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지역 체육은 갈등보다 이해, 대립보다 협력이 우선" 작성일 08-01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강원FC 하반기 홈경기 갈등 관련<br>"사실과 다르게 전달된 부분 유감<br>운영 전반 신뢰 흔드는 주장 아쉬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5/08/01/0000134514_001_20250801000534051.jpg" alt="" /><em class="img_desc">▲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em></span>"강원FC는 도민 전체의 자부심이자 지역 공동의 자산입니다. 지역 협력은 경쟁보다는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성숙하게 다듬어져야 합니다."<br><br>최근 강원FC의 2026시즌 하반기 홈경기 개최 자격 공모를 두고 춘천시가 참여 거부 움직임을 보이는 등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양희구(사진) 강원도체육회장이 지역 상생과 도민 통합을 촉구하고 나섰다.<br><br>양 회장은 31일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최근 강원FC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강원도체육회가 지역 체육의 책임 주체로서 견해를 밝힐 수밖에 없다"며 "강원FC의 홈경기 개최는 지역 상생, 도민 통합이라는 큰 가치를 중심에 두고 모든 논의가 차분하고 건설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br><br>강원FC는 최근 홈경기를 강릉시와 춘천시에서 분산 개최할 방침을 세우고 전반기와 후반기 개최지를 정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 중이다. 현재 협약 기준인 1경기당 최소 800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적어내는 방식이다. 춘천시는 이를 도민 갈등과 출혈 경쟁으로 규정, 공모 중단과 구단주인 김진태 지사의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br><br>양 회장은 "춘천시가 동반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감사의 뜻은 변함없다"면서도 "일부 표현이 오해를 일으키거나 사실과 다르게 전달된 부분은 유감스럽다. 특정 발언의 맥락이나 행정적 판단을 단편적으로 해석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거나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주장은 아쉽다"고 지적했다.<br><br>이어 "홈경기 개최 논의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진행되는 것은 강원 체육인 모두의 바람이다. 지역 협력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성숙하게 다듬어져야 한다"며 "지역 신뢰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 체육의 본질은 승패를 넘어 서로를 연결하고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데 있다"고 강조했다.<br><br>한규빈 기자 gyubni@kado.net<br><br>#인터뷰 #홈경기 #춘천시 #자부심 #2026시즌<br><br> 관련자료 이전 전국 대학복싱동아리·생활체육선수 동해 총집결 08-01 다음 男 출연자 스펙 빵빵···여의도 증권맨·S전자·H건설·회계사·한예종 발레 전공까지('나솔사계')[순간포착]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