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세계는 열광하지만…공연과 팬미팅 모두 불안정하다 [SS초점] 작성일 08-0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TlVHOphTl"> <p contents-hash="adafe375a258281e4726486ec9a9cbc4403844608e4ddfb5271ac34eb35fbb3a" dmcf-pid="GySfXIUlWh" dmcf-ptype="general"><strong>지드래곤·대성·보아 공연 취소 이어지며 팬심 흔들…K-팝 공연 시장 ‘경고등’</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d71d901fbbea7dd971034e034ef297cd0aafe23a43707fc8ca10bb96f17cc6" dmcf-pid="HWv4ZCuS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본문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SEOUL/20250801141304987ezwm.jpg" data-org-width="700" dmcf-mid="tAzAfpe7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SEOUL/20250801141304987ezw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본문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4c228f46bf7eb661fcff7613ef4ad77e1041201df68bcd53332d005f3e8c72" dmcf-pid="XYT85h7vCI"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세계가 열광하는 K‑팝. 그러나 공연 현장은 물론 팬미팅 시장에서도 불안정한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다. 팬들은 예매와 참여를 망설이고, 기획사들은 일정 조정에 급급하다.</p> <p contents-hash="9fd1043c8eaadefa58f6ff1985e143dd2ecf6b063bf6aaf8a949cb2c09e7bd94" dmcf-pid="ZGy61lzTSO" dmcf-ptype="general">최근 공연 취소 사례에 더해 팬미팅 일정마저 갑작스레 취소되는 경우가 잇따르면서, 업계 전반의 신뢰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유는 ‘폭염’, ‘기술적 문제’, ‘건강 악화’ 등으로 다채롭게 제시되며 다양하지만, 그 배경에는 불투명한 수익 구조, 무리한 일정 확대, 불확실한 수요 예측 등의 구조적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p> <p contents-hash="54dee8505c83a7ea673cd7abe42350fcdee02464ce2fd208cde8719c48e6da87" dmcf-pid="5XYQFvBWls" dmcf-ptype="general">◇ <strong>일부 아티스트는 전석 매진…그러나 시장 전반은 흔들린다</strong></p> <p contents-hash="133fd93c90d0fd05f70e6834bedd6cfe01a4d0c294253f6a76607924bdfddd82" dmcf-pid="1ZGx3TbYym" dmcf-ptype="general">일부 톱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는 여전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K-팝의 위력’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일부 공연에서는 잦은 일정 변경과 갑작스러운 취소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p> <p contents-hash="98ccebb0682faef98c212033a3e05c0269e82e42912c2459ab1e0ea3dca34e8d" dmcf-pid="t5HM0yKGyr" dmcf-ptype="general">공연이 한 차례 취소될 경우, 팬들의 실망은 물론 기획사와 아티스트의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매를 해도 정말 열릴지 확신이 없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나온 배경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5e7aff4d39b95b3ebe053418750f0713a352907e10cf0a355a89a830eca90d" dmcf-pid="F1XRpW9Hy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트레이키즈 프랑스 공연 최다 관중 기록 사진 ㅣJYP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SEOUL/20250801141305308rjdw.jpg" data-org-width="700" dmcf-mid="KDv4ZCuS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SEOUL/20250801141305308rjd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트레이키즈 프랑스 공연 최다 관중 기록 사진 ㅣJYP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11b1881163d04137b4fbc0c2aa7fdfbdf6bcb6e142149b4ee8bd4e28ef2ad9" dmcf-pid="3tZeUY2XyD" dmcf-ptype="general"><br> ◇<strong> 지드래곤·대성·보아…이유는 달라도 공통점은 ‘취소’</strong></p> <p contents-hash="9cbfdf08b170dd9a3b00978106670d7a24730a1dd749e013af25814062babcdb" dmcf-pid="0F5duGVZTE" dmcf-ptype="general">지난 7월 11일, 지드래곤의 태국 방콕 공연이 돌연 취소됐다. 소속사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기후에 익숙한 현지 사정을 감안할 때 해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반응도 있었다.</p> <p contents-hash="94d0f1b4cf0a2f7ff8c8472c83c29ba9a14bd84106c6fbe9dfcd9b95700898b2" dmcf-pid="p31J7Hf5hk" dmcf-ptype="general">대성의 호주 멜번 공연은 ‘기술적 사유’로 취소됐고, 보아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8월 예정된 단독 콘서트를 접었다.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공연 취소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은 점점 ‘기대’보다 ‘불안’을 먼저 떠올리게 됐다.</p> <p contents-hash="cfdd6c12517c7877b5dc70e2fdea37b758f21de7088b637c3133fe77a4bc9f37" dmcf-pid="U0tizX41Cc" dmcf-ptype="general">◇ <strong>수요 예측 실패…“강행보다 취소가 덜 손해라는 인식 팽배”</strong></p> <p contents-hash="be92375fbe9d1a1211fcb37ad8cbbdcd65b84d5cf7e19c255c9945f76813d348" dmcf-pid="upFnqZ8tWA" dmcf-ptype="general">공연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들 사이에선 “공연을 강행하기보다 취소하는 것이 오히려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라는 인식이 조심스럽게 번지고 있다.</p> <p contents-hash="22eb3188e63c1cf818aad5ed981780599b2035c90450d890bfdef1e83499c381" dmcf-pid="7zUa9Fxpvj" dmcf-ptype="general">K-팝 아티스트들의 해외 공연 게런티는 천정부지로 뛰었다. 이에 따라 해외 프로모터들은 손익을 맞추기 위해 2만 석 이상 대형 공연장을 대관하고, 티켓 가격 역시 높게 책정한다. 하지만 수요 예측이 빗나갈 경우, 좌석이 절반도 채워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며 손해가 커진다.</p> <p contents-hash="aa195ad51c2df8372a1134a34b73c114ae6c21421873c1b098c7647dd4d49318" dmcf-pid="zquN23MUCN"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 속에 일각에서는, 티켓 예매 추이를 보고 공연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비공식적 흐름이 생겨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이는 공식적인 계약 구조나 보도로 확인된 바는 없다.</p> <p contents-hash="2ccd9076bcbae9f57f50acda6a2f3c40183b0a3fab453c22fc694befd3e0c9d1" dmcf-pid="qB7jV0Rula" dmcf-ptype="general">◇ <strong>‘계약은 했는데 공연은 없다’…불투명한 해외 투자 계약도 문제</strong></p> <p contents-hash="fa7ca307a20206133c59f5ea3e149fac5292af5c16e533c22db3a61ee90a41b2" dmcf-pid="BbzAfpe7Wg" dmcf-ptype="general">최근 중국과 홍콩 등지의 투자자들이 국내 아티스트 공연 유치를 명목으로 접근해 계약을 체결한 후, 정작 투자금이 집행되지 않거나 공연이 무산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p> <p contents-hash="ca39048dfbceb9e25a3ead1803c097989450a4d25697b332d913c60f800da7a1" dmcf-pid="bKqc4Udzvo" dmcf-ptype="general">일부 현지 브로커는 국내 아티스트의 계약서만을 확보한 뒤, 이를 현지에서 별도의 투자 유치나 사업 명분으로 활용하고 실질적 공연은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는 국내 기획사와 아티스트에게 일정 손실, 기회 손실, 팬 신뢰 하락이라는 3중 부담을 안긴다.</p> <p contents-hash="2ad2bc5d07f43de554e24eb7adb4058a662ac910ce608b4c7c32bbb47cdd303c" dmcf-pid="K9Bk8uJqyL" dmcf-ptype="general">◇<strong> 신뢰 회복 없이는 ‘글로벌 K-팝’도 흔들린다</strong></p> <p contents-hash="09b70c21852adc0d696635d9a0750e38a8c3f6428dcfbbff20ffc5a5583d1d3f" dmcf-pid="92bE67iByn" dmcf-ptype="general">K-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다. 그러나 무대 뒤 시스템이 무너지면 브랜드의 신뢰도 역시 흔들릴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4cb9be1f8dd5192307f2f9cad3fa554844caf7b177e4f32927c2ec2aec3d0cbf" dmcf-pid="2VKDPznbTi" dmcf-ptype="general">공연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팬들과의 약속이다. 준비되지 않은 발표, 반복되는 일정 변경, 불확실한 진행 방식은 결국 K-팝 시장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f442c930b3ca038a2a1fab0d4e049840d2ea77caa6573e3a320eddcf36ad66da" dmcf-pid="Vf9wQqLKSJ" dmcf-ptype="general">이제는 아티스트의 몸값을 시장 수요와 현실에 맞춰 조율하고, 책임 있는 계약과 철저한 사전 검토, 그리고 팬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공연이 기획돼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열광은 순식간에 실망으로 바뀔 수 있다.</p> <p contents-hash="5ec36db3394ab390d7a3d01a9721fdc33fa934e90351ab24172357b30b675d66" dmcf-pid="fmDuhAHECd" dmcf-ptype="general">pensier37@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연자 "100억 위약금 때문에 '아버지 부고' 열흘 뒤 알았다" 08-01 다음 BTS 뷔, ‘공항 무질서’ 팬들에 ‘매너’ 당부 “우리만의 공간 아니야”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