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품은 황금세대, 더 빛날 시간 작성일 08-01 11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8/01/0003459196_001_20250801000224807.jpg" alt="" /><em class="img_desc">수영 남자 자유형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단체전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4명이 200m씩 헤엄치는 계영 800m에 출전하는 선수들. 왼쪽부터 김영범,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 [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 대표주자인 남자 자유형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br> <br> 김우민(24), 황선우(22), 김영범(19·이상 강원도청), 이호준(24·제주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자유형 대표팀은 1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세계수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경기에 출전한다. <br> <br> 한국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예선 2조 경기 6번 레인에서 결선행에 도전한다. 예선 상위 8개국이 겨루는 결선은 오후 9시39분 열린다. <br> <br> 계영 800m는 선수 4명이 200m씩 릴레이로 헤엄치는 단체 종목이다. 한국은 지난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합작해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올해는 기존 멤버인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에 ‘수영 신성’ 김영범이 네 번째 영자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br> <br> 한국은 그동안 1~3번 영자와 4번 영자의 기록 차가 큰 게 약점으로 꼽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김영범은 그 약점을 메워 줄 ‘마지막 퍼즐’이다. 한국 수영 대표팀 김효열 총감독은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은 언제나 (계영에서) 자기 몫을 해줬다. 김영범까지 개인 최고 기록을 내주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br> <br> 실제로 김영범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개인전 출전 종목인 자유형 100m보다 자유형 200m 훈련에 더 집중했다. 메달 유력 종목인 계영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다. 그와 함께해온 선배 황선우는 “김영범의 자유형 200m 기록이 1분46초대 초반까지 올라왔다”며 “계영 멤버로 처음 들어와 부담이 크겠지만, 다 같이 잘 뭉쳐서 준비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영범도 “이 멤버의 일원으로 뛴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형들처럼 내 몫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r> <br> 당초 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메달 2개를 목표로 삼았다. 김우민은 자유형 400m에서 기대한 메달(동)을 따냈지만, 황선우는 자유형 200m를 4위로 마쳐 이 종목 4회 연속 입상에 실패했다. 황선우로선 계영 800m가 시상대에 오를 마지막 기회다. <br> <br> 자유형 200m가 주 종목인 황선우는 계영에서도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다. 그는 지난 대회 계영 800m 결선에서 마지막 200m 구간을 1분43초76에 주파하는 ‘기적의 스퍼트’로 은메달을 확정했다. 200m 개인 최고 기록(1분44초40)보다도 빨랐다. <br> <br> 한국의 계영 800m 최고 기록은 7분1초73. 2023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아시아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기록은 이에 근접한 7분1초94였다. 김우민은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며 자신감을 얻었다. 그때보다도 팀 분위기나 훈련 집중도가 더 좋다”며 “네 선수가 서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꼭 다 함께 시상대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경천동지의 한 수 08-01 다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함께 ON 기자단 모집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