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5G 14득점' 천안 vs. '원정 5연승' 수원… 승자는? 작성일 08-01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 하나은행 K리그2 2025' 23라운드 격돌</strong>경남 전 4-0 완승으로 반등의 불씨를 지핀 천안과, 선두 추격을 위해 다시 일어서야 하는 수원이 맞붙는다.<br><br>천안시티FC와 수원삼성은 2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현재 천안은 승점 16점(4승 4무 14패)으로 14위, 수원은 승점 44점(13승 5무 4패)으로 2위에 있다.<br><br><strong>반등 불씨 살린 천안</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8/01/0002483053_001_20250801102307665.jpg" alt="" /></span></td></tr><tr><td><b>▲ </b> 천안시티FC 선수들</td></tr><tr><td>ⓒ 천안시티FC 공식 유튜브</td></tr></tbody></table><br>천안이 최하위까지 추락했지만 지난 경남전에서 4-0 완승하며 반등의 불씨를 살렸다. 이날 천안은 21개의 슈팅(유효슈팅 13개)과 8개의 코너킥을 기록하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br><br>수비 지표 역시 안정적이었다. 공중과 지상에서 총 27차례의 경합에 성공했고, 10번의 인터셉트와 24번의 클리어링을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를 펼쳤다. 이러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다득점과 클린시트를 동시에 달성하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br><br>지난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단연 이상준이었다. 그는 교체 투입 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19분에 투입된 이상준은 3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그중 2차례의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입증했다.<br><br>그는 "프로 첫 멀티골이라 기분이 좋다. 오늘 찬스가 왔을 때 급하지 않게 잘 마무리했던 거 같다. 지금 득점만 기록하고 있는데 도움도 올리고 싶다. 공격포인트 10개 달성하고 시즌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팬 분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 주신다. 저희도 많이 덥고 힘든데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힘이 난다. 다음 경기도 더 잘할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br><br>한편 천안은 최근 홈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홈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 기간에 14득점을 기록해 경기당 평균 3골에 가까운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냈다. 이번 수원전에서도 이러한 화력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strong>'원정 강세' 수원</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8/01/0002483053_002_20250801102307713.jpg" alt="" /></span></td></tr><tr><td><b>▲ </b> 수원삼성 선수들</td></tr><tr><td>ⓒ 수원 삼성 공식 인스타그램</td></tr></tbody></table><br>수원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서울 이랜드에 발목을 잡히며 '선두' 인천과의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그러나 마냥 아쉬움에 머물 수는 없다. 다이렉트 승격을 향한 도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br><br>변성환 감독은 "다이렉트 승격을 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훈련할 것인지, 게임 플랜을 어떻게 짤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K리그2가 예측할 수 없는 리그이고, 날씨도 작년보다 더워져 승리하는 방법을 찾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br><br>이런 수원에게 이번 원정길은 다시 상승세를 되찾을 절호의 기회다. 일단 천안은 현재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성적과 전력 면에서 수원이 한 수 위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br><br>또한 이번 시즌 수원은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원정 전적은 6승 2무 2패로 상당히 좋다. 특히 원정 5연승을 질주 중인 수원은 리그 최다 득점팀다운 화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원정 5경기에서 무려 16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3.2골이라는 화끈한 득점력을 보여줬다.<br><br>이번 상대인 천안은 올 시즌 35실점을 기록하며 최다 실점 부문 3위인 팀이다. 다소 불안한 수비를 보이는 천안을 상대로 수원이 공격 주도권을 쥐고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br><br>양 팀의 통산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두 팀은 지난해 수원의 강등으로 처음 맞대결을 펼쳤고, 지난 시즌에는 천안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올 시즌 최근 맞대결에서는 수원이 2-0 승리했다.<br><br>순위 반등을 노리는 천안의 절실함과 선두 추격에 사활을 건 수원의 간절함이 충돌한다. 천안은 홈에서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고 수원은 원정 강세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다시 선두 경쟁에 불을 붙이려 한다. 서로 다른 입장의 두 팀이 만나는 이번 대결에서 과연 웃는 팀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br> 관련자료 이전 '전설' 펠프스, 고향 미식축구팀 수영 강습 요청에 "해보자!" 08-01 다음 '국가 체력 테스트' 美공립교 다시 시행… 트럼프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