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폭염 속 50도 '살인더위'와 싸우는 장제사, 안정적 경주시행 도우미 작성일 08-01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8/01/2025073101002237700318571_20250801045336884.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한국마사회</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8/01/2025073101002237700318572_20250801045337124.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한국마사회</em></span>한여름에도 렛츠런파크 서울은 멈추지 않는다. 경마기수, 말관리사, 수의사 등 폭염을 이기고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로 가득하다. 이열치열의 자세로 자신의 업무에 매진하는 이들이 있기에 연중 안정적인 경주시행이 가능하다.<br><br>이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장제사'다. <br><br>말을 사랑하는 대장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보호하고 경주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합한 편자를 제작하는 직업이다. 편자의 재료가 되는 쇠를 뜨거운 불에 달구어 각 경주마의 발굽에 맞게끔 구부리고 다듬어 발굽에 부착해야 한다. 뜨거운 화덕에서 갓 구워낸 쇠를 다루다 보니 현장 온도는 섭씨 50도를 넘기기 일쑤다. <br><br>작업하고 있는 모습만 보면 강한 남성성이 느껴지는 일. 그러나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쇠를 다듬는 예리한 손기술과 말의 아픔을 보듬고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 장제사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br><br>국내에서 활동하는 장제사는 약 70여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자로 꼽히는 5인이 오는 8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국제장제사대회에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장제기술을 세계무대에 알린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마]국내 최초 여성 조교사 이신우, 통산 400승 고지 등극 08-01 다음 [경마]타이슨-수아레스 못지 않은 '핵이빨', 이름값 못한 '정정당당'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