이다보니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p> <p contents-hash="31eab13df557df45a42d4290d9b19f4efd822fe3ef94abad276ada5cfe63138d" dmcf-pid="YpnfceIiT9" dmcf-ptype="general">달라진 점은 개막식 장소다. 김 집행위원장은 "작년엔 영화의 전당에서 했는데, 부산이 더워지는 시기라 객석이 너무 지치시더라. 벡스코 오디토리움으로 바꾼게 최초 시도"라고 소개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8f6f430fc4854a504c5fa608b753e32d1494d9a6aff710b74982224f106536" dmcf-pid="GUL4kdCnv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iMBC/20250801174439314wydl.jpg" data-org-width="1200" dmcf-mid="fOkeINYc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iMBC/20250801174439314wyd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df4487456461eed56d5205a40699cb905e815952e4930900cdb1c27540b2ae" dmcf-pid="Huo8EJhLCb" dmcf-ptype="general">기대할만한 코미디언들로는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이 지목됐다. 변기수는 "이 친구들이 편집해서 올리는 게 기발하다. 여러분들도 스탠드업 개그의 가능성을 봐주셨으면 한다. 스탠드업 개그가 좀 더 발전하고 '부코페'가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된다면, 저런 친구들을 외국으로 유학을 보내서 코미디가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p> <p contents-hash="d0503f2d156f7c947536a6bcd2681adb378f1e949e30ce6e54d326b49e1a6914" dmcf-pid="X7g6DiloWB" dmcf-ptype="general">안영미는 자신이 펼칠 쇼를 귀띔하기도. '부코페'에서 '전체관람가(슴)쇼' 공연을 펼치는 그는 "19금 쇼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821aeab60108b1821fbc3d3013a44489109e19dc64d6418f63f26bfe2cbf7e73" dmcf-pid="ZzaPwnSgSq" dmcf-ptype="general">안영미는 "결혼 전부터 꿈꿔왔던 거다. 그땐 금기시 되는 것도 많았다. 내가 겁쟁이인 것도 있었고, 두려움도 있어서 도전을 못했었다"며 "육아를 하면서 후배들의 콘텐츠를 보면서 '내가 왜 겁을 냈을까' 싶더라. 생각보다 19금 개그를 좋아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걸 내가 뚫어보는 건 어떨까 했다"고 도전 이유도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2c14d8ee51e1c4f9d9720178b881bf1abcba9f73bf8226edfa4a3b11771a6a6" dmcf-pid="5POgywtsvz" dmcf-ptype="general">또한 "공연 이름과 달리 가슴춤은 안 출 거다. 그동안 내가 방송에서 말씀드리지 못했던 가슴 속에 있던 일들을 유쾌하고 불편하지 않게 풀어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p> <p contents-hash="921346e6f5e1612bd94c07e7e537a52d9355054aec55f317cbe7c67f7f6eb329" dmcf-pid="1QIaWrFOW7"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아이를 낳고 좀 더 용기가 생겼다. 많은 분들이 남편의 행방을 궁금해하시는데, 어디에 있는지는 말할 수는 없지만 남편과의 다채로운 성생활 이야기도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3f78579d1ebd57c0548be4c9ed2424a3f86bbf2b673bcb4dc01dbdd0329bae6f" dmcf-pid="txCNYm3Iyu" dmcf-ptype="general">유튜브 및 숏폼 등에서 코미디를 소비하는 경향으로 전환된 시대, '부코페'가 K-코미디에 기여하는 의의는 무엇일까. 김 집행위원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상호보완적인 교류"를 언급했다. </p> <p contents-hash="44fa88c1ba762794685026254eafd94af7ef9f11377cddde878afb57f397aa07" dmcf-pid="FMhjGs0ChU" dmcf-ptype="general">김 집행위원장은 "1회부터 7회까지는 '개콘'과 '코빅' 팀이 많이 공연을 했었고, 이후에는 '개콘'이 안할 때가 있었다. 그때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를 초대하기 시작했지만 반응이 그때는 뜨겁지 않았다. 곽범, 이창호 등이 무명으로 공연을 했었다. 그런데 유튜브로 인기를 얻고 나서 그 팀들의 팬덤이 형성되더라. 다시 오프라인으로 공연을 했는데, 인기가 엄청 많아지고 5분 만에 티켓이 매진됐다. 가수들처럼 코미디언도 팬덤을 형성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9a872630ef20fcf7055cd8e6303946ef31e3d960f8b3cff83da46946fef54aa4" dmcf-pid="3RlAHOphvp" dmcf-ptype="general">K-코미디에 대한 많은 관심도 당부했다. "영화제처럼 정기적으로 기재부 예산 편성에 들어가는 게 소원이다. 또 코미디언 유튜브 시상식을 우리 페스티벌에서 하고 있는데, 그런 게 활성화되려면 예산 문제가 있다. 삼성 말고도 수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f201d72b1003d9451804971ec36bf8af687c7a0aaa9c5887cdbd56d2d29b4fe5" dmcf-pid="0eScXIUlv0" dmcf-ptype="general">최대웅 부집행위원장은 "마지막 남은 K콘텐츠가 코미디다. K-뮤지컬과 K-애니메이션 다 난리가 났다. 마지막 남은 K-코미디를 누가 캐가느냐가 관건. 먼저 캐는 사람이 노다지"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ce5864ba574917065e103016fbf3283b2e7a6374d6b5a438b3054703dccaecfb" dmcf-pid="pdvkZCuSS3" dmcf-ptype="general">대선배 이홍렬은 "코미디가 어려웠던 시절은 없었다. 시대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후배들은 개인 채널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다. 나도 나이가 들다보니까 같은 시대 살아왔던, 박수를 보내주는 많은 분들이 있다. 웃음과 즐거움 듬뿍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22a65fc99f8f92ada0454c7a2c953c7ad4e13a40c5e4b55c1a637f9dd90ed2a2" dmcf-pid="UJTE5h7vSF" dmcf-ptype="general">제13회 '부코페'는 오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p> <p contents-hash="e299bffdf816ad7f95ee09ce5df7d848d2d4e7ba8dc006018e35c10cc7d9c994" dmcf-pid="uiyD1lzTyt" dmcf-ptype="general">iMBC연예 백승훈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양동근, 尹 비상계엄 옹호 목사 주최 행사 참석 논란 “정치적 의도 無” 08-01 다음 ‘케데헌’ 오드리 누나 “어릴 땐 왕따도 당했는데, K-컬처 인기 자랑스럽다” [인터뷰]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