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루마니아에 완승으로 U17 여자 유럽선수권 2라운드 진출 확정 작성일 08-01 19 목록 크로아티아 여자 17세 핸드볼 대표팀이 2연승으로 유럽선수권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br><br>크로아티아는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W17 EHF EURO 2025) 조별리그 2차전에서 루마니아를 39-29로 꺾고 대회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F조 1위를 확정지으며 메인 라운드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다.<br><br>31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Verde Complex에서 열린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는 전반 초반 2-7까지 끌려갔지만, 이후 수비 집중력을 높이며 전반을 19-18로 역전한 뒤 후반에도 상대를 압도하며 10점 차 대승을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01/0001082012_001_20250801155707392.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 메인 라운드에 진출한 크로아티아, 사진 출처=크로아티아 핸드볼협회</em></span>경기 초반은 루마니아의 페이스였다. 크로아티아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2-7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고, 이어진 수비 실책과 퇴장으로 3-10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루마니아의 2분간 퇴장을 기점으로 크로아티아는 수비에서 리듬을 되찾았고, 점차 추격에 나섰다.<br><br>전반 23분 동점(14-14)에 성공한 크로아티아는 곧바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19-18로 마쳤다. 수비 집중력을 되찾은 것이 결정적이었다.<br><br>후반에도 크로아티아는 빠르고 강한 공격을 이어가며 루마니아를 압도했다. 경기 45분경 28-22로 점수 차를 벌린 크로아티아는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결국 39-29, 10점 차로 완승을 거뒀다.<br><br>후반 한때 주전 선수 라헬라 바르가가 7골을 넣은 후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는 변수도 있었지만, 팀 전체가 집중력을 유지했고 골키퍼 마레 추라코비치(Mare Čuraković)의 연속 선방이 결정적인 흐름을 이끌었다. 마레 추라코비치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br><br>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안테아 예르코비치(Antaea Jerković)였다. 오스트리아와의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11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마테아 코스카(Matea Koska)가 6득점으로 뒤를 이었다.<br><br>루마니아에서는 아가타 스토이칸(Agata Stoican)이 7골, ROSU Delia Maria가 6골, STARK Sara Maria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ARDELEANU Arianna Gabriela 골키퍼가 9세이브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한국 남자 계영 800m, 세계선수권 3위로 결선행…2024 도하 대회 이어 2회 연속 입상 도전 08-01 다음 183㎝ 안성재, 187㎝ 안효섭 신승호에 쭈굴 “덩치로 안 밀리는데”(Chef Sung Anh)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