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윤경호 만의 스탭이란 [인터뷰] 작성일 08-01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bmhb1P3v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5716ebbba73249b82a03d04e0efe967b02f31ac26757cae573f664c537e847" dmcf-pid="GKslKtQ0C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좀비딸 윤경호 / 사진=NEW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today/20250801170301570tnkt.jpg" data-org-width="600" dmcf-mid="3sQIqZ8tv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today/20250801170301570tnk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좀비딸 윤경호 / 사진=NEW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b1977f74241b3d90c1d45de8ad3c02e68a69a4254791d2a11aa98d5c7015a4" dmcf-pid="H9OS9Fxpyc"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늘 신선했으면 좋겠어요". '중증외상센터'부터 '좀비딸'까지 연타 흥행 중인 윤경호의 바람이다. 큰 사랑에도 일희일비않고 자신만의 길, 도전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p> <p contents-hash="878f480403b2c23bdce2e684baae2d567fe2e89837701d219992cc938412aeae" dmcf-pid="X2Iv23MUCA" dmcf-ptype="general">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제작 스튜디오N)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하는 아빠 이정환(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p> <p contents-hash="ddc0a0e8eb56a332646a25e33f4a8dfa5e28c6a63554503f09a74bc732ea514a" dmcf-pid="ZVCTV0Ruvj" dmcf-ptype="general">윤경호는 극 중 정환의 친구이자 약사 동배 역을 맡았다. 좀비가 된 친구 딸의 훈련을 돕는 친구다. </p> <p contents-hash="8c5e00e7a0a21cd7e6bc88153bf28eb3e4053f543608d870bb7eb95bdbc41a8b" dmcf-pid="5fhyfpe7TN" dmcf-ptype="general">"이정환이지만 조정석이다. 조정석의 눈빛을 좋아하는데, 그 누눈빛을 그대로 느끼고 돌려주고 싶었다"는 윤경호다. 그는 "눈빛을 주고받고 싶었다. 그것에 대한 기대치가 있어서 동배를 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219fadf33ce6e8c7cb09f8181647059edb425def125202119838ae088b3cdddf" dmcf-pid="15Lj5h7vha" dmcf-ptype="general">동배라는 역할에도 큰 매력을 느꼈다고. 윤경호는 "동배는 숨쉴 수 있게 환기시키는 인물이다. 조성석 만의 장르, 무드가 있다면 거기에 윤경호라는 조미료를 한스푼 넣었을 때 어떤 시너지가 있을지 친구로서 해보고 싶은 도전이었다. 여기에 배우 이정은, 조여정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라니. 꼭 한번 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e55f83fa2ae527206ff8980d503f180b33e2d67021fbf5bd5acb801c1fad30b" dmcf-pid="t1oA1lzTWg" dmcf-ptype="general">이어 "배우로서 욕심이 났다"며 "동배는 제가 했을 때 예측이 되는 캐릭터로 볼 수 있지만, 이번만큼은 눌러담고 싶었다. '좀비딸'은 동화같이 떠있지만 땅에 붙어 있어야 공감을 줄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했다. 좀비, 동화같은 마을, 비현실적인데 현실적으로 눌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비현실적이지만 현실적인 사람, 옆에 있주고 싶은 사람, 그런 캐릭터 중에 하나가 동배였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얘기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45744fba2028adc33f6c34c0982638cd6fedcb30cbb5c69ac6296c47f2fb83" dmcf-pid="FtgctSqy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today/20250801170302811xcoz.jpg" data-org-width="600" dmcf-mid="8SK4rLval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today/20250801170302811xco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c8f9aab0c8363551a7dc62e9ff9e64130716416c0355d0a316171b6a10f4f8c" dmcf-pid="3FakFvBWCL" dmcf-ptype="general"><br> 윤경호는 동배 캐릭터를 코믹스럽지만, 어딘가 따스함이 묻어있는 인물로 살아숨쉬게 했다. 그간 자신이 쌓아온 코믹 이미지, 악역 이미지를 비튼 '윤경호만의 분위기'로 말이다. </p> <p contents-hash="8f63d789d8a0324b7e5eed8257386cf8515ac1367910bfa06f0aea46b8591917" dmcf-pid="03NE3TbYln" dmcf-ptype="general">윤경호는 "생각하는 재미가 아닌, 이런 재미를 주고 싶어라는 저만의 스탭을 가보고 싶었던 것 같다. 뒷부분이 감동적이고 슬프지 않냐. 저도 그런 장면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런 곳에서 함께 휴머니티를 느껴보고 싶었다. 코믹스럽기만 한 것이 아닌, 드라마가 섞였을 때 이런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는 사람이구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저로 인해 생겨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cab014f2824963a0b63f0675de1e4f5942344e6350b6ec579004f205b2fddcaa" dmcf-pid="p0jD0yKGCi" dmcf-ptype="general">"연기적으로 잘 승화할 수 있다면 표정 하나하나마저도 선하게 공존할 수 있는 그런 연기에 끝까지 도전해보고 싶다"는 그다. 조연시절부터 건달, 악역 등을 도맡아온 윤경호는 코미디, 휴먼장르로도 발을 넓혀 빛을 보는 중이다. </p> <p contents-hash="fd7e3f59e89acf1369395da7614bc92956d0d89eca8973f300699e7be17a571a" dmcf-pid="UpAwpW9HWJ" dmcf-ptype="general">윤경호는 "어떤 감독님은 '경호는 사기다. 50%만 연기해도 최대의 효과를 준다'고 하더라. 저는 제 표정 덕분에 약간의 효과만 줘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전까지는 악역이 더 어울리는 비주얼이었다. 형사, 깡패로 시작을 많이 했다. 그 숱한 무리 속에서 호감으로 돌아선다는 것에 참 어렵구나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a86c48999a3d86102766a7c4d2d86bac74c4191245f9512b3af6c5ca40eab73f" dmcf-pid="uUcrUY2XWd" dmcf-ptype="general">이어 "그 시점이 '도깨비' 때 였다. 그 후에 사연있는 역할을 맡에 돼 너무 소중했다. 거기서부터 시작된 감사함 마음이 코미디까지 넘어오게 된 것 같다. 자체를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여전히 연기에 대해 끝임없이 발전시켜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호감을 얻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솔직히 말했다. </p> <p contents-hash="4ee6ada0f71ff85f0793f9bffa657be55c449a1dc78e45454fb3ea04a6f053c3" dmcf-pid="7ukmuGVZTe" dmcf-ptype="general">"스스로 좀더 저를 믿고 뚝심으로 버텨야되는 부분들이 분명있어요. 아직도 스스로 못 믿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내면으로 가지고 가는 연기를 하고 싶은데, 외형적으로 표출하는 연기를 하는 것 같아요. 밋밋해도 좋으니 그 장면마다 임팩트를 주려고 하지 않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감정 그대로 상태로 물증해보자는게 목표에요. 마음을 다잡으려고 합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98ddb19617d7bd8f316ec7a4482096ecb79e85bdab32872d595d1690c96b93" dmcf-pid="z7Es7Hf5v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today/20250801170304015enbq.jpg" data-org-width="600" dmcf-mid="WUDOzX41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today/20250801170304015enb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f122bc8ba736962dbdea8fd1a57c655be682b3c5ff8507e1e29c5adbbae7b7a" dmcf-pid="qEq2EJhLlM" dmcf-ptype="general"><br> '밋밋함'이 도전이라고 말하는 윤경호의 눈빛은 진심이었다. 그는 "감독이나 제작사에게 저를 재미없게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여기서 살아남고 발전시키려고 하는 욕심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흥행이나 대중의 사랑을 다 받진 못하겠더라도 실험적이고 독창적이고, 개성강한 연기도 해 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05b7bc12f781d78fc4d8a13171e3bd7c05b1289bb390447134dd8456456c46db" dmcf-pid="BDBVDiloCx" dmcf-ptype="general">'혁신적인 배우'는 윤경호가 바라는 배우상이라고. 그는 "과감하게 단역, 주연도, 이런 장르도 하는 혁신적인 배우가 되고 싶다.영역에 있어서만큼은 넘나들고 싶은 거다. 절 신선하게 봐주는 것을 좋아하고, 신선한 대본을 만났을 때 좋아한다. 오히려 제가 잘 할 수 있는 대본을 만난다는 것을 경계한다. 이제 저를 알아봐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저는 안 보이는 데서 꾸준하게 노를 젓고 다녔던 것 같다"고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p> <p contents-hash="0151cc15d4985d7e5961080076c2a514ab3f2b5b67e8ff573a72f7f3d301f692" dmcf-pid="bwbfwnSgyQ"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한 방향이 아닌 두루두루 가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다양하게 쓰이고 싶은 배우이고 싶은 욕심이 크다. 저만의 특징을, 정체성도 갖고 싶다. 캐릭터 뒤에 감추고 싶은 것을 좋아하는데, 조금의 노력으로 변할 수 있다면 또다른 도전을 하고 싶다"고 눈을 빛냈다. </p> <p contents-hash="f29ebcbdc52306f68a1e34833f346c72fd714cf454788982f2207f230988d9a4" dmcf-pid="KrK4rLvaCP" dmcf-ptype="general">이번 '좀비딸'에서도 자신보다 작품이 먼저 보였으면 한단다. 윤경호는 "작품이 먼저 보이고 저는 잘 안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저를 알아봐주신 것은 너무 좋은데,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튀었나 싶더라. 완성도에 녹아들고 싶은 거다. 관객들에겐 늘 신선했으면 좋겠고, 감독님들 눈에는 많이 띄어서 대본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p> <p contents-hash="b84c47605ffe3ae0a7bf2a7258a29fd85b34e89a18b0da97f4bee019da3dacda" dmcf-pid="9m98moTNh6"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생방송투데이' 오늘 맛집… 막국수, 병어 08-01 다음 "주인공 할 거 아니면 목소리 바꿔"…원진아, '중저음' 지적 고백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