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기 vs 안현민, 미리보는 신인왕 대결…승자는? 작성일 07-31 24 목록 [앵커]<br><br>올 시즌 가장 뜨거운 신인 LG 송승기와 kt 안현민이 마침내 그라운드에서 맞붙었습니다.<br><br>과연 승자는 누구였을까요?<br><br>프로야구 경기 결과, 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강력한 신인왕 후보 LG 송승기와 kt 안현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송승기가 먼저 웃었습니다.<br><br>송승기는 1회 안현민에 시속 132km 슬라이더를 던져 3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3회에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습니다.<br><br>5회에는 안현민이 송승기의 공에 속지 않고 안타를 쳐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br><br>송승기가 5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LG 타자들의 방망이가 폭발했습니다.<br><br>초반부터 흔들린 kt 선발 헤이수스가 3회 헤드샷으로 퇴장당했고, LG는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안타 21개를 때려냈습니다.<br><br>문보경이 멀티 홈런을 비롯해 5안타로 한 경기 개인 최다 안타를 기록했고 김현수는 KBO 역대 세 번째로 통산 1,5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br><br><김현수/LG 트윈스>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으려고 하겠지만, 지금은 저희가 위를 보기보다는 저희 경기력을 더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해서 좋은 결과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br><br>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되면서 8회 말에는 타격 부진에 선발에서 제외됐던 강백호가 2,132일 만에 투수로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2실점 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br><br>위닝시리즈를 달성한 건 선발 와이스를 앞세운 한화였습니다.<br><br>와이스는 6이닝 동안 안타 2개만 허용하며 삼성 타자들을 꽁꽁 묶어냈고, 한화 타선은 1회부터 득점하며 와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br><br>1회 김태연의 2루타와 리베라토의 3루타로 선취점을 따낸 한화.<br><br>이후 노시환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랐고, 채은성이 3루수 앞 땅볼을 쳐내며 리베라토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br><br>이어진 2회 상대 실책에 석 점을 더 뽑아낸 한화는 7-1로 승리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편집 김휘수]<br><br>[그래픽 서영채]<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3할 타자' NC 손아섭, 한화행…3억원+지명권 트레이드 07-31 다음 '야말 멀티골' 바르셀로나, FC서울 상대로 7골 폭발 07-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