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제천 도약 마중물 된 44억 롤러축제, 안성국 회장이 바라는 '모두의 행복'

작성일 08-01

제20회 亞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주역…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모든 관심이 제천으로 쏠린다…"1년에 스포츠 대회만 120여개" "스포츠 메카 될 것"…밝힌 포부 세계인이 방문하는 도시…"그것이 제천이 나아갈 길"<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8/01/0000136691_001_20250801060013090.jpg" alt=""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의 제천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는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 사진은 23일 STN뉴스와 인터뷰를 갖는 모습. /사진=이형주 기자(제천)</div> [STN뉴스=제천] 이형주 기자┃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이 자신의 바람을 실현시키고자 한다.&#160; 지난달 7월 19일부터 30일까지의 기간동안&#160;44억 아시아인들의 눈은 제천을 향했다. 특히 롤러를 사랑하는 이들은 제천을 응시했다. &#39;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39;가 제천에서 열렸기 때문이다.&#160;아시아 20개국, 1800여명의 선수들이 모여 7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160; 광공업의 중심 도시로, 관광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천은 이번 롤러 대회 개최로 많은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제천은 매년 1천 500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 달성을 목표로, 스포츠 산업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160;제천은 이번 롤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160;그 위상을 한결 공고히 할 것으로 판단된다. 스포츠 메카로의 도약에 이번 대회가 마중물이 된 셈이다.&#160; 안성국 제천체육시회장은 이 과정에 힘을 보탰다. 대회 유치부터 힘쓴 그는 송학로드경기장,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 제천체육관, 어울림체육센터,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 제천시족구전용체육관 등 이번 대회가 열리는 6개 장소를 발로 뛰었다. 이를 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시되고, 진행되며, 마무리될 수 있게 만들었다.&#160;&#160; STN뉴스를 만난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호에 대해 "우리 대회는 롤러스케이팅 대회를 꾸준히 치러왔다.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치르게 됐다. 제천은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은 도시이지 않나. 작은 도시에서 시민들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제천이 작은 도시지만, 스포츠 메카라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치하게 됐다"라며 유치 과정과 기대했던 점에 대해 설명했다. 유치부터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160;&#160;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전현직 제천 롤러 회장님들의&#160;공헌 속 중국 등 복수 국가에서&#160;영업을 했다. 이것이 성과를 거뒀다. 제천시는 인프라가 잘 돼있다. 그래서 부담 없이 (대회를) 별 탈 없이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렇게 됐다"라고 밝혔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8/01/0000136691_002_20250801060013151.jpg" alt="" />25일 오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롤러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트랙 남자 주니어 3000m 계주에 나선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천)=강명호 기자</div> 걱정도 있었지만, 대회를 잘 치러내면서 이는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는 제천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관심이 제천으로 쏠렸다. 이전에도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를 치렀고, 대통령금배라는 축구 대회도 개최했다. 또 얼마 전에는 종별 하키대회도 했다. 이번에 치렀던 롤러 대회 역시&#160;굉장히 큰 대회였다. 이런 대회를 치러나가면서 장소 등도 보강해나갈 계획이다. 그러면서 스포츠 메카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160; 롤러하는 하나의 매개체로 하나된 이번 대회에는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에게도 즐거움으로 남았다. 그는 "이번 대회 다양한 종목이 있고 매력적인 종목이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한 뒤 "특히 인라인 프리스타일은 예술성이 탁월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스피드 로드, 스피드 트랙을 관심 있게 봤다. 초중고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 각종 대회에 나서 좋은 성적을 거둬오기 때문에 관심 있게 봤고 좋았다"라고 얘기했다.&#160;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우리는 1년에 120여개 전국 대회를&#160;유치하고, 치르고 있다. 우리가 작은 도시지만,&#160;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더 풍요로운 도시,&#160;함께 사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 시설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천에 세계인들이&#160;올 수 있게 끔 하는 것이 목표다. 그것이 제천이 나아갈 길이기도 한다. 이번 대회로 많은 분들이 행복감을 느끼셨기를 바라겠고,&#160; 앞으로 더 많이 제천을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16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8/01/0000136691_003_20250801060013270.jpg" alt="" />23일 오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에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공식 개회식이 열렸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div>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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