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임용도, 생애 첫 연구도 힘든데"…신진연구자 일자리 호소 작성일 08-01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혁채 과기차관 현장 간담회…"대학 혼자 유휴인력 해결 불가"<br>"기초연구 늘리는 것도 한계…박사 민간진출 기회 마련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FmTuGVZX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fd6184d22903a0bb93147067d937fe4a914c6a4dd1dcc4b48ad82726be3cb8" dmcf-pid="V3sy7Hf5X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일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경희대 박은정 교수실을 방문 후 '프로젝트 118 공감 간담회'를 가졌다. 박은정 교수 및 신진 연구자 10여명이 이공계 인재 정책 관련 제언을 구 차관에게 전달했다./뉴스1 ⓒNews1 윤주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NEWS1/20250801150742645sgig.jpg" data-org-width="1400" dmcf-mid="9pNJmoTN5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NEWS1/20250801150742645sgi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일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경희대 박은정 교수실을 방문 후 '프로젝트 118 공감 간담회'를 가졌다. 박은정 교수 및 신진 연구자 10여명이 이공계 인재 정책 관련 제언을 구 차관에게 전달했다./뉴스1 ⓒNews1 윤주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5a3b30e41f7307a61b6fb9c835daebd4ab61c358eed5b6da8836ad7bea3988" dmcf-pid="f0OWzX41Hy"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청년 박사후 연구원(포닥)들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정부에 촉구했다. 대학 재정 한계상 전임교원으로 임용되기 힘들고 기초연구 과제 수도 줄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f3c2dcbf98d4b39ecf4eb47310bc84649093505773811fbea0e9d2986d8ee4b8" dmcf-pid="4pIYqZ8ttT" dmcf-ptype="general">1일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경희대 박은정 교수실을 방문 후 주재한 '프로젝트 118 공감 간담회'에선 이런 지적이 제기됐다.</p> <p contents-hash="d4ce8dc2cc02723f54a27df659524d495c972d00b394d58d50c43336f97fe8a5" dmcf-pid="8UCGB56FZv" dmcf-ptype="general">박욱 경희대 산학협력부단장은 "청년 연구자 생애주기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박사학위 후 안정된 고용"이라며 "정작 우리나라는 포닥 단기계약만 늘고, 정규직 전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교수 채용은 포화 상태"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969518e793f64e037609e7f46defd2b93f4705003961d0cddd254cfaf3ad34c" dmcf-pid="6uhHb1P3HS" dmcf-ptype="general">국가 현안인 이공계 기피 문제가 결국 불안정한 일자리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상위권 이과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고수익이 보장되는 의대로 쏠릴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e40f3cee1517e455a7e628bf6bbb8c9abca0f13f6c027d5d710f3f4d4295a75e" dmcf-pid="P7lXKtQ0Zl" dmcf-ptype="general">현장에 참여한 석·박사 과정생·포닥들도 "기대할 수 있는 보상이 크지 않고, 심지어 안착할 수 있는 기회조차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p> <p contents-hash="7692e241d90cb1f5099f050598f2c6372176780525381da39d191b48ca296c7e" dmcf-pid="QOeNSkZwYh" dmcf-ptype="general">지난해 R&D 예산 삭감 여파로 본인만의 생애 첫 연구를 시작하는 것도, 중견 연구자에게 고용되는 것도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8be03a7ce62cdffffe4032eebfd2b50489e7f2e53c2db17dd58bc26408727b2" dmcf-pid="xIdjvE5rXC" dmcf-ptype="general">이들은 "애초에 큰 보상을 바라고 연구자의 길을 선택한 것도 아니다. 다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경제 안전망은 필요하지 않냐"며 "후배들에게도 떳떳하게 연구자의 길을 추천해 주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p> <p contents-hash="94434d1f136312895365507b31518ab9149ae71d180d8f3e4a253d23c34dbf3d" dmcf-pid="yVHpPznb1I" dmcf-ptype="general">박욱 부단장에 따르면 대학의 힘만으로는 연구 유휴인력을 전부 소화하기는 어렵다.</p> <p contents-hash="bf279d57956f406bc0bfa4a6aa5a57de179f6ff50ccc7dd0229091c0d1b6beb8" dmcf-pid="WfXUQqLK1O" dmcf-ptype="general">그는 "등록금 인상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이 포닥을 전임교원으로 전부 채용하는 것은 부담이 크다"며 "전임교원 TO는 교수사회와의 이해관계도 얽혀있어 해결이 어렵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9e99169853c840c88cead94d35d176cf1639bb1ac86fe26463e5e635dedce75" dmcf-pid="Y4ZuxBo9Gs"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축소된 기초연구를 원복해 신진 연구자를 위한 기회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d442cacf41fedea1d94111e3554ce92abd82099c99f9c957b3fc0cc0bab9239f" dmcf-pid="G857Mbg2Hm" dmcf-ptype="general">다만 5만~6만 명으로 추산되는 연구수행 의지 인력을 모두 기초연구 재원으로 책임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대학 차원에서도 유휴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자체 연구 기반을 늘리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e4be050a2d31d5ae5d48b11ad1cb4d2eae0cb572076ca8909be6057036cd8d98" dmcf-pid="H61zRKaV1r" dmcf-ptype="general">구혁채 1차관은 공공·대학에만 기대지 말고 민간기업 진출, 창업 등 사례가 늘어야 한다고 봤다.</p> <p contents-hash="a25080721dcd7e76d63fa6fbdec88a52a492d25d52ed888e14813207a68f63f7" dmcf-pid="XPtqe9NfGw" dmcf-ptype="general">구혁채 차관은 "우리나라 박사 인력의 3분의 2가 대학에 있는 것으로 안다. 기업 쪽에 있는 분은 (전체 박사 인력의) 17%도 되지 않는다"며 "공공은 일자리가 경직됐다는 한계가 있다. 결국 민간에서 박사 인력을 적극 활용해 주는 역동성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0c7fec1999471d87157d05a67678e90ede7bfde346c12df74d88871722e396d" dmcf-pid="ZQFBd2j45D" dmcf-ptype="general">이어 "그런 게 미진한 것을 민간 책임만으로 볼 수 없다. 우리 사회 공통의 책임"이라며 "부처 칸막이 때문에 비전임교원 문제는 과기정통부가 태클을 걸기 어려웠다. 전보다 부처 간 협업이 원활해졌기 때문에 문제를 함께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49b9716a79ce7def81d4c23eed0da86cac9f63c105eb9220f1be0c66a9957e3" dmcf-pid="5VHpPznbYE"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이유, 박보검에 무릎 꿇고 꽃다발 선물‥박보검 눈물 그렁그렁(더시즌즈) 08-01 다음 지니어스법에 불안한 테더 "美 시장 퇴출 할수도"…한국은?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