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연구자보다 한국서 중견연구자 하기 더 힘들어"(종합) 작성일 08-01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구혁채 차관, 첫 현장행보로 경희대 박은정 교수 연구실 방문<br>청년연구자 간담회…"연구 기회·양질의 충분한 일자리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LFpam3I1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617d2eedef138bd6dff651ad7039e7a0d442a15e5979651e4a501aefd3c54f" dmcf-pid="zo3UNs0CY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청년연구자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yonhap/20250801120050292owns.jpg" data-org-width="1200" dmcf-mid="pUvWQoTNt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yonhap/20250801120050292own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청년연구자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2ab1c3172403e524616e924b3795c9c5c254b2bd1a831603978935430cbabc" dmcf-pid="qg0ujOphY5"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1일 "연구 생태계의 회복과 인재 성장을 위한 지원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연구 현장의 도약에 추진력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6c3be1601244fa494c27765fc045d15bc39aa03a85b208933461a1a2c0b32e7" dmcf-pid="Bap7AIUl5Z" dmcf-ptype="general">구 차관은 취임 첫 행보로 이날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박은정 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격려하고 청년 연구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p> <p contents-hash="0ba53e3161bc47155960d54ed2ddfc6b3cb176e58bcf9c24407dd581fb1acb15" dmcf-pid="bNUzcCuSZX" dmcf-ptype="general">박 교수는 출산과 간병 등으로 인한 연구자 경력 단절을 딛고 42세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만학도로 가습기 살균제 독성 관련 연구 등 독성학 분야 권위자다.</p> <p contents-hash="840e33bceb7396ea52f16fc8720098bc6d7adefd125d8f30e8d986823185f7d4" dmcf-pid="Kjuqkh7vYH" dmcf-ptype="general">생활 속 화학물질에 대한 호흡기 안전성 데이터를 만들어 기업의 안전한 제품 생산을 돕는 호흡기 안정성데이터센터장도 지내고 있다.</p> <p contents-hash="ca0bb9c964a5b74f9419cb306e01f8117ef9e52d700218d4c99ca12ed8a2e989" dmcf-pid="94SyPLvaZG" dmcf-ptype="general">방문에서 박 교수는 연구실 장비 및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연구자 자세, 연구개발(R&D) 및 청년연구자 양성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p> <p contents-hash="fcf035c38a1699545e8a03c0aece0d4040847a37f451be4ba2341b59628a99e7" dmcf-pid="28vWQoTNYY" dmcf-ptype="general">박 교수는 독성학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중견연구 과제는 7차례 떨어지고 이번에 마지막 도전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회 부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11eb14dedada180fac5973543d3304314d4d9d0b4d479c8c232999985c54410" dmcf-pid="V6TYxgyjtW" dmcf-ptype="general">그는 "세계 상위 1% 피인용 연구자(HCR) 선정보다 한국에서 중견연구자로 인정받는 게 더 힘들다"며 "저는 자기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자기 꿈을 머릿속에 있는거 실현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2ce1b3752d180d6e001349428f8a7144d692e3d85e07c951bf64be10664866" dmcf-pid="fPyGMaWAZ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구 설명하는 박은정 경희대 교수(왼쪽)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yonhap/20250801120050508htcy.jpg" data-org-width="1200" dmcf-mid="U5b2myKGH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yonhap/20250801120050508htc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구 설명하는 박은정 경희대 교수(왼쪽)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4f1f88a7dc5eece4185b4582d200201061b6bb749f1e9d0719955df31b49248" dmcf-pid="4QWHRNYctT" dmcf-ptype="general">간담회에는 석사 및 박사과정생, 박사후연구원, 신진연구자 등 이공계 청년연구자 10여명과 경희대 산학협력단 및 대학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p> <p contents-hash="daf4289e7fea2bca51c37ced2230a50a6fab88a5aec8e51c8e3989336017af7e" dmcf-pid="8xYXejGktv" dmcf-ptype="general">박욱 경희대 산단 부단장이 '대학 현장에서 희망하는 청년연구자 지원정책'을 주제로 발제하고, 청년 연구자들은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했다.</p> <p contents-hash="b5d13b39d5777c0d7dad2fa2112e7c38e3f24b860c3449d7b12db0f7a5849d86" dmcf-pid="6MGZdAHEHS" dmcf-ptype="general">박욱 부단장은 "청년 연구자 중 1년 미만 단기계약이 60%로 추산될 정도로 인적 기반이 부족하다"며 청년 연구자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러 경력이 연구 커리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80188a4aa0d505503b27139ffde56487a1115b99be8412bb212317dfe222ee8" dmcf-pid="PRH5JcXDGl" dmcf-ptype="general">그는 정부에서 청년연구자 인건비를 지원하고 대학이 인큐베이션 역할을 하는 '대학 포지션 설계 공동인력 창출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85d7885b70641bc4fc8293e031799cb280f309feab1adba21bb5d8146d12b76" dmcf-pid="QeX1ikZw5h" dmcf-ptype="general">청년 연구자들은 이공계에 진출해도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69ffa464d749d4e6c9a82e7e5b9327bed15790ffe3f387069a08b2805d9f1bf" dmcf-pid="xdZtnE5r1C" dmcf-ptype="general">정부출연연구기관과 미국 국립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최근 출연연 취업을 확정한 강승훈 연구교수는 "미국에서 돌아왔을 때 느낀 것은 갈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라며 "연구실 후배가 졸업 후 어디로 갈 수 있냐고 물으면 선뜻 대답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029cedd47ad546d6115efda4f72d0e0e9a89cf8af24cfbac7a043b755cb83845" dmcf-pid="yr9fOY2XXI" dmcf-ptype="general">그는 미국 국립연구소에 함께 있던 박사후연구원들도 최근 미국의 R&D 예산 삭감에도 한국으로 오겠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없다며 젊은 연구자가 갈 수 있는 자리가 없다는 현실을 지적했다.</p> <p contents-hash="27e4e0ae919eff4d82a3a037504a68c35a1e4fb2bcc7d286bf70823d2784e11b" dmcf-pid="Wm24IGVZGO" dmcf-ptype="general">올해 대학원에 입학한 조수현 석사과정생은 "학위를 딴다면 취업하는 친구보다 이점이 있어야 하는데 의문이 있는 친구들이 정말 많다"며 이공계 진출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700405a88a1b21bf8159edede9f953c10dedb36c9ee98b4cac37e1ab790193a" dmcf-pid="YsV8CHf5ts" dmcf-ptype="general">구 차관은 "이번 정부 들어 청년연구자에 많은 기회를 드리고 싶은데 그간 예산삭감 문제로 역동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아쉽다"며 "이를 빨리 회복하기 위해 이공계 우수장학금 수혜금액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여러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c53f9d3aa3aac846bbc73b8664050bd15c1446a2229c432c73fed17ec73ec1a" dmcf-pid="GOf6hX41tm" dmcf-ptype="general">한편 과기정통부는 구 차관이 현장중심 정책 실현을 위해 118개 주기율표 원소만큼 다양한 분야 과학기술인과 소통하는 '프로젝트 공감 118'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9b60d8321d593b50bb67fae909d0a3abf7e9b5d8f19abf2934098174eeecb1" dmcf-pid="HI4PlZ8t1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1차 프로젝트 공감 118 간담회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yonhap/20250801120050727bkjd.jpg" data-org-width="1200" dmcf-mid="uYqKwvBW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yonhap/20250801120050727bk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1차 프로젝트 공감 118 간담회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67d6c900b6c30dd7ec3254b2a72927ae8c18d09f0de3981bfb6efa08b09b45" dmcf-pid="XC8QS56F1w" dmcf-ptype="general">shjo@yna.co.kr</p> <p contents-hash="0f8c87f3a52f28346487bf0a32cb73028b72f1ecf80d6eb18ab4b03914faa97c" dmcf-pid="5lPMTtQ0GE"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7층 건물주 CEO 송은이 “직원들 월급 2번 줬는데 침묵, 난 300만원 받아”(유퀴즈) 08-01 다음 [차이나조이 2025] 팀 테트라포트, 끊임없는 반전 ‘스테퍼 레트로’ 기대해주세요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