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계영 800m,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 확정…연속 메달 노린다 작성일 08-01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01/0001057635_001_20250801134008078.jpg" alt="" /><em class="img_desc">경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지난달 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원, 김영범, 김우민, 황선우. 2025.7.8 연합뉴스</em></span><br><br>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도청)을 앞세운 한국 남자계영 800m 대표팀이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선 진출을 확정하며 2회 연속 메달 도전에 나선다.<br><br>김영범(강원도청), 김우민,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강원도청)로 구성된 계영팀은 1일 싱가포르 스포츠허브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예선에서 7분04초68의 기록을 작성했다. 영국(7분03초98)과 호주(7분04초32)에 이어 세 번째 빠른 기록으로 상위 8개팀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br><br>특히 지난해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이 7분06초15로 6위에 머물고, 수영 강국 미국도 7분06초09로 5위에 그치면서 한국팀의 메달 가능성이 한층 밝아졌다.<br><br>한국은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에 0.1초 차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7분01초73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br><br>이번 싱가포르 대회에서 한국이 메달을 추가할 수 있는 종목은 사실상 남자 계영 800m 하나 남았다. 개인전에서는 김우민이 자유형 400m 동메달 하나만 따냈다. 에이스 황선우도 자유형 200m에서 4위에 그쳐 개인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br><br>이날 예선에서 한국팀은 2조 6레인에서 영국, 호주 등과 함께 경쟁했다. 700m까지 2위를 달리던 한국은 마지막 영자 황선우가 호주 선수에게 추월당했지만 3위로 마무리했다. .<br><br>한국팀의 가장 큰 무기는 세계 최정상급 스프린터 황선우와 중장거리 에이스 김우민의 투톱 체제다. 여기에 꾸준한 기량을 보여온 이호준과 올해 급성장한 김영범이 더해져 균형 잡힌 라인업을 완성했다.<br><br>결선은 1일 오후 9시 39분 열린다.<br><br>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GPU는 많은데 쿠다는 하나"...AI 주권 위협하는 시스템 SW 종속 08-01 다음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세계선수권 3위로 결승 진출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