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사기' 유튜버 구속에...개그맨 A씨 "출연료 미지급, 나도 피해자"

작성일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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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mnr5znbh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fe911d67a2b536d66a9ff2142729c7d29cb7bb8f6c8ada185f0aa8e2fb2963" dmcf-pid="GsLm1qLK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BSfunE/20250801135411876ikkt.jpg" data-org-width="700" dmcf-mid="pu5bnE5r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BSfunE/20250801135411876ikk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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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81210ddbc7f15d935d21d650ef0b071aac386ce6bbafe649ecdff0f00ebb82e" dmcf-pid="HqHzdAHEvJ"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ㅣ강경윤 기자] 유명 개그맨이 출연하는 '먹방 영상'으로 음식점을 홍보해주겠다며 상인들로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유튜브 채널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p>
          <p contents-hash="5b765e288e9eeb1614740334d2fe897e1f1ad273e2a26641b93be9191a2220ad" dmcf-pid="XBXqJcXDTd" dmcf-ptype="general">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전성준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유튜브 채널 운영자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p>
          <p contents-hash="10205fd7c6fc32db23f70c3dec46edfdfcf7d533f076984a67a7e11916cd9b72" dmcf-pid="ZbZBikZwTe" dmcf-ptype="general">A씨는 2021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약 3년간 제주, 대구, 인천 등지의 음식점, 카페 등 자영업자 100여 명을 상대로 "유명 개그맨이 출연하는 유튜브 영상으로 매장을 홍보해주겠다"고 속여 총 3억 5천1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p>
          <p contents-hash="dbbdecebb0d60599a7fe64f4bffafdaad78464aa59cca0ffff74add7cb49f6b4" dmcf-pid="5K5bnE5rvR" dmcf-ptype="general">피해 금액은 적게는 200만 원에서 많게는 4천만 원에 달했고, 일부 자영업자들은 광고 수익을 나눠주겠다는 A씨의 말에 채널 투자금까지 내거나, 영상 업로드를 미루는 A씨의 요청에 차용금 형식으로 현금을 빌려주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df25b5a9d442665fe83d7a28b8454b449a1864b8e7192edb156dd40d3cc8381" dmcf-pid="191KLD1mhM" dmcf-ptype="general">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이미 수천만 원대의 채무를 지고 있었고, 정상적으로 영상 제작을 할 능력이나 의사조차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해당 채널에는 2023년 10월 이후 새 영상이 전혀 올라오지 않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d221d8f7b2ae8074ef35268bab7ce394e00aca23cc0a1955a9dfe970b70ba9" dmcf-pid="t2t9owts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BSfunE/20250801135413077szzw.jpg" data-org-width="681" dmcf-mid="WfZBikZw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BSfunE/20250801135413077szz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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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e6d3030d6b226d6d15d1bc86ecba25717fa6fea2d45d5ec2dc01e1ba2cd7f89" dmcf-pid="FVF2grFOlQ" dmcf-ptype="general">이 유튜브 채널에는 실제로 공중파 출신 개그맨이 등장해 '먹방 콘텐츠'를 진행했고, 일부 상인들은 이러한 영상을 보고 돈을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cfe07a3c621c3ba9ac509a4b01b738a14b9f0b981e7e9a23efd925a56e185d3d" dmcf-pid="3f3Vam3IhP" dmcf-ptype="general">문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한 개그맨도 피해자였다.</p>
          <p contents-hash="159af651566c15454bec81ad7eb4e570acfb6a06ad394b1319b7cf5e0a009d49" dmcf-pid="0uWUMaWAT6" dmcf-ptype="general">해당 개그맨은 지난해 문제의 유튜브 댓글에서 "서울에서 갓 돌 지난 아기를 키우면서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하루 3~4편씩 촬영했지만, 천만 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2ad65acc489240493050ac9212a5825e128ca3f0033e1f3efabea93824809419" dmcf-pid="p7YuRNYcT8" dmcf-ptype="general">그는 "이 채널을 처음 시작하면서 대표를 알게 됐다. 사기를 방조하거나 연루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나도 출연료도 못 받고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며 "대표가 구속되기까지 나름 최선을 다했다. 피해 사장님들께 죄송할 뿐"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c1983238d32cf032674e25e4c985095b6818f3e9ef10b616b35c5d632f75c3c" dmcf-pid="UzG7ejGky4" dmcf-ptype="general">한편 검찰과 피고인 양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검찰은 형량이 가볍다는 입장이며, 피고인 측은 형량이 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89f83c41fb90039d725f44ad9efe72a4e3e1a2683d1778fef5bda57279244c16" dmcf-pid="uqHzdAHEhf" dmcf-ptype="general">kykang@sbs.co.kr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04553" rel="canonic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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