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원동연 대표 “제작비 300억이든, 50억이든 영화 관람료는 똑같죠” [SS인터뷰②] 작성일 08-0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jcblMsdl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13da19a3408db82e8bbe70041d2bb0dbdfbcf4c7a6fb3d1cb61cd9e0afd135" dmcf-pid="ZAkKSROJS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원동연 대표.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SEOUL/20250801060306593bpji.png" data-org-width="700" dmcf-mid="4p3k2Sqy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SEOUL/20250801060306593bpj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원동연 대표.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207c64dd526a05103f8ea85c64d379cbb848fd837999012ddd82578f8b01b3" dmcf-pid="5cE9veIiSD"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가 거듭되는 한국 영화의 불황에 대한 해결책을 고심했다.</p> <p contents-hash="197538b4045edd952f179c6d8164c47e65992c787ef4c450463927bdfc84c32f" dmcf-pid="1sIPXgyjyE" dmcf-ptype="general">원동연 대표는 최근 스포츠서울과 만나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 개봉과 관련해 “투자자들이 기대 수익까진 아니어도 손해를 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3d6851b9b365f728b390fbbf4b490c25338ce4aa7a7405e04715b23ccd083a6" dmcf-pid="tOCQZaWAyk" dmcf-ptype="general">싱숑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다. 소설의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전개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b24b820ffe150feff30687b1ba51825d35ee35357acbe14a86617a3a9cb7a4" dmcf-pid="FIhx5NYc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SEOUL/20250801060306931ozmp.png" data-org-width="700" dmcf-mid="84hx5NYc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SEOUL/20250801060306931ozm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d00b8a060bc555c410de993c88764a24557dfdf6b19f910dc0984d14dc818f" dmcf-pid="3ClM1jGkSA" dmcf-ptype="general"><br> 당초 ‘300억 대작’으로 알려진 ‘전독시’의 제작비 대부분은 세계관 구현에 투입됐다. 원 대표는 “퀄리티를 올리려는 노력을 어마어마하게 했다. 물론 제작비와 시간이 더 있었다면 더 높은 퀄리티를 보여드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제작비의 한계가 있다. ‘슈퍼맨’ ‘판타스틱4’ 등에 비하면 10분의 1 정도밖에 안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b41a63324af991da0c174265e5c89b8365ebbf25279e02d5dece4b40f04d7fd2" dmcf-pid="0hSRtAHElj" dmcf-ptype="general">다만 방대한 원작의 세계관을 담기에 117분은 아쉬운 러닝타임이다. ‘전독시’ 엔딩 역시 후속편을 염두에 둔 열린 결말이다. 원동연 대표는 “손익분기점을 넘겨야 2편을 만들 수 있다. 기대 수익까진 아니어도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은 거둬야 한다”며 “2편의 시나리오가 있다. 1편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 2편까지 갔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51c323820a9b654d298c6bf33ff9d58f66f7dba396ae0d1aac365921e6ae76" dmcf-pid="plveFcXD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원동연 대표.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SEOUL/20250801060307324qemo.png" data-org-width="700" dmcf-mid="HX1jbCuS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RTSSEOUL/20250801060307324qem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원동연 대표.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b4a01bfa9d0e4737a919604b88ad96081c888c755502ef5e490eb73cfe40396" dmcf-pid="USTd3kZwva" dmcf-ptype="general"><br> 무려 ‘300억’이 투입됐다. 제작자도, 투자자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럼에도 강행한 것은 오로지 관객에게 영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는 목표였다. 원동연 대표는 “300억짜리 영화나, 50억짜리 영화나 관람료는 똑같다. 똑같은 상황에서 이렇게 비싼 영화를 만드는 건 관객에게 지금까지 못 봤던 걸 경험시켜드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39a08884f1097ec4154650e0d703dd2fbf6ba31cddb7aba5d6133174793e44a" dmcf-pid="uvyJ0E5rhg" dmcf-ptype="general">아울러 원동연 대표는 영화계 전반적인 혁신을 염원했다. 인터뷰 당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영화 할인권을 배포하며 접속자가 급증해 멀티플렉스 3사의 애플리케이션이 마비된 날이었다. 원 대표는 “극장이 외면받는 큰 요인 중 하나가 가격이라는 것이 얼추 증명됐다”며 “제작사, 배급사, 극장 등 다 함께 궤멸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머리를 맞대야 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어느 정도의 희생 없이는 타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6b253b01bec269e7948aed7c45554e9959d52cbd11e2f1492ee7f01e79df899" dmcf-pid="7TWipD1mlo" dmcf-ptype="general">또한 원 대표는 “제작비 절감도 필요하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가성비가 있어야 한다. 비싸기만 한 데 못 만들면 어떡하냐. 배우들 출연료도 높아져 있지만 막상 기회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75eeafb6f5e819617149697e54e62240edcadb851bc85909a7e72b62bf422873" dmcf-pid="zAkKSROJTL"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한국 영화는 현재 전 세계 영화 시장에서 주목받는 곳 중 하나다. 이 기회를 빌려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원 대표의 작전이다. 원동연 대표는 “로컬에만 안주할 것이 아니다. 해외 로케이션을 하든, 현지 배우를 캐스팅하든, 우리나라 콘텐츠에 관심이 있고 애정을 가진 곳들과 묶어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sjay0928@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일상’이란 화수분, 동나지 않는 이정은 [쿠키인터뷰] 08-01 다음 ‘유재석 스승’ 박현우, 두 번 이혼 고백 “♥강달님이 동반자” (특종세상)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