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암 극복 전국 파크골프대회 성료…이한웅·조경희씨 우승 작성일 08-01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국 800여명 출전 한달간 승부<br>첫 대회 지역경기 활성화 한 몫</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08/01/0000134512_001_20250801000530073.jpg" alt="" /><em class="img_desc">▲ 파크골프 성지 화천에서 열린 2025 MBN-화천군 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30일 시상식을 끝으로 20여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em></span></div>파크골프를 통해 암을 이겨낸 사람들이 출전해 치른 2025 MBN-화천군 암 극복 건강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30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끝났다.<br><br>이번 대회는 화천군 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과 MBN,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 협회, 화천군 파크골프 협회가 후원했으며 지난 7월 8일 첫 예선전을 시작으로 29, 30일 이틀간 결선까지 한달 가까이 전국에서 8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br><br>이번 원년 대회의 첫 챔피언의 자리에는 남자부 이한웅(부산·238타)씨, 여자부 조경희(서울·265타)씨가 올라 각각 우승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br><br>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처음으로 마련한 암 병력자만을 위한 전국 단위 대회여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8일, 14일, 22일 세 차례치를 예선전과 29, 30일 결선전까지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암 병력자 800여명이 선전을 펼쳤다. 또한 이들 선수들 대다수는 적응 훈련을 위해 수시로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이용, 지역경기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군은 참가비를 낸 출전자들에게 화천사랑상품권을 지급했으며 이들 상품은 지역에서 모두 유통됐다.<br><br>군은 파크골프의 높은 국민건강 기여도를 널리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0월에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기저질환자(당뇨·혈압·심혈관계 질환자)전국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br><br>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한웅 선수는 "멀리 부산에서 왔고, 날씨도 더웠지만, 즐긴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피곤한 줄 몰랐다"며 "화천의 시원한 강바람과 아름다운 파크골프장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br><br>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조경희 선수도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따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화천에서 열리는 다른 대회에도 다시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br><br>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는 몸이 불편한 사람도, 나이가 많은 분들도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비용으로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건강 스포츠"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의호 기자<br><br>#파크골프 #이한웅 #조경희 #파크골프대회 #화천군<br><br> 관련자료 이전 원주 오로라 골프장서 상반기 마지막 KLPGA투어 개막 08-01 다음 전국 대학복싱동아리·생활체육선수 동해 총집결 08-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