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의 아이콘' WWE 전설 헐크 호건, 사망원인 밝혀졌다...기저질환도 영향 작성일 08-01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헐크 호건, 7월 24일(현지시간) 향년 71세로 세상 떠났다<br>-사망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혈액암 병력 등 기저질환도 영향 미처</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01/0002229511_001_20250801142010831.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전설적인 프로 레슬러 헐크 호건(Hulk Hogan·본명 테리 진 볼리아, Terry Gene Bollea) 공식 사망 원인이 밝혀졌다.<br><br>미국 'CNN'은 7월 31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카운티 검시관 사무소의 화장 승인 요약 보고서에 따르면 호건의 사망 원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심장마비로 불리는 질환"이라고 밝혔다.<br><br>매체는 "검시관 사무소는 호건에게 불규칙한 심장 박동과 혈액암 병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기저질환들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라며 "사망은 '자연사'로 판정됐으며 별도 부검이나 검사는 실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br><br><strong>7월 24일 오전 자택서 심정지...향년 71세로 세상 떠난 '레슬링 전설'</strong><br><br>앞서 호건은 지난달 24일 향년 71세로 세상을 떠났다.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경찰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51분 심장마비 발생 신고가 접수됐으며, 출동한 구조대는 호건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병원 이송 후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br><br>경찰은 기자회견을 통해 "호건의 사망에 타살이나 외부 침입 등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었다"며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01/0002229511_002_20250801142010888.jpg" alt="" /></span></div><br><br><strong>레슬링 '황금 시대' 아이콘...WWE 글로벌 성장 견인차 역할</strong><br><br>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위대한 레슬링 스타로 꼽히는 호건은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 World Wrestling Entertainment)를 오늘날 같은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br><br>1980년대와 1990년대 호건은 영화계에도 진출해 전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레슬링 '황금 시대'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잡은 호건은 '라우디' 로디 파이퍼(Roddy Piper), '마초 맨' 랜디 새비지(RANDY SAVAGE) 등과 벌인 명승부들로 프로 레슬링을 수십억 달러 규모 산업으로 키워냈다.<br><br>호건은 현역 시절 월드 레슬링 연맹(WWF)을 비롯해 월드 챔피언십 레슬링(WCW), 토털 논스톱 액션(TNA) 등 주요 단체에서 활약했다.<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세계수영선수권 결승 진출…2회 연속 메달 도전 08-01 다음 한국 남자 계영 800m, 7분04초68의 3위로 세계선수권 결승행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