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친구 남편과 불륜한 아내 vs '24시간 아내 집착→4살 딸에 폭력' 남편

작성일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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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이혼숙려캠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Hankook/20250801013342483ugzn.jpg" data-org-width="600" dmcf-mid="19jSfvBWy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Hankook/20250801013342483ugz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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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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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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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혼숙려캠프' 서장훈이 친구 남편과 바람 피운 아내, 그런 아내를 24시간 감시하고 집착하며 4살 된 딸에게도 폭력적인 남편에게 이혼을 강력하게 권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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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결혼 7년차 의처증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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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 측 영상에서 남편은 아이와 반려견을 위해 설치한 홈캠을 수시로 확인했고, 아내가 보이지 않으면 바로 전화를 걸거나 불시에 일찍 귀가해 집에 누가 있는지 살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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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연애 시절 편의점에서 일할 때 남자 손님이 말을 걸면 남편이 누구와 왜 대화를 했는지 캐물은 뒤 물건을 집어던지고 행패를 부렸다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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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편은 아내가 밤에 외출한다고 하면 소주병으로 자신의 머리를 깬 적도 있다면서 웃으며 말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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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에 대한 남편의 감시와 집착은 집에 함께 있어서도 계속됐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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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가 화장실에서 샤워를 할 때 문을 살짝 열거나 집밖으로 나가 창문으로 몰래 지켜봤고, 빨래통을 뒤져 아내 속옷과 옷을 찾아낸 뒤 냄새를 맡았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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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의처증 남편은 아내 혼자 외출은커녕 머리도 못 감게 할 정도로 집착이 심했지만 지금은 많이 풀어준 상태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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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왜 남편과 이혼하지 않고 살고 있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저도) 잘못이 있다"고 답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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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가 말한 '잘못'은 지난해 9월 발각됐고, 그때부터 남편의 집착은 더욱 심해졌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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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편은 "친구를 하나 잘못 만나서 아내가 변한 것 같다. 저는 몰랐다. 바람 피우고 있는 걸"이라며 아내가 지난해 9월 친한 친구의 남편과 불륜을 했다고 말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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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의처증 남편에 따르면 아내는 같은 어린이집 학부형이기도 한 친한 친구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그 남편과 외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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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남편이 불륜 사건에 대해 묻자 마치 남일 얘기하듯 상기된 목소리로 "그날 상황을 얘기해줘?"라며 먼저 나서서 당시 상황을 얘기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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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지난해 7월 친구가 임신을 해 술을 마시지 못하자 친구의 남편과 단둘이 만나 술자리를 가졌고, 취한 상태에서 간 노래방에서 친구 남편이 먼저 스킨십을 시작해 '실수로' 불륜을 했다고 전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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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편은 아내와 친구 남편이 지난해 7월 단둘이 술자리를 가지고 성관계를 한 뒤 8월에 부부 동반 가족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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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아내와 상간남이 사귀기로 하고 커플링, 커플티, 커플모자를 맞췄다고 주장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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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이에 대해 "사귄 게 아니라 남자 분이 다 사준 거다"라면서도 첫 번째 불륜 후에도 두세 번 더 만나 관계를 가졌다면서 결국 사귄 게 맞다고 인정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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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상간남과 여행을 간 다음 남편과 간 척 SNS에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또 집에서도 상간남과 불륜을 저질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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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외도가 발각되고 상간남은 아내에게 이혼을 권하면서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상간남을 따라 나갔다가 다시 집에 돌아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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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그 와중에 제일 어이없는 건 사고는 둘이 동시에 쳤다? 근데 아무도 내 편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면서 친구가 상간남 편을 들 때 남편은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아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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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는 불륜 사건에도 오히려 당당하게 굴었고, 불륜 얘기를 꺼내는 남편에게 속사포로 화를 내며 이혼해 달라고 요구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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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반면 남편은 절대 이혼은 없다면서 "제 의처증 하나 때문에 판이 계속 커지는 것 같다"며 의처증을 고치고 싶다고 밝혔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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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이혼숙려캠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Hankook/20250801013343751szxz.jpg" data-org-width="600" dmcf-mid="t5BeydCn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1/SpoHankook/20250801013343751szx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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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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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두 번째로 공개된 아내 측 영상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너도 한번 당해봐"란 생각으로 불륜을 저질렀다며 상간남을 좋아한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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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내가 남편에게 복수심을 갖게 된 이유는 남편의 무책임한 과소비였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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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일용직으로 일하는 남편은 비가 오면 일을 하지 못해 수입이 줄어들어도 돈 쓰는 게 먼저였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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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편은 "저는 무조건 세금은 나중에 내자. 놀고 싶으면 놀고, 먹고 싶으면 먹고 세금은 나중에 내다 보니 연체가 됐다. 미리 걱정 안 한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지금 재밌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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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의처증 부부는 주말마다 외출해 외식을 했다. 남편은 전 재산이 200원인데도 동물원에 가고 싶은데 거리가 멀다며 2일에 16만원을 주고 렌터카를 이용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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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편의 문제는 또 있었다. 아내는 "제가 (연애할 때) 임신하게 됐다. 근데 유산이 됐고 연달아서 유산을 한 번 더 했다. 제가 아이 낳고도 유산을 두 번 더 했다"며 남편이 "유산을 한 번 더 하면 내 탓 할 거잖아"란 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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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남편은 자신 때문에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아 유산했다면서 "야, 여자들 다 해. 너만 하는 거 아니야" "임신 너만 하냐?"란 말을 했다고 밝혔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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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의처증 남편은 평소에도 아내에게 심한 수위의 욕설을 남발했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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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화를 내지 않는 상황에서도 욕을 했고 이제 겨우 4살인 딸에게도 욕을 하고 손찌검을 했다. 심지어 카메라 앞에서도 아이에게 겁을 주고 별 이유도 없이 혼을 냈고, 아내가 말리는데도 아내를 구석으로 끌고가 과격하게 대했다. </p> 
          </div>
          <div contents-hash="dd0ff82ee6a17c3b2e41ee9f86d2996730e21c2f83e3893eb4745567b5b5bda1" dmcf-pid="znYzAqLKSR" dmcf-ptype="general">
           <p>남편은 "옛날에는 제가 딸바보였다. 한 살부터 세 살까지는 제가 안고 돌아다녔다"면서 "근데 이제 다 컸잖나. 솔직히 말하면 딸 빼고 아내랑 단둘이 여행 다니고 싶다. 내 인생에서 딸은 필요 없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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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서장훈은 "두 분 영상을 보니까 이 생각이 든다. 이혼이라는 제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둘은 스스로 지옥 속에 살고 있다. 이혼은 이럴 때 하라고 있는 게 이혼이다. 여러 사람 위해서 다 때려치는 게 맞다"며 내장까지 다 갈아치운다는 생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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