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국내 최초 여성 조교사 이신우, 통산 400승 고지 등극 작성일 08-01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8/01/2025073101002237800318581_20250801045335188.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한국마사회</em></span>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 중인 이신우 조교사가 통산 400승 고지에 올랐다.<br><br>이신우 조교사는 지난 27일 오후 렛츠런파크 서울 2경주에서 준마포스(한, 암, 3세)와 김용근 기수의 우승으로 400승 고지를 밟았다. 8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순발력 있게 단독 선두를 차지한 준마포스는 순조롭게 거리를 벌렸고, 직선주로에서도 탄력이 떨어지는 모습 없이 안정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와 6마신차의 압승.<br><br>이신우 조교사는 한국 경마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개척자다. 2001년 렛츠런파크 서울 1호 여성 기수로 데뷔해 895전 90승의 기록을 세웠으며, 여성 기수로는 최초로 그랑프리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0년 조교사의 꿈을 품고 신규 조교사 시험에 도전해 필기시험 수석, 면접 최고득점으로 합격한 그녀는 2011년 한국 경마 최초의 여성 조교사가 되었다.<br><br>조교사 전향 후 이신우 조교사는 기수 시절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마방 운영을 펼쳤다. 데뷔 2년 만인 2013년, 과천시장배 우승으로 첫 대상경주 제패를 이뤘고, 연간 47승을 기록하며 전체 조교사 중 2위에 랭크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후에도 2015년 일간스포츠배, 2018년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를 우승해 실력을 증명해냈다. 현재까지 총 3337전을 치렀으며, 전체 승률 12.0%, 복승률 20.5%, 연승률 30.6%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마]마사회, 제1기 유소년 승마기자단 모집 08-01 다음 [경마]폭염 속 50도 '살인더위'와 싸우는 장제사, 안정적 경주시행 도우미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