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세계선수권서 배영 200m 한국신기록…준결승 9위로 결승행 좌절 작성일 07-31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분55초70으로 자신이 보유한 기록 1년 8개월 만에 단축<br>매킨토시, 접영 200m 금메달로 3관왕 등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31/NISI20230929_0020062852_web_20230929210759_20250731232826899.jpg" alt="" /><em class="img_desc">[항저우=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주호가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배영 200m 결선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3.09.29. jhope@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배영 강자 이주호(서귀포시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배영 200m 한국신기록을 수립했지만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br><br>이주호는 31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1분55초70의 한국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br><br>자신이 2023년 11월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작성한 종전 기록인 1분56초05을 약 1년 8개월 만에 0.35초 앞당겼다. <br><br>이주호는 이날 오전 예선에서 1분56초50을 작성하고 전체 40명 중 5위를 차지해 상위 16명이 나서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br><br>준결승에서는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대회 여자 자유형 200m 조현주(경북도청)에 이어 두 번째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br><br>하지만 전체 16명 중 9위가 돼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br><br>1분55초64로 8위에 올라 결승행 막차를 탄 루크 그린뱅크(영국)와 이주호의 격차는 불과 0.06초에 불과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31/NISI20240731_0020442861_web_20240731052410_20250731232826908.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조성재가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평영 200m 준결승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4.07.31. photocdj@newsis.com</em></span>이주호는 한국 배영의 최강자로 손꼽힌다.<br><br>2019년 광주 대회부터 5회 연속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이주호는 지난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 배영 200m에서는 결승 진출을 이뤘다.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배영 종목 결승에 오른 이주호는 5위를 차지하며 최고 성적을 써냈다.<br><br>이주호는 지난 28일 벌어진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는 53초79로 17위가 돼 아쉽게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16위로 막차를 탄 선수에 불과 0.01초 차로 뒤졌다.<br><br>배영 200m에서도 간발의 차이로 밀리면서 2회 연속 결승행이 불발됐다. <br><br>이날 오전 예선을 통과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br><br>남자 평영 200m 한국기록(2분08초59) 보유자인 조성재(대전시청)는 준결승에서 2분10초23으로 10위에 머물러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31/NISI20250731_0000531368_web_20250731204913_20250731232826914.jpg" alt="" /><em class="img_desc">[싱가포르=AP/뉴시스] 서머 매킨토시. 2025.07.31</em></span>예선에서 2분11초13을 작성하고 전채 38명 중 14위에 오른 조성재는 준결승에서 한층 빠른 기록을 냈으나 상위 8명 내에 들지 못했다. <br><br>여자 평영 200m에 나선 박시은(강원체고)은 2분29초67로 16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br><br>예선에서 2분26초74로 전체 15위에 올랐던 박시은은 준결승에서 한층 저조한 기록을 냈다. <br><br>여자 평영 200m 한국기록은 문수아가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서 작성한 2분23초87이다.<br><br>2024 파리 올림픽 수영 3관왕에 오른 서머 매킨토시(캐나다)는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1초9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br><br>이번 대회 자유형 4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매킨토시는 일찌감치 3관왕에 등극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31/NISI20250731_0000531345_web_20250731204147_20250731232826930.jpg" alt="" /><em class="img_desc">[싱가포르=AP/뉴시스] 레옹 마르샹. 2025.07.31</em></span>매킨토시는 수영복 재질과 모양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기 전인 2009년 류쯔거(중국)이 세운 세계기록(2분01초81)에 불과 0.18초 뒤처지는 기록을 냈다. <br><br>매킨토시는 2022년 부다페스트,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세계선수권 여자 접영 200m 금메달을 수집했다. <br><br>2분04초99를 기록한 리건 스미스(미국)가 은메달, 2분06초12의 엘리자베스 데커스(호주)가 동메달을 땄다. <br><br>2012년생 '수영 천재' 위쯔디(중국)는 2분06초43로 4위가 돼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다. <br><br>파리 올림픽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새로운 '수영 황제'로 올라선 레옹 마르샹(프랑스)은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3초68로 1위를 차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br><br>전날 벌어진 준결승에서 1분52초69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고 전체 1위로 결승에 오른 마르샹은 이날 재차 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31/NISI20250731_0000531358_web_20250731204617_20250731232826939.jpg" alt="" /><em class="img_desc">[싱가포르=AP/뉴시스] 다비드 포포비치. 2025.07.31</em></span>마르샹이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혼영 200m 정상에 선 것은 2022년 부다페스트,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 이어 3번째다. <br><br>황선우(강원도청)가 준결승에서 13위에 머물러 나서지 못한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46초51의 유럽신기록을 작성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포포비치는 자유형 200m에 이어 100m에서도 정상에 서며 2관왕을 차지했다. <br><br>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도 남자 자유형 100m, 200m를 모두 석권해 1973년 제1회 대회의 짐 몽고메리(미국) 이후 49년 만의 진기록을 써냈던 포포비치는 3년 만에 이를 다시 재현했다. <br><br>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 진출한 문나윤(제주도청)은 1~5차 시기 합계 262.40점을 획득, 전체 18명 중 15위에 그쳐 상위 12명이 나서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br><br>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는 이재경(인천시청)이 1~6차 시기 합계 384.10점으로 전체 65명 중 14위,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가 379.20점으로 17위에 올라 상위 18명이 나서는 준결승에 합류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코미디언 김지혜 30일 부친상·박준형 장인상 07-31 다음 '3할 타자' NC 손아섭, 한화행…3억원+지명권 트레이드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