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계영 800m, 세계선수권 3위로 결승행…연속 메달 도전(종합) 작성일 08-01 1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7분04초68로 16개국 중 영국·호주 이어 세 번째…작년 도하서는 은메달<br>지유찬은 남자 자유형 50m 9위로 준결승 진출</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1/PYH2024073102050001300_P4_20250801135617032.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 올림픽 계영 800m 결승 경기 후 김우민(오른쪽)과 황선우의 모습.<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라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br><br> 우리나라는 1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엿새째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김영범,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강원도청)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04초68의 기록으로 전체 16개 참가국 중 3위를 차지했다. <br><br> 이로써 상위 8개국이 겨룰 결승에 진출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39분 메달을 놓고 한 번 더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br><br> 예선 전체 1위는 영국(7분03초98), 2위는 호주(7분04초32)였다.<br><br> 우리나라는 200m 구간 기록에서 새 멤버 김영범이 1분45초72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해 고무적이었고, 김우민이 1분46초09, 이호준이 1분46초76, 그리고 황선우가 1분46초11의 안정적인 페이스로 레이스를 마쳐 오후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1/AKR20250801077651007_01_i_P4_20250801135617037.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왼쪽부터 김영범,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br>[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계영 800m는 네 명의 선수가 200m씩 자유형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순위를 다투는 단체전이다.<br><br> 우리나라는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등이 주축이 된 '황금세대'의 등장과 함께 최근 남자 계영 800m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왔다.<br><br> 2023년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순으로 물살을 갈라 7분01초73의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다.<br><br> 이어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양재훈,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순으로 7분01초94의 기록을 합작,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br><br> 승승장구하던 계영 800m 대표팀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노렸다.<br><br> 그러나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순으로 역영한 결승에서 7분07초26으로 메달엔 닿지 못한 채,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를 차지한 데 만족해야 했다.<br><br> 대표팀은 싱가포르에서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 획득으로 재도약하겠다는 각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1/PYH2024102419890006500_P4_20250801135617045.jpg" alt="" /><em class="img_desc">힘차게 출발하는 지유찬.<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한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지유찬(대구시청)은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1초80의 기록으로 10조 1위, 전체 116명의 출전선수 중 9위를 차지해 16명에게 주어진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br><br> 자신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한국 기록(21초72)에는 0.08초 모자란 쾌조의 레이스였다.<br><br> 반면, 중학교 3학년생 이리나(갈뫼중)는 여자 접영 50m 예선에서 27초01로 자기 최고 기록(27초07)을 갈아치웠으나 전체 80명 중 34위에 자리해 준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br><br> 이 종목 한국 기록은 2019년 정소은이 경영 월드컵에서 세운 26초26이다. <br><br> 김채윤(대전체고)도 여자 자유형 800m에서 8분48초92로 전체 30명 중 23위에 그쳐 예선에서 탈락했다.<br><br> 한국 기록은 한다경이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새로 쓴 8분37초88이다.<br><br> hosu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막내 김영범이 가장 빨랐다...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선 진출 08-01 다음 정한솔, 동아시아역도선수권 男 79㎏급 金…합계 1㎏ 차 우승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