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펠프스, 고향 미식축구팀 수영 강습 요청에 "해보자!" 작성일 08-01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1/PAP20250731256401009_P4_20250801102216640.jpg" alt="" /><em class="img_desc">마이클 펠프스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당시 모습.<br>[AP=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의 '수영 전설' 마이클 펠프스(40)가 고향 미식축구팀 선수들의 수영 레슨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br><br> 미국프로풋볼(NFL) 볼티모어 레이번스는 7월 31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펠프스가 우리 선수들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br><br> 볼티모어의 코너백 말론 험프리는 이틀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료 선수들이 볼티모어 출신의 펠프스에게 수영을 가르쳐달라고 요청하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br><br> 19초짜리 이 영상에서 볼티모어 선수 네 명이 수영장 안에 서서 "펠프스 씨 문제가 생겼어요. 레이번스 선수 3명 중 1명이 수영을 못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희가 해결책을 제시하겠습니다. 레이번스의 훈련캠프와 아름다운 수영센터에 오셔서 수영을 가르쳐 주세요"라고 차례로 한마디씩 하고는 물속으로 쓰러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1/AKR20250801054500007_01_i_P4_20250801102216645.jpg" alt="" /><em class="img_desc">펠프스에게 수영 강습을 요청하는 NFL 볼티모어 레이번스 선수들.<br>[말론 험프리 SNS.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이에 볼티모어 레이번스의 팬이기도 한 펠프스가 바로 반응했다.<br><br> 펠프스는 댓글로 "모두 알겠다. 같이 해보자!!!"라고 답했다.<br><br> 레이번스는 최근 훈련캠프에 선수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수영장을 새롭게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 영상에 나온 볼티모어의 타이트엔드 찰리 콜라는 AP통신에 "험프리가 영상을 제시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br><br> 펠프스는 '21세기 최고의 올림피언'이라고 평가받는 전설적인 수영선수였다.<br><br> 펠프스는 15세이던 2000년 시드니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총 5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3개·은메달 3개·동메달 2개를 합쳐 통산 28개의 메달을 수확했다.<br><br> 금메달 수는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개인 최다 기록이다.<br><br>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8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br><br>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26개를 포함해 통산 최다인 33개(은 6, 동 1개)의 메달을 수집했다.<br><br> hosu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유튜브는 왜 인급동을 없앴을까? 08-01 다음 '홈 5G 14득점' 천안 vs. '원정 5연승' 수원… 승자는?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