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전쟁, 한국형 생존 전략은 '속도와 정부 지원' 작성일 08-01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형 AI에이전트 시동]⑦ 인프라·데이터·GPU 확보 '골든타임'<br>AI 수용력 높고, 강한 서비스 DNA…"'한국형 에이전트' 해볼 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KZpcbg2Y4"> <p contents-hash="15c2f53a82a9500bede21a9b04cdd92e1bc2b25dafe05fc2292c90d95603a684" dmcf-pid="495UkKaVHf" dmcf-ptype="general"> [편집자주] 빨라도 너무 빠르다. 챗GPT 등장 후 AI 기술이 축적되며 곳곳에 인공지능 생태계가 뿌리내렸다. AI 모델로 발굴한 연구 성과가 노벨 물리학과 화학상을 받으며 충격을 줬고 기술적 특이점을 가늠해보려는 시도는 이미 의미가 없어졌다. 특이점에 다다른 인공지능은 이제 기존 서비스를 대체하는 단계로 나아갔다. 일상의 대부분 서비스를 AI로 대체하는 건 산업혁명을 뛰어넘는 변화이자 막대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기회이기도 하다. AI 에이전트 패권경쟁에서 우리의 생존전략과 살려야할 강점은 무엇인지 현장 목소리에서 답을 찾아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6896b5795ee907e6eae8ff8931190ae415e4552a5b6c39cc95b53629ee50a7" dmcf-pid="83lGJFxpG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석창규 웹케시 회장, 임수진 NC AI CBO, 김강학 카카오 리더, 김진우 라이너 대표, 곽동현 네이버클라우드 리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NEWS1/20250801070148455qowg.jpg" data-org-width="560" dmcf-mid="2ASHi3MUX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NEWS1/20250801070148455qow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석창규 웹케시 회장, 임수진 NC AI CBO, 김강학 카카오 리더, 김진우 라이너 대표, 곽동현 네이버클라우드 리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ac23b1d84aa68da03c4e9c91882dc98a5056c114dc13a14b6ef036dbff93ea" dmcf-pid="60SHi3MUY2"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손엄지 신은빈 기자 = 전 세계가 초거대언어모델(LLM) 경쟁을 넘어 'AI 에이전트(비서)'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개인화된 AI가 사용자의 업무를 대신 수행하고 판단까지 하는 자율적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지금,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할 때다. </p> <p contents-hash="3bb1230bef789de25b7b0649854baf7f3e2335ebc8407a682d09afa3c174c4b0" dmcf-pid="PpvXn0RuY9" dmcf-ptype="general">1일 <뉴스1>이 '한국형 AI에이전트 시동' 시리즈를 통해 만난 기업들은 'AI 주권을 외국 기업에 넘겨줄 수 없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저마다의 무기와 생존전략으로 AI 전환에 나서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98cb4dc60590b0585089b4c75b89a6d71f6eaa8685b812172c0744882b0df2" dmcf-pid="QUTZLpe75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 AX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NEWS1/20250801070149748rlea.jpg" data-org-width="1132" dmcf-mid="V9K6TdCnY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NEWS1/20250801070149748rl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 AX 제공)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8ff2acc577c96f07b9a5df49d8a221f744edcbbb59f0edd1d347b17a94a8577c" dmcf-pid="xuy5oUdztb" dmcf-ptype="h3">48조 시장 열린다…"GPU·데이터·마케팅 지원 필요해"</h3> <p contents-hash="1bc1d8ffaac6149e591992805f2a1e45788d5ea22110ac782dd038aa88a46960" dmcf-pid="ycxntAHE1B"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은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이 2030년 332억 1000만 달러(약 48조 16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423a29a90ecd3879ecbead10449e620569ef084cc0baaee4483b84142ce9b74b" dmcf-pid="WkMLFcXD5q" dmcf-ptype="general">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프라, 제도와 데이터가 맞물려야 한다. 그래서 기업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고 있다.</p> <p contents-hash="087de7992e90671f413595e4fe8da7288c04ed3a397d52cc2c500cb4d27d6d45" dmcf-pid="YERo3kZwXz" dmcf-ptype="general">임수진 NC AI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AI 학습에는 반드시 '데이터화된 원천'이 필요한데 한국어와 한국 고유 문화를 반영한 양질의 데이터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한국어 중심 모델의 내재화, 그리고 문화적 맥락까지 반영된 데이터 확보와 가공 체계의 구축은 지금 시점에서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6aff322b147ef4a4f1d1b71b17a6550de169f27b0b43af42011445ffc929dcb" dmcf-pid="GDeg0E5r17" dmcf-ptype="general">김강학 카카오 리더는 "데이터 확보와 별개로 서비스 이용량이 늘수록 이를 감당할 컴퓨팅 장비도 늘어야 한다"며 "필요할 때 바로 수급할 수 있을 정도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p> <p contents-hash="429d4a303798bef583c6eda5b7ca52bedd30d444c5a21d3728d68d8820a4f8d1" dmcf-pid="HTcsVvBWYu" dmcf-ptype="general">곽동현 네이버클라우드 제너레이티브 챗봇(Generative Chatbot)팀 리더는 "GPU 규모에 따라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과 모델의 크기 등 많은 것들이 결정된다"며 "인프라부터 규모의 경쟁력을 갖춰야 세계 시장에서 토종 AI가 살아남는다"고 강조했다.</p> <h3 contents-hash="e9d9121426825136b19f490413e4882af6e2794c859da7f0b06e56d2b0e6ff5a" dmcf-pid="XykOfTbYtU" dmcf-ptype="h3">글로벌 경쟁력 갖춘 기업에 집중 지원…'속도' 중요</h3> <p contents-hash="1564a2199ccc16968534854efe385039ce6821d743034cf84b85ef777f3fcb90" dmcf-pid="ZWEI4yKGXp"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중요한 건 '속도'다. 초기 우위를 선점하지 못하면 한국은 AI 서비스를 소비하는 국가에 머무를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e136010f65f01908234a13d6cddd8bde9207f5b7d41bb6b83b1645e373ac5453" dmcf-pid="5YDC8W9HH0" dmcf-ptype="general">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한국 사람들은 AI 기술을 빨리 받아들여 오픈AI, 구글도 관심이 많은 시장"이라며 "한국 시장만 바라보지 말고 글로벌 경쟁력이 있어 보이는 기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0899104ebc374dbf439549d623161d322fc84565cf96a7e08f11ee209640333" dmcf-pid="1Gwh6Y2Xt3" dmcf-ptype="general">석창규 웹케시(053580) 회장은 "시간은 금이다"며 "빨리 투자해서 시행착오를 겪고, AI를 활용하는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427cf8eef253db88b87bdb63219e2365c7a2617a6d0679092da8d6e0b24904e" dmcf-pid="tHrlPGVZYF" dmcf-ptype="general">학계 전문가들도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민관이 협력하면 한국도 글로벌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p> <p contents-hash="3aca0498bca2818bacf9deb6ddd205d6a2f6b3a0c34f8a576fd497125903bef4" dmcf-pid="FXmSQHf51t" dmcf-ptype="general">최승재 세종대 법학과 교수는 "AI 경쟁력은 인프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3축이 동시에 맞물려야 한다"며 "반도체처럼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9b1bed7f532c34ea470a6cc0601a319d581d7235b7ce05bf612c59e0cf7cf6e" dmcf-pid="3ZsvxX41Z1" dmcf-ptype="general">이재성 중앙대 AI학과 교수 "AI 에이전트는 곧 '뉴노멀'(새로운 일상)이 되기 때문에 서비스 고도화는 필수적"이라며 "챗GPT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지역에 맞는 콘텐츠 전략을 잘 짜면 우리에게도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9286f262ac76daacd1ec24d4a5dff52ac4c9b88ec57e4d1a12ff7b5fdf01997" dmcf-pid="05OTMZ8t15" dmcf-ptype="general">eom@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AI 에이전트<br>AI 에이전트는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후 사전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수행하는 자율 지능형 시스템이다.<br><br>■ GPU<br>그래픽처리장치(Graphics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이미지나 영상 같은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개발된 장치<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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