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루 다 패겠다! vs 랭커와 싸워봤나?" 후끈 달아오른 UFC '韓·日전' 작성일 08-01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FC 최초 '한·일전' 메인 경기이자, '아시아인 대 아시아인' 메인 이벤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01/0004051721_001_20250801151911612.jpg" alt="" /><em class="img_desc">박현성(사진 오른쪽)과 타이라는 경기를 3일 앞둔 7월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인터뷰를 통해 상대를 도발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UFC 제공</em></span><br>"골고루 다 두들겨 패겠다 vs 내 수준의 랭커와 싸워봤나?"<br> <br>UFC 최초로 한·일전 메인 이벤트 경기를 벌일 예정인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과 플라이급(56.7kg) '랭킹 6위' 타이라 타츠로(25·일본)의 옥타곤 밖 설전이 뜨겁다.<br><br>박현성과 타이라는 경기를 3일 앞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인터뷰를 통해 상대를 도발하며 신경전을 펼쳤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01/0004051721_003_20250801151911692.jpg" alt="" /><em class="img_desc">박현성 홍보 포스터. UFC 제공</em></span><br>박현성은 이날 상대 타이라에 대해 "다양한 무기를 지닌 좋은 선수"라면서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내가 타격이 더 낫기 때문에 골고루 다 두들겨 패 무너뜨릴 것"이라며 "2라운드라 3라운드에 KO로 이긴다"고 장담했다.<br> <br>박현성은 주짓수 블루벨트, 타이라는 블랙벨트다. 블루벨트는 화이트 벨트 다음 '띠'이고, 블랙벨트는 가장 높은 단계의 '띠'라 할 수 있다. 주짓수는 화이트→ 블루→ 퍼플→ 브라운→ 블랙 등의 순으로 승급한다. 주짓수 상급 벨트자와 싸우는 부담을 묻는 질문에 박현성은 "나는 노기(맨몸) 주짓수만 훈련한다"고 전제한 후 "스파링 때 블랙벨트에게 항복을 받아낸다"고 벨트 색깔에 의미를 두지 않음을 강조했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01/0004051721_002_20250801151911647.jpg" alt="" /><em class="img_desc">박현성과 대결을 벌이는 타이라 타츠로(사진 왼쪽). UFC 제공</em></span><br>타이라도 박현성을 얕잡아보는 발언 등으로 도발했다. 그는 "상대가 누구라도 괜찮다고 할 정도로 자신있다"면서 "확실히 박현성을 쓰러뜨리겠다"고 장담했다.<br> <br>타이라는 "2·3라운드에 KO 시키겠다"는 박현성의 발언에 대해서는 "박현성은 나와 같은 수준의 선수와 싸우는 것은 처음"이라며 "(그는) 1라운드에서 (내 수준의 선수와 싸우는게) 실수였다고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맞받아 쳤다.<br> <br>그러면서 "박현성은 랭커가 아니다"라고 재차 언급하면서 "그를 쓰러뜨리고 또 한 명의 톱 랭커를 이긴 다음 챔피언에 도전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이는, 박현성과의 대결은 챔피언에 가기위한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01/0004051721_004_20250801151911752.jpg" alt="" /><em class="img_desc">박현성은 오는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메인 이벤트에서 타이라 타츠로와 대결을 벌인다. 사진은 해당 경기 홍보 포스터. UFC 제공</em></span><br>박현성과 타이라는 오는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메인 이벤트에서 대결을 벌인다. 박현성의 격투기 전적은 10승 무패다. 타이라는 16승 1패의 전적을 자랑한다.<br><br>UFC 최초의 한·일전 메인 이벤트이자, '아시아인 대 아시아인' 메인 이벤트이기도 하다. 박현성은 UFC의 아시아 등용문 ROAD TO UFC 출신 파이터 중 처음으로 UFC 본무대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이는, 이번 경기에 관심이 특히 집중되고 있는 이유들이다.<br> <br>박현성은 무패 10연 중 9연속 피니시를 자랑한다. 4KO승과 5서브미션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타이라는 결코 넘기 쉬운 산이 아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UFC 경험은 박현성보다 더 풍부하다. 2022년 UFC에 입성해 6연승으로 아시아 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며 타이틀 컨텐더 자리까지 올랐다. 메인 이벤트 5라운드 경기도 이번이 세 번째다.<br> <br>박현성과 마찬가지로 무패 신성이었던 타이라는 지난해 랭킹 1위였던 로이발과 혈전 끝에 무너지며 첫 패배를 겪었다. 이후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스트렝스 앤 컨디셔닝, 타격 훈련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라는 16승 중 12피니시로 75%의 피니시율을 기록하고 있다. 5KO승과 7서브미션승을 거뒀다. 다만, 테이크다운 성공률은 44%로 아주 높지는 않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01/0004051721_005_20250801151911815.jpg" alt="" /><em class="img_desc">박현성의 경기 장면. UFC 제공</em></span><br>전문가들은 승부가 타격이냐, 그래플링이냐로 갈릴 수 있다고 예측한다. 두 선수 모두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웰라운드 파이터지만, 킥복싱으로 먼저 데뷔한 박현성은 타격에, 주짓수 블랙벨트인 타이라는 그래플링에 강점이 있다.<br> <br>박현성은 UFC 톱10 진입을 노린다. 그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현재 타이라의 랭킹인 6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2023년 8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은퇴한 이후 첫 한국인 파이터의 UFC 랭킹 진입이란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 또 한국 최초로 UFC 플라이급 랭킹에 진입한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양궁대표팀, 진천선수촌서 꿈나무 40명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08-01 다음 [단독] '세계선수권 메달 도전' 男 계영 800m 대표팀 "김영범 너무 잘 해줬어, 아시아기록 깨고 입상" (현장 일문일답)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