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뒤 7연승' 하나카드, PBA 팀리그 돌풍...'세트 12연승' 김가영 MVP 작성일 08-01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하나카드, 1라운드 우승...4시즌 연속 PS행 확정<br>김가영은 ‘13승 2패’ 맹활약…12세트 연승<br>신생팀 하림, 리더 김준태 앞세워 5승4패 ‘선전’</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가 하나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br><br>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9일간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1라운드가 하나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01/0006079096_001_20250801112014218.jpg" alt="" /></span></TD></TR><tr><td>하나카드 김가영이 승리를 거두자 팀동료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TD></TR></TABLE></TD></TR></TABLE>지난 시즌 정규리그 4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하나카드는 이번 시즌 1라운드부터 우승에 성공,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성공이다.<br><br>1라운드 초반 2연패에 빠졌던 하나카드는 대회 3일차인 24일 하이원리조트전부터 30일 휴온스전까지 7경기를 연속으로 이기고 7승2패(승점 20)로 경쟁팀을 따돌렸다.<br><br>하나카드의 1라운드 우승 공신은 ‘여제’ 김가영이다. 김가영은 이번 1라운드에서 총 15세트에 출전해 13승2패(단식 5승1패, 복식 8승1패) 애버리지 1.065를 기록하며 1라운드 출전 선수 중 다승 1위, 승률 1위(86.7%)에 올랐다. 특히 하나카드의 7연승 기간에 12세트를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br><br>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김가영은 1라운드 MVP(상금 100만원)를 차지했다. 2020~21시즌 1라운드, 2023~24시즌 5라운드에 이어 3번째 팀리그 MVP 수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와 함께 팀리그 역대 최다 MVP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br><br>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팀은 신생팀 하림이다. 하림은 리더 김준태를 주축으로 김영원, 쩐득민, 응우옌프엉린(이상 베트남), 김상아, 박정현, 정보윤으로 구성했다.<br><br>선수들의 팀리그 경험이 적어 초반에 애를 먹을 것이란 우려가 따랐다. 예상대로 초반에는 2연승 뒤 3연패에 빠지며 고전했다. 하지만 1라운드 마지막 3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 NH농협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을 모두 잡으며 3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1라운드 성적은 5위(5승4패·승점 13).<br><br>1라운드 우승팀 하나카드의 리더 김병호는 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하림의 젊은 친구들이 팀리그가 처음임에도 잘해줬다”며 “팀리그를 처음 소화하면 어색할 텐데, 이 정도로 잘한 걸 봐서는 팀이 다듬어진다면 분명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br><br>2022~23시즌 TS샴푸·푸라닭의 리더로 활약한 뒤 3시즌 만에 팀리그에 복귀한 웰컴저축은행 김종원은 팀의 소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1라운드 8세트에 출전해 5승3패(단식 4승2패, 복식 1승1패) 애버리지 1.667로 활약했다. 특히 7세트에서 4승2패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br><br>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와 트레이드로 주목받은 최원준은 빠르게 에스와이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최원준은 1라운드에 7승8패(단식 4승4패, 복식3승3패) 애버리지 1.906을 올렸다.<br><br>한 시즌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이우경도 좋은 활약상을 펼쳤다. 2023-24시즌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황득희와 재회해 5승4패를 올렸다.<br><br>팀리그 신입생 중에선 하이원리조트의 김다희가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5세트에 나와 4승1패 애버리지 1.029를 올렸다. 특히 단식에서 4승을 쓸어담으며 하이원리조트가 3위(5승4패·승점 17)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br><br>팀리그 1라운드가 마무리된 가운데, 2라운드는 8월 중순에 재개될 예정이다. 그사이 PBA는 내달 3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3번째 투어 ‘올바른 카드생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을 개최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갤럭시 S26 울트라, 디자인·성능 대폭 업그레이드...카메라섬 부활? 08-01 다음 테니스와 무릎 관절염 ,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2)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