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노메달 황선우, 아직 계영 800m 남았다 작성일 08-01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늘 김우민·이호준·김영범과 출전<br>지난해 사상 첫 단체전 메달 종목</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8/01/2025073122450447416_1753969504_1753953377_20250801011308232.jpg" alt="" /><em class="img_desc">AP연합뉴스</em></span><br>한국 수영 황금세대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김우민이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황선우(이상 강원도청·<b>사진</b>)는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황선우는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br><br>김우민과 황선우, 이호준(제주시청), 김영범(강원도청)은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국제수영연맹(WA)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은메달)이 나왔던 종목이다.<br><br>한국은 계영 800m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 자유형 800m와 1500m 예선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계영 800m에 전념하기 위해 해당 종목 출전을 포기했다. 계영팀 새 얼굴 김영범도 주 종목인 접영 100m에 출전하지 않고 자유형 100m에만 나섰다.<br><br>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계영팀 ‘마지막 퍼즐’이 맞춰져 기대감이 높다. 그동안 대표팀은 김우민과 황선우, 이호준과 4번 영자의 격차가 커 고민이었다. 이번에 합류한 김영범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황선우를 제치고 자유형 100m 1위를 차지한 신예다. 계영팀 막내인 김영범은 “세계 신기록이 목표”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br><br>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김우민이 자유형 400m에서 따낸 동메달이 유일한 성과다. 유력한 메달 후보였던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는 간발의 차로 메달을 놓쳤다. 2022년 은메달, 2023년 동메달, 지난해 금메달을 땄던 황선우의 주 종목이다. 황선우는 이어진 남자 자유형 100m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개인전을 무관으로 마무리했다.<br><br>황선우로서도 동료들과 함께 나서는 계영 800m가 대회 4회 연속 시상대에 오를 마지막 기회다. 앞서 황선우는 대회 개막 전 미디어데이에서 “개인전 메달도 따봤지만 네 명이 함께 포디움에 올라가는 건 배로 좋다. 그래서 더 욕심내서 준비하게 되는 종목”이라며 “네 명의 선수가 각자의 위치에서 1인분만 해도 충분히 시상대에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차세대 유망주 모인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25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 개막 08-01 다음 박서진, 억대 성형수술 "얼굴 전체 갈아끼워"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